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모바일(휴대폰)

명함관리 앱의 대명사 캠카드. 기업용 캠카드 비즈니스로 보다 전문화 되다

by 썬도그 2014. 12. 7.
반응형

미생이라는 드라마가 히트친 이유는 회사원들의 삶을 그대로 담았기 때문입니다. 기존의 공중파 드라마들이 다루는 회사원이란 재벌 2세와 사랑하는 이야기나 회사에서 연애하거나 잘 생긴 회사원이 연애하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러나 미생은 연예를 싹 지우고 오로지 회사 안에서 일어나는 정글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회사원들은 양복 입은 전사들입니다. 특히, 영업을 하는 회사원들은 회사의 최전선에 있는 돌격대이자 보병입니다.
영업직들은 명함 케이스를 가지고 다니면서 자신의 명함을 뿌리며 상대방의 명함을 흡수합니다. 이렇게 모은 명함으로 
자신의 관계망을 확대합니다. 

받은 명함들을 회사에 들어와서 일일이 TEXT로 만들어서 쉽게 가공할 수 있는 형태나 스마트폰에 일일이 정보를 입력합니다. 그러나 스마트폰이 나온 이후로는 좀 더 편리해졌습니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명함을 찍으면 문자인식 기술인 OCR 기술을 이용한 명함 앱이 알아서 텍스트로 만들어주고 분류해서 저장해줍니다.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명함 관리 앱인 '캠카드(CamCard)'가 좀 더 회사원들에게 편리한 기업용 
'캠카드 비지니스'를 선보였습니다.


기업용 스마트폰 명함 관리 앱 캠카드 비지니스 제품 발표회



지난 11월 25일 양재동 엘타워에서는 스마트폰 명함 관리 앱인 '캠카드 비지니스'제품 발표회 및 기자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약 7,80여명의 기자들과 블로거가 참석해서 신제품 발표를 지켜 봤습니다. 


캠카드 비지니스 제품 발표 후에 점심 식사를 제공하기 때문에 원형 테이블에서 제품 설명회를 들었습니다. 
제품 발표회 전에  커피를 마시며 나눠 준 자료를 읽어 봤습니다. 


행사가 진행 되었습니다. 행사는 약 1시간 동안 회사 소개 및 제품 설명을 소개 했습니다.  

전 세계 1억 명이 사용하는 대표적인 명함관리 앱인 캠카드는 워낙 많이들 사용하고 있어서 많이들 알고 있지만 이 캠카드라는 앱이 어떤 회사가 만든 앱인지는 우리는 잘 모릅니다. 이 캠카드는 2006년 설립 된 인트시그인포메이션(INSTIG Information)이 개발한 명함관리 앱입니다. 200여명의 연구진이 개발한 캠카드는 캠스캐너와 함께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인트시그는 OCR(광학문자인식)과 BCR(명함인식기술)의 원천 기술을 보유한 기업입니다. 창업자 마이클 첸은 2012년에 구글플레이에서  인기개발자로 선정이 되었고 비지니스 부분에서는 수익 1위를 했습니다.  현재 전 세계 주요 통신사업자와 단말기 제조사들이 선 탑재(Preload)하는 제품으로 많은 분들이 이 캠카드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 인트시그인포메이션의 캠카드를 국내 독점 유통을 하는 기업이 (주)씨아이디티(대표이사 김선섭)입니다. 이 두 회사가 이번에 캠카드를 확장한 비지니스 솔류션인 '캠카드 비지니스'를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단상에 올라온 분이 인트시그의 대표인 마이클 첸입니다. 


이렇게 해서 인트시그는 씨아이디티(CiDT) 캠카드와 캠스캐너 그리고 기업용 명함관리앱인 '캠카드 비지니스'라는 3개의 앱을 국내에 소개하게 되었네요


서버를 이용 한 더블 체크로 인식률을 더 끌어 올린 '캠카드 비지니스'

구글 플레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캠카드 비지니스라고 검색하면 나옵니다. 캠카드 비지니스는 기존의 캠카드에 비해서 문자인식률이 95%에서 99.9%로 올라갔습니다. 거의 100%라고 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서버를 이용해서 좀 더 정확한 문자 인식을 하기 때문입니다. 




