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사진은 권력이다

2015 서울모터쇼. 볼 만한 것은 줄어들고 서비스는 더 안 좋아지다 본문

2015 서울모터쇼. 볼 만한 것은 줄어들고 서비스는 더 안 좋아지다

썬도그 썬도그 2015. 4. 6. 17:01

이상했습니다. 왜 셔틀버스가 없지? 홈페이지 어딜 찾아봐도 셔틀 버스 내용이 없었습니다. 셔틀 버스가 있긴 한데 그건 3호선 대화역에서 킨텍스까지 이동하는 마을버스 정도였습니다. 그것도 중국의 선롱 버스가 무상 제공한 버스입니다. 

2011년 모터쇼를 간 이후 2년 만다 열리는 모토쇼를 매번 찾아가고 있습니다. 2013년도에는 합정역에서 킨텍스까지 이동하는 셔틀버스를 타고 편하게 이동했습니다. 그런데 이 셔틀 버스가 사라졌습니다. 


왜? 2015 서울모터쇼는 셔틀버스를 제공하지 않았을까?

2013년만해도 강남, 합정, 서울역 등등 서울 곳곳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2015년 서울모터쇼에서는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일산 킨텍스는 접근성이 무척 좋지 않습니다. 지하철이 있긴 하지만 3호석 구석에서 있어서 서울역에서도 1시간 이상 걸립니다. 제가 사는 곳에서는 1시간 30분 이상 걸리는데 차로 가면 자유로를 타고 가기 때문에 40분 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지하철은 종로3가에서 갈아타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배나 더 걸립니다.

갈 때도 문제지만 돌아 올 때도 2시간에 가까운 시간이 걸립니다. 뭐 셔틀버스 제공 하지 않는 이유야 뻔하죠. 경비 절감이죠. 또한, 셔틀버스 지원하지 않아도 알아서 오겠지하는 자만감도 있습니다. 저도 불만은 있을지언정 찾아갔으니까요



다양한 컨셉트카는 보기 좋았으나 전체적으로는 활력이 떨어짐

제가 모터쇼에 가는 이유는 컨셉트카를 보기 위함입니다. 앞으로 나올 차량에 대한 정보도 얻고 어떤 식으로 나올지 궁금하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컨셉트카 그대로 상용화 되지 않습니다. 디자인에 주안점을 둔 제품이기에 여러가지 효용성을 위해서 디자인은 이리저리 깎여서 평범하게 나오긴 합니다. 그럼에도 멋진 컨셉트카를 보는 즐거움이 크죠

그런면에서 쌍용자동차의 XAV 컨셉트카는 정말 멋지더군요. 이 XAV 컨셉트카는 코란도의 이미지를 미래지향적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몇몇 자동차 회사는 컨셉트카를 선보이지 않았습니다. 특히 GM은 GM 대리점을 그대로 옮겨 온 듯한 모습이더군요. 그래도 전체적으로 전시회를 꽉 매운 차량들은 멋지긴 한데 2013년 재탕 느낌이 많이 듭니다. 몇몇 자동차 회사는 2013년에 선보인 컨셉트카를 그대로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에 관련 전시회도 별로였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체험 장소가 늘어난 것은 아이들이 있는 관람객은 좋을 수 있지만 성인들에게는 흥미가 없습니다. 2013년도에는 다양한 전시회로 자동차 문화에 대한 고양을 많이 시켜줬는데 올해는 그것도 없네요. 그리고 생각해보니 매일 관람객 중 1명에게 자동차 1대를 주는 이벤트도 사라졌네요

뭐 경품 받으러 가는 것은 아니더라도 전체적인 서비스 수준도 떨어지고 볼꺼리도 확 줄어들었습니다. 
이런 식이면 2017년 모터쇼는 안가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1 Comments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