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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외국사진작가

프랑스 사진작가가 찍은 전 세계의 아름다운 도서관

by 썬도그 2014.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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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가면 공부가 잘 되는 이유는 조용한 환경과 향상심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모두 공부를 열심히 하면 나도 모르게 공부를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죠. 물론, 여기에 적응 못하고 잠을 잘 자는 사람도 있긴 합니다.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도서관과 특이한 도서관은 어디일까요?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은 북촌 한옥마을에 있는 현대카드사에서 만든 현대 디자인 라이브러리가 아닐까합니다. 거긴 정말 별장 같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서울시청에 있는 서울도서관도 아름답죠. 아! 국회 도서관도 꽤 좋습니다. 자료도 많고요.  네이버 본사가 있는 네이버 도서관은 아직 안 가봤지만 거기도 아름답고 웅장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요즘 관심 가는 곳이 삼청동 삼청공원 안에 있는 삼청 숲속 도서관입니다. 

그러나 해외 도서관에 비하면 한국의 도서관들은 기품은 없습니다. 파주 지혜의 숲 도서관이 웅장하긴 한데 겉멋만 든 실용성은 떨어지는 도서관이더군요. 

뉴욕에서 활동하는 프랑스 사진작가 Franck Bohbot는 전 세계를 여행하면서 가슴이 뛰게 하는 아름다운 도서관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수백 년 전에 만들어진 도서관들이 많았는데 중세 풍의 조형미가 뛰어난 도서관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둥근 천장, 화려한 장식, 그리고 대칭적인 도서관 안에 테이블이 가지런하게 놓여 있습니다. 책장 넘기는 소리와 책 냄새가 가득한 아름다운 도서관들입니다. 


Bibliothèque nationale de France (Paris) 




Biblioteca Angelica (Rome)





Biblioteca Vallicelliana (Rome)





Bibliothèque Mazarine (Paris)





Bibliothèque du Sénat (Paris)






Bibliothèque interuniversitaire de la Sorbonne (Paris)






Bibliothèque Mazarine (Paris)







Bibliothèque nationale de France—Le site François-Mitterrand (Paris)






Boston Public Library (Boston)





Bibliothèque Sainte-Geneviève (Paris)


주로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이네요. 그런데 테이블마다 전등이 있는 것이 좀 더 공부하는데 집중이 될까요?
아무래도 책 근처만 빛을 비추기 때문에 주변 사람의 얼굴도 잘 안보이고 책만 볼 수 있어서 조용할 것 같네요. 이런 도서관들이라면 공부할 마음이 저절로 나올 듯 합니다. 

더 많은 사진은  작가의 홈페이지 http://www.franckbohbot.com/ 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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