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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모바일(휴대폰)

갤럭시S6엣지 아이폰6Plus보다 잘 휘어지는 스마트폰

by 썬도그 2015.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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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Plus는 뒷주머니에 넣고 앉으면 쉽게 구부러지는 현상에 사람들은 깜짝 놀랍니다. 아니 이렇게 쉽게 구부러지나?
스마트폰이 쉽게 구부러지는 모습에 사람들은 아이폰 밴딩게이트라는 말을 만들어서 아이폰6Plus의 허약한 내구성에 비판을 했습니다. 

이렇게 쉽게 구부러지는 이유는 얇고 크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가벼운 무게를 유지하기 위해서 내구성이 강한 케이스 소재를 사용하지 않은 것도 이유이고요. 이에 애플은 아이폰6Plus의 내구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아이폰 밴깅게이트에 입을 가리고 있던 회사는 삼성전자입니다. 경쟁회사 제품의 결함이나 단점은 삼성전자에게는 장점이 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더 웃기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얼마 전에 발표한 갤럭시S6엣지가 아이폰6Plus보다 더 쉽게 휜다는 결과가 발표가 되었습니다. 

갤럭시S6보다는 갤럭시S6엣지가 더 예쁘다면서 극찬을 하던 분들도 있던데 좀 뻘줌하게 되겠네요. 



출처 : http://www.theverge.com/2015/4/3/8341123/samsung-galaxy-s6-bendgate


해외 유명 IT매체인 VERGE는 삼성의 갤럭시S6엣지의 내구성을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먼저 아이폰6Plus를 테스트 해봤습니다. 먼저 50kg의 압력을 가했는데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81kg의 힘을 가하자 디스플레이가 박살나고 휘기 시작합니다. 


이번에는 HTC의 One M9입니다. 이 제품은 54kg(120파운드)의 힘을 가하자 구부러지기 시작합니다. 


 

마지막으로 갤럭시S6엣지입니다. 



먼저 50kg의 압력을 가했습니다. 이 무게는 아이폰에서는 큰 문제가 없었던 무게죠. 



그러나 갤럭시S6엣지는 모서리 디스플레이가 박살이 났습니다. 엣지라는 제품은 모서리까지 디스플레이로 감싸는 독특한 제품인데 엣지 답게 모서리부터 박살이 나네요. 실제로 제가 엣지를 만져보니 모서리에 디스플레이로 표시해주는 것이 보기 좋긴 하지만 그립감이 상당히 떨어져서 굳이 모서리에 디스플레이를 넣어야 하나? 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실용성은 크게 증가하지 않으면서 내구성은 확 떨어지는 느낌이었는데 역시 예상대로 모서리 디스플레이 부분이 작은 충격에도 박살이 나네요. 




이번에는 완전히 휘는 강도를 측정하니 68kg의 힘을 가하니 완전히 구부러졌습니다.



이는 아이폰6Plus의 81kg보다 약한 힘을 가해도 쉽게 구부러진다는 것입니다. HTC One M9보다는 강하지만 아이폰6Plus 보다는 약하네요. 이에 예상대로 삼성전자는 내구성에 문제가 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감히 말하지만 갤럭시S6엣지는 내구성에 문제가 있는 제품입니다. 떨어트리지 않고 잘 사용한다면 문제는 없지만 만약 땅에 떨어트리면 금전적인 손해가 아주 클 것입니다. 또한, 엉덩이에 넣고 깔고 앉아도 안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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