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TV와 커브드 LED TV가 나오곤 있지만 가격만 비싸지 우리의 눈을 만족 시키지는 못합니다. 우리는 화면의 크기가 중요한 것이지 스마트TV 같은 편의 기능을 원하지 않아요. 스마트TV 사용자 90%는 스마트 기능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잖아요. 커브드TV도 그래요. 화면을 구부러봐야 몰입도는 크게 올라가지 않습니다. 가격만 올라가지 만족도는 올라가지 않죠
차라리 저렴하면서 큰 화면으로 볼 수 있는 빔 프로젝트 TV가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빔 프로젝트 TV의 단점은 밝은 곳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다는 것이죠. 그러나 거실의 불을 끄고 영화를 보면 거실이 영화관이 됩니다. 이 시인성만 해결하면 빔프로젝터TV가 더 큰 만족도를 줄 것입니다.
그런데 이 빔 프로젝터의 원리는 간단합니다. 강한 광원과 원소스 영상 앞에 큰 렌즈를 놓으면 원소스 영상을 보다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영사기 원리와 똑같죠.
일전에 단돈 1달러와 스마트폰을 만들 수 있는 빔 프로젝터
라는 글을 통해서 스마트폰으로 빔프로젝터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소개 했습니다. 직접 욕실에서 테스트를 해보니 만족스럽지는 않았지만 스마트폰 화면을 크게 볼 수 있긴 하더군요. 초점을 맞추기 위해서 스마트폰을 앞 뒤로 조절해야 하는 것이 좀 어렵기도 했지만 빔 프로젝터의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좀 더 비싸지만 보다 실용적인 골판지(카드보드)를 이용한 스마트폰 프로젝터가 상용화 되었습니다. 위와 같이 골판지를 조립해서 맨 뒤에 스마트폰을 놓고 앞에 있는 렌즈를 앞 뒤로 움직이면 스마트폰 화면을 좀 더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렌즈를 앞 뒤로 조절 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골판지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필요할 때만 조립해서 볼 수 있어서 이동성도 좋습니다.
광원이 없기 때문에 스마트폰 광원만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밝기를 100%로 높여야 합니다. 소리는 스마트폰 스피커를 이용해야 하는데 이러면 소리가 작기 때문에 오디오 잭을 이용해서 스피커로 연결하거나 블루투스 스피커를 이용하면 짱짱한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가격은 40달러인데 생각보다는 비싸네요. 이 제품을 본 따서 골판지와 렌즈 하나 사서 직접 만들어 보고도 싶네요
출처 http://www.animicausa.com/shop/Gifts-for-Him/Smartphone-Projector/tpflypage.tpl.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