기존의 캠카드는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를 OCR 기술과 BCR 기술을 이용해서 인식했습니다. 그러나 캠카드 비지니스는 1차적으로 스마트폰에서 인식하고 그 문자 인식 정확도를 더 높이기 위해서 서버와 온라인으로 접속해서 보다 문자 인식 정확도를 끌어 올립니다. 즉 더블 체크를 해서 보다 문자 인식 정확도를 높이는 것입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보안에 대한 걱정이 있을 수 있는데 보안은 은행이나 관공서에서 활용하는 보안 기술을 이용해서 해킹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 캠카드 실행 장면>

직접 설치를 하고 테스트를 해 봤습니다. 캠카드를 설치하고 명함을 찍으니 쫘라락 자기가 알아서 명함만 따서 이미지를 콘트라스트를 높여서 문자를 보다 진하게 한 후 그 문자를 OCR 기술로 인식을 합니다. 

그런데 몇몇 문자를 잘못 인식 했는데 잘못 인식한 문자를 터치를 하니 자동으로 명함 이미지에서 잘못 인식한 문자가 있는 부분만 보여줍니다. 명함을 보면서 직접 사용자가 잘못 인식한 문자를 수정할 수 있었습니다


<캠카드 비지니스 실행장면>

캠카드는 인터페이스가 아주 단순하면서 쉽습니다. 하단에 촬영을 누르면 명함이 촬영이 됩니다. 촬영은 밝은 곳에서 촬영하면 보다 빠르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정 어두우면 플래시 켜고 촬영해도 되고요. 

이렇게 촬영한 명함은 명함 이외 부분을 자동으로 트리밍해서 잘라 버립니다. 그리고 콘트라스트(대비)를 높여서 문자를 보다 선명하게 전환을 합니다. 트리밍 후 명함에 적힌 문자를 OCR기술로 읽어서 읽어서 텍스트 파일로 전환해서 저장합니다. 



캠카드와 다르게 캠카드 비지니스는 수정항목이 따로 없습니다. 자세히 보니 모든 문자를 제대로 인식하는데 이는 서버와 연동해서 보다 정확하게 문자를 인식하기 때문입니다. 위 이미지 하단에 보면 온라인 인식 중이 보이는데 바로 서버를 통해서 보다 정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명함 인식을 많이 하면 할수록 데이터가 쌓여서 좀 더 정확하게 할 수 있습니다. 

제품 발표회가 끝난 후에 직원분에게 물어 봤습니다. 온라인을 통해서 서버를 연결한다고 하는데 와이파이건 LTE건 모든 통신이 꺼진 상태에는 어떻게 되냐고 했다니 그때는 캠카드처럼 스마트폰의 OCR 기술로만 인식한다고 하네요. 따라서 오프라인 상태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이 되면 명함 인식률이 더 올라가고요. 참고로 글로벌 앱 답게 중국어, 일어, 영어 등 16개 언어를 인식합니다. 

그럼에도 수정을 해야 할 부문이 있으면 스마트폰 메뉴 버튼을 눌러서 편집을 터치하면 편집이 가능합니다. 



상단을 쓸어내리면 명함 이미지가 나오고 쓸어 올리면 명함 이미지가 덮여집니다. 꽤 편리한 UI네요. 텍스트로만 되어 있으면 그 회사의 로고 같은 것은 볼 수 없는데 회사 로고나 명함 이미지를 바로 볼 수 있습니다.

캠카드 비지니스는 캠카드와 달리 여러 장의 명함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명함 20장을 꺼내 놓고 1장 촬영 후에 바로 다른 명함을 연속적으로 촬영할 수 있습니다. 촬영 속도가 엄청나게 빠릅니다. 다 촬영한 후에 이전 버튼을 누르니 촬영한 명함들이 위와 같이 정리가 쭉 되어 있습니다.


