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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비자없이 갈 수 있는 나라 순위에서 한국이 전 세계 2위

by 썬도그 2015.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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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을 가보고 싶은 적이 있었지만 지금은 딱히 가고 싶다는 생각이 안드네요. 그 이유를 생각해보니 카메라 해상도와 유튜브 같이 검색만 하면 그 지역의 풍광을 풀HD로 볼 수 있는 환경이 되자 여행에 대한 기대감도 떨어지고 상상력도 흥미도 다 떨어져 버리네요. 그래도 갈 기회가 주어진다면 유럽으로 가고 싶습니다. 체코 프라하와 크로아티아의 드보르니크 같은 중세 시대에서 시간이 멈춘 중세도시가 좋습니다. 

해외여행을 가려면 여권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비자도 필요합니다. 
여권과 비자의 차이를 모르는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여권은 주민등록증 같은 신분증입니다. 따라서 해외에서 내가 대한민국 사람 누구누구라는 것을 표시한 여권은 꼭 가져가야합니다. 비자는 그 나라의 출입국 허가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출입국 할 때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되는 나라는 비자가 없어도 되는 무비자 나라고 출입국 할 때 방문국의 정부가 출입 허가를 내줘야 하는 비자가 필요한 나라가 있습니다. 몇년 전에 미국이 비자가 필요한 나라였다가 비자가 면제 되면서 여권만 있어도 방문 가능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이 여권에 대한 흥미로운 사이트가 있습니다. 패스포드 인덱스(http://www.passportindex.org/index.php)에서는 전 세계의 여권 겉면을 볼 수 있습니다. 


신기하게도 전 세계의 여권 디자인이 비슷비슷한 디자인이네요. 무슨 여권 제조 협약이 있나요?



상단 메뉴에서 나라를 선택하면 그 나라의 여권이 나옵니다. 한국 여권입니다. 



미국 여권이네요. 미국 색인 짙은 청색이네요. 그런데 상단 메뉴 맨 끝에 봄년 by Passport Power Rank라는 메뉴가 있는데  이걸 누르면 여권 파워랭킹이 나옵니다.

금융자문사 아톤 캐피털이 전 세계 199개국을 대상으로 여권의 영향력을 조사했는데 그 순위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여권 영향력이란 그 나라 여권만 가지고 있으면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는 즉 무비자나라입니다. 이렇게 비자 없이 방문하려면 그 나라의 신뢰도가 높아야 합니다. 



<무비자로 가장 많이 외국을 갈 수 있는 나라 순위 >

1위는 예상대로 미국입니다.  무려 147개국이나 무비자로 입국이 가능하네요. 
동률 1위는 영국입니다. 둘 다 영어권 국가네요



2위는 프랑스, 한국, 독일이 있습니다. 한국에 2위에 올랐네요. 놀랍네요. 놀라운 이유는 이 한국이라는 나라가 70년대까지는 해외여행도 국가에서 외화 유출한다고 막았던 나라입니다. 공부나 비지니스 목적이 아니 관광 목적은 박정희 정권이 막았다가 노태우 정권 때인 1989년 해외 여행 자유화가 시행 되었습니다. 그래서 90년대 초 유럽 배낭 여행 붐이 불었었죠.




3위는 스웨덴, 이탈리아, 4위는 덴마크, 싱가폴, 핀란드, 일본, 룩셈루크크, 네덜라드가 있습니다. 그런데 순위가 동률도 많고 숫자도 다 비슷하네요. 



주로 유럽국가가 대부분입니다. 반면, 공산국가인 중국은 여권 파워 랭킹 45위로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국가가 74개국으로 적네요. 점점 세상은 편하게 왕래하게 되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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