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미움은 같은 감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어떤 사람에 대한 에너지가 똑같기 때문입니다. 다만 좋은 방향으로 흐르면 그게 사랑이 되고 나쁜 방향으로 흐르면 미움이 됩니다. 둘 다 어떤 특정인을 향한 자신의 에너지를 쏟는 것인데 사랑은 세상을 아름답게 하지만 미움은 세상을 지옥으로 만듭니다.
그러나 세상이 사랑과 미움이 딱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니고 나에게는 미움이고 괴롭힘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사랑의 다른 표현방식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랑하다가 미워하는 사람도 있고 미운 정이 사랑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수 많은 로멘틱 코메디 영화의 클리세가 바로 그런거죠
하지만 명확하게 날 싫어 하는 사람을 계속 만나는 것은 삶의 큰 고통 중 하나입니다. 싫어하는 혹은 나를 싫어하는 사람과 수년을 같이 지내야 한다면 그곳이 지옥이죠. 군대에서 회사에서 싫어하는 사람과 함께 지내야 한다는 것은 감당할 수 밖에 없지만 온라인에서까지 싫어 하는 사람과 억지로 만날 필요는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쉽게 sns에서 누군가를 차단하고 친구 끊기를 하고 또 쉽게 친구 추가를 합니다.
그런데 심각하게 날 미워하는 사람 또는 사랑이 변질 된 스토커가 집요하게 나를 괴롭힌다면 sns도 지옥이 될 것입니다.
이럴때 좋은 서비스가 Block Together입니다.
지속적인 괴롭힘을 하는 트위터 이웃을 자동 차단하는 Block Together
https://blocktogether.org/ 는 트위터 관련 서비스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트위터를 통해서 정보를 취하고 이웃과의 대화를 합니다만 트위터는 페이스북에 비해서 사회적 관계망이 좀 느슨합니다. 페이스북은 친구 추가를 해도 상대방이 나를 친구로 인정해줘야 친구라는 관계가 성립 되지만 트위터는 팔로워 개념이라서 상대의 글을 읽고 싶으면 팔로워만 해도 됩니다. 서로 글을 주고 받고 싶으면 맞팔을 해도 되죠.
또한, 친구가 아니라고 해도 쪽지나 맨션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우리는 생판 모르는 사람에게도 쉽게 쪽지를 보내거나 연예인에게도 맨션을 직접 보낼 수 있습니다. 이에 흥분한 연예인들의 과격한 글이 찌라시 언론들의 먹잇감이 되기도 하죠.
또한, 자신이 싫어하는 연예인에게 집요하게 욕설 가득한 맨션을 보내는 사람도 꽤 많습니다. 이는 국내외를 떠나서 욕설 맨션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 사람들은 계정을 차단하면 또 다른 계정을 만들어서 달걀 얼굴을 하고 맨션을 또 보냅니다. 이러다보니 트위터 괴롭힘이 항상 존재합니다. 이럴때 좋은 것이 Block Together입니다.
https://blocktogether.org/ 에 접속을 하면 트위터 계정과 연결한다는 메시지가 나옵니다. 저걸 터치나 클릭해서 허용해 주면 됩니다.
트위터 로그인을 해주시면 설치 끝
설치 후 메시지가 나오는데 3개의 사항에 체크하라고 나옵니다.
먼저 상단에 있는 block young accounts는 꼭 체크해 주세요. 이게 이 서비스의 핵심입니다.
이걸 체크하면 달걀귀신들이 사라집니다. 보통 한 사람을 블럭 시키면 이 사람이 새로운 계정을 만들어서 다시 맨션을 보내거나 쪽지를 보내서 괴롭힙니다. 그러나 계정을 생선한 지 7일이 안 지난 계정은 무조건 블럭을 시키기 때문에 맨션이나 쪽지를 받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물론, 7일 지나면 맨션을 보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흥분 상태에서 새로운 트위터 계정을 만들어서 지속적인 괴롭힘을 하는데 7일이 지나면 흥분 상태도 사라지고 자신이 화를 낸 이유도 다 까먹게 됩니다.
두번째는 내가 차단한 사람들의 계정을 공유하는 서비스입니다. 긴 url이 있는데 이 url를 친구와 공유할 수 있습니다.
제가 차단한 트위터 계정들입니다. 저에게 욕설을 하거나 저와 성향이 다른 사람들을 주로 차단 했습니다.
이 차단 리스트 url를 내가 속한 커뮤니티나 친구나 이웃에서 보내주면 그 사람이 내가 차단한 트위터리안을 클릭 한 번으로 똑같이 모두 차단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blocktogether의 업데이트 소식을 받겠냐는 체크 항목은 안 하셔도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