분명히 캠카드보다 인식률이 좋네요. 인식한 전화번호를 누르면 전화가 걸리거나 메시지를 보낼 수 있고 주소를 누르면 지도앱이 자동 연동됩니다.   메뉴 버튼을 누르면 다양한 기능이 나옵니다.
먼저 이 캠카드 비지니스는 혼자 사용할 수도 있지만 팀이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팀이 함께 사용하게 되면 정보의 공유를 쉽게 할 수 있는데 권한 설정을 해서 공유자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명함을 그룹별로 지정할 수 있고 명함자와의 상담 내용을 메모에 저장해서 다음에 또 만나더라도 이전에 했던 상담 내용이나 회의 내용이나 나눴던 내용을 미리 확인하고 대비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단체 문자나 CRM과 이메일을 발송할 수도 있습니다. 이미 저장한 명함을 또 저장하게 되면 중복된 명함은 자동으로 병합 처리합니다. 



캠카드 비지니스는 pc와 연동이 됩니다. 캠카드가 스마트폰으로 끝이였다면 캠카드 비지니스는 스마트폰의 자료를 pc에서 바로 이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클라우드 서비스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스마트폰에 캠카드 비지니스를 설치 했다고 바로 사용할 수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PC에서 회원가입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회원 가입을 한 후 그 아이디와 비밀 번호를 스마트폰에 입력하면 PC와 스마트폰을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에서 촬영한 명함이 바로 PC에서 볼 수 있습니다. 태그를 통해서 그룹 별로 지정할 수 있고 다른 팀원과 명함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명함 수는 무제한으로 젖아이 가능하며 초대는 최대 10명까지 가능합니다.

상담 내용, 업무, 권한 등의 상세한 내용을 지시 또는 적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자료를 엑셀로 변환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QR코드를 생성해서 상대방과 명함을 주고받을 수도 있습니다. 
PC와 노트북에 설치 된 고객관리 솔루션인 CRM 소프트웨어와 연동이 가능하며 추후에는 MS사의 다아내믹스 아울렛과의 연동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 캠카드 비지니스는 다양한 기능이 있는데 예상하셨겠지만 무료는 아닙니다
팀 전용버전이 1인당 월 5천 원이고 기업 전용 버전은 1인당 월 1만 2천 원입니다. 

캠카드 비지니스 홈페이지 (https://b.camcard.com/)에서 가입하면 1달 간은 무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충분히 사용해 보고 맘에 들면 월정액으로 사용하면 됩니다. 


신제품 발표회장에는 명함 전용 스캐너도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이 명함 스캐너는 1분에 26~50매를 인식할 수 있습니다. 


인트시그 대표와 한국 파트너인 싸아이디티 대표가 명함을 주고 받으면서 행사는 끝이 났습니다. 


행사 후에 고급진 점심 식사를 제공 했습니다. 신제품 발표에 꽤 많은 신경을 썼네요. 그만큼 '캠카드 비지니스'에 대한 높은 믿음을 표시하는 듯 합니다. 

행사 후에는 모든 참가자들에게 작은 선물을 줬습니다. 


플래시 겸용 외장형 배터리와 캠카드 비지니스에 대한 설명이 담긴 휴대용 메모리를 줬는데 휴대용 메모리는 USB와 마이크로USB포트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캠카드 비지니스는 월정액으로 사용하는 명함 관리 앱입니다. 영업을 많이 하는 회사원이나 영업팀 같이 명함을 많이 주고 받는 부서에서 활용하기에 편리한 앱입니다. 팀원 한 명이 올린 명함을 팀 전체가 볼 수 있고 간단한 멉무 관장이나 메모를 함께 공유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캠카드 비지니스는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캠카드 비지니스'로 검색해서 설치할 수 있으며
PC는 캠카드 비지니스 홈페이지 https://b.camcard.com/서 회원 가입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글은 캠카드로 부터 원고료를 받고 작성된 글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