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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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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가젯/IT월드

곡면 LCD 디스플레이를 선보인 LG디스플레이

썬도그 2014. 10. 23.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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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끝난 한국 전자전은 전체적으로 활력이 없었습니다만 한국을 대표하는 IT쇼입니다. 해외 유명 기업들도 참가했으면 좋겠지만 삼성전자 LG전자만 참가하는 국내 IT쇼입니다. 참 아쉽고 아쉽지만 시장이 작다보니 어쩔 수 없는 한계인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할 이야기는 꽤 있습니다. 좀 지났지만 하지 못한 이야기를 조금씩 풀어보겠습니다. 


LG디스플레이 부스도 작년보다 활력이 없어 보이고 신기술을 많이 선보이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3D광풍이 잦아들고 무안경 3D 디스플레이는 아직 해상도가 낮아서 활용가치가 낮아서 그런지 아예 3D관련 디스플레이는 선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더 얇은 디스플레이를 선보였습니다. 

AIT(Advenced In-cell Touch) 디스플레이라고 하는데 이전 디스플레이보다 더 얇아졌습니다. 11.5% 감소했는데 이는 커버글래스와 패널 2장으로만 되어 있어서 이전의 커버드 글라스, 터치센서가 있는 필름과 패널이 있는 3중 구조보다 얇아졌습니다. 


신기해서 설명을 부탁드렸는데 어려운 용어가 많이 나와서 잘 모르겠더군요. 그래도 정리를 해보면 기존에는 커버글래스 밑에 터치센서가 있는 필름이 있고 그 밑에 패널이 들어가 있었는데 터치센서와 패널이 결합을 시켜서 1장으로 줄였습니다. 
터치 전극을 내재화해서 1장으로 만들 수 있었다고 하네요. 


이렇게 3장으로 이루어진 터치스크린을 2장으로 줄이니 무게도 14.5%나 감소 했습니다. 


또한 베젤도 더 얇아졌습니다. 이전에는 2.63mm였다면 AIT는 1.35mm로 반 정도 얇아졌습니다. 



얇아진 이유는 기존에는 터치스크린에 제공하는 전극을 양 사이드로 뺐고 그래서 베젤이 좀 있었지만 이 AIT는 전극을 디스플레이 속으로 넣었다고 하던데요. 따라서 베젤이 더 얇습니다. 뭐 워낙 요즘 디스플레이가 얇아서 그게 그거 같기는 하지만 베젤이 얇은 것은 보기에 아주 좋죠. 특히,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들은 터치회로가 더 증가하게 되는데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에서도 얇은 베젤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 방식보다 터치성능도 좋아졌습니다. 

상용 제품이 있냐고 물으니 국내 제품은 없고 해외제품은 나와 있다고 하네요. 어떤 제품일까요?




그리고 또 신기한 디스플레이가 있었는데 플라스틱 OLED입니다. 이 제품은 상용제품이 있습니다. 그게 바로 이번 한국 전자전에서 가장 이슈가 된 LG전자의 G와치R입니다. 플라스틱이란 휘어질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휘어질수 있을 뿐 아니라 둥글게 만들 수 있는 유연함도 있습니다. 


플라스틱 OLED는 POLED라고도 합니다. 기존의 LCD디스플레이는 패널, 라이트 쉴딩 테잎, 프리즘, 디퓨저, 라이트 가이드 패널, 리플레터라는 여러층의 필름 같은 것이 들어가지만 POLED는 단 한 장으로 가능합니다. 이는 OLED는 디스플레이 자체가 발광하기 때문입니다. LCD는 백라이트에서 빛을 쏴주고 이 빛을 제어해야 하기 때문에 두껍습니다. 그래서 OLED TV는 엄청나게 얇습니다. 


이 POLED는 LG전자 스마트워치 G와치R에 들어가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느 105인치 OLED 울트로 HD(UHD) 디스플레이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가격과 내려가면 가정에 속속 보급 될 것입니다. 


그러나 가장 놀랐던 것은 이 34인치 21 : 9 화면비의 커브드 LCD모니터입니다. 직원에서 2번 물어봤습니다.
이거 OLED 아니에요? 아니랍니다. LCD라고 하네요. 

LCD는 백라이트 부분과 LCD 특성상 휘어질 수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LG전자의 휘어진 곡면 디스플레이 스마트폰인 'G플렉스'가 LCD가 아닌 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LCD도 휘어지네요. 

얼마나 휠 수 있냐고 물으니 대답을 못하시던데 아무튼 놀랍습니다. 나중에 휘어진 LCD디스플레이를 갖춘 스마트폰도 나오겠네요. 그런데 휘어지면 뭐가 좋다는 걸까요? 압도적 몰입감? 제가 체험해보니 50인치 아니 한 60인치에서 휘어지면 몰입감을 느낄 수 있지만 그 이하 크기에서는 별 느낌도 없더라고요. 장시간 시청하면 또 다를까요?

아무튼 휘어서 좋은 점을 많이 느껴지지는 않네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D 디스플레이 OLED TV, 커브드 UHD TV등 디스플레이는 혁명적인 진화를 해왔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좀 쉬어가네요. 혁명적인 기술이라고 해도 그 기술을 소비자가 소비하기에는 고가라서 시간을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세계적인 디스플레이 기술을 가진 한국, LG디스플레이가 최전선에 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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