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과 비자의 차이를 모르는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여권은 주민등록증 같은 신분증입니다. 따라서 해외에서 내가 대한민국 사람 누구누구라는 것을 표시한 여권은 꼭 가져가야합니다. 비자는 그 나라의 출입국 허가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신기하게도 전 세계의 여권 디자인이 비슷비슷한 디자인이네요. 무슨 여권 제조 협약이 있나요?
상단 메뉴에서 나라를 선택하면 그 나라의 여권이 나옵니다. 한국 여권입니다.
미국 여권이네요. 미국 색인 짙은 청색이네요. 그런데 상단 메뉴 맨 끝에 봄년 by Passport Power Rank라는 메뉴가 있는데 이걸 누르면 여권 파워랭킹이 나옵니다.
금융자문사 아톤 캐피털이 전 세계 199개국을 대상으로 여권의 영향력을 조사했는데 그 순위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여권 영향력이란 그 나라 여권만 가지고 있으면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는 즉 무비자나라입니다. 이렇게 비자 없이 방문하려면 그 나라의 신뢰도가 높아야 합니다.
<무비자로 가장 많이 외국을 갈 수 있는 나라 순위 >
1위는 예상대로 미국입니다. 무려 147개국이나 무비자로 입국이 가능하네요.
동률 1위는 영국입니다. 둘 다 영어권 국가네요
2위는 프랑스, 한국, 독일이 있습니다. 한국에 2위에 올랐네요. 놀랍네요. 놀라운 이유는 이 한국이라는 나라가 70년대까지는 해외여행도 국가에서 외화 유출한다고 막았던 나라입니다. 공부나 비지니스 목적이 아니 관광 목적은 박정희 정권이 막았다가 노태우 정권 때인 1989년 해외 여행 자유화가 시행 되었습니다. 그래서 90년대 초 유럽 배낭 여행 붐이 불었었죠.
3위는 스웨덴, 이탈리아, 4위는 덴마크, 싱가폴, 핀란드, 일본, 룩셈루크크, 네덜라드가 있습니다. 그런데 순위가 동률도 많고 숫자도 다 비슷하네요.
주로 유럽국가가 대부분입니다. 반면, 공산국가인 중국은 여권 파워 랭킹 45위로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국가가 74개국으로 적네요. 점점 세상은 편하게 왕래하게 되어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