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롬캐스트는 TV 뒷면에 있는 USB단자에 꽂아서 디지털TV를 스마트TV로 만들어주는 Over The Top(OTT)기기입니다
조악한 해상도가 문제이긴 하지만 아주 간단하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같은 모바일 기기 화면을 바로 TV로 싸주는 셋톱박스 역할을 하기에 많은 사람들이 구매를 하고 있습니다
고해상도 문제만 해결되면 더 큰 판매고를 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최근 구글과 비슷한 행보를 보이고 있고 구글의 새로운 경쟁자가 되고 있는 아마존도 이 OTT 기기를 선보였습니다. 아마존을 보면 이 회사는 IT쪽에 큰 투자를 하는데 언젠가는 구글이나 애플의 큰 경쟁 상대가 될 것 같네요
아마존 파이어TV 스틱
아마존은 10월 말 미디어 스트리밍 장치인 파이어TV 스틱을 선보였습니다. 유튜브와 Spotify등의 앱을 실행 재생할 수 있으며 파이어O/S및 안드로이드O/S를 탑재해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화면을 미러링 할 수 있습니다.
한 마디로 구글 크롬캐스트 같은 동글 장치입니다.
외모는 크롬 캐스트 또는 USB메모리와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사용방법은 디지털TV 후면에 있는 HDMI단자에 꽂으면 됩니다.
파이어TV 스틱은 RAM이 1GB이고 저장공간이 8GB라서 크롬캐스트의 2배의 메모리와 4배의 저장공간을 제공합니다.
또 하나의 특징은 리모콘도 함께 들어가 있습니다.
파이어TV 스틱을 꽂으면 넷플릭스, 프라임 인스턴트 비디오, 훌루 플러스, 트위치, WatchESPN 등 다수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같이 들어가 있는 리모콘으로는 테트리스 같은 게임도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스마트폰의 음성 검색도 지원을 해서 음성으로 채널이나 볼륨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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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나 모바일 기기에 저장된 동영상 사진을 바로 볼 수 있는 미러링 기능도 있습니다.
가격이 궁금하겠죠. 이 아마존 파이어TV 스틱은 가격이 39달러로 크롬캐스트의 35달러보다 4달러 비쌉니다. 그러나 성능은 많이 차이가 납니다
먼저 메모리가 구글 크롬캐스트의 512MB의 2배인 1GB이고 저장공간은 크롬캐스트의 2GB의 4배인 8GB입니다. 프로세서도 크롬캐스트의 싱글코어가 아닌 듀얼코어입니다. 다른 것들은 비슷한데 눈에 뛰는 것은 돌비 디지털 플러스가 파이어TV 스틱은 지원하네요
해상도가 어떨지 궁금하네요. 크롬캐스트는 해상도가 좋지 않아서 거부감을 일으킨다고 하는데 아마존 파아어TV 스틱은 어떨까요? 그나저나 아마존이 한국에 진출해야 이런 제품도 만날 수 있는데 아직 간보고 있나 봅니다. 아마존 한국 진출을 대환영하니 어서 진출하십시요. 진출해도 서버와 스토로지 임대 서비스인 AWS부터 시작하겠죠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데 아마존은 전자책과 온라인 도서 판매 및 오픈마켓 업체이지만 CEO가 IT기업 출신이라서 뛰어난 IT기술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 IT기술을 이용해서 만든 서비스가 AWS로 아마존의 남는 서버를 이용해서 서버와 스토로지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싼 가격으로 많은 기업들이 이 AWS를 이용하죠. 본격 진출하면 중소기업들의 홈페이지나 대기업의 서버도 이 AWS에 맡길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