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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모바일(휴대폰)

던파 같은 타격감과 액션이 화려한 횡스크롤 RPG게임 '월드 오브 다크니스'

by 썬도그 2014.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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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제품 중에 10년 이상 꾸준하게 인기를 끌기는 힘듭니다. 초대박이 나고 하나의 제품이 하나의 브랜드가 되지 않으면 힘들죠. 
게임도 마찬가지입니다. 10년 넘게 인기를 끄는 게임은 아주 보기 드뭅니다. 그러나 제 이런 생각은 던전 앤 파이터나 서든 어택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스타크래프트야 장기와 같은 전술 전략 게임이라서 매번 할 때 마다 새로운 전술 전략이 펼쳐지지만 서든 어택이나 던전 앤 파이터는 아무리 콘텐츠가 풍부하고 상대 유저와 상대한다고 해도 그게 한계가 있을 줄 알았습니다.

더군다나 두 게임의 공통점은 최고의 그래픽을 제공하는 게임이 아닙니다. 서든 어택은 출시 당시에도 뛰어난 그래픽을 제공한 게임은 아니였습니다. 그런데 이 게임은 아직도 국내 최고의 인기게임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조악한 그래픽을 제공하는 게임이 10년 넘게 장수를? 

더 놀란 것은 던전 앤 파이터입니다. 10,20대들이 아주 좋아하는 던전 앤 파이터가 한게임에서 나왔을 때 21세기에 아직도 오락실 게임에서나 보던 횡 스크롤 방식의 2D게임을 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 제 예상은 크게 틀렸습니다. 던전 앤 파이터도 10년이 지난 지금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때 알았죠. 사람들은 뛰어난 그래픽을 추종하는 것이 아닌 함께 하고 쉽게 할 수 있는 게임이면 쉽게 몰입 된다는 것을요. 
특히 던전 앤 파이터가 10년 넘게 사랑 받는 모습은 저에게는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최고의 기술, 최고의 그래픽만이 전부가 아님을 알게 해주었으니까요. 던전 앤 파이터(이하 던파)는 3D 액션 게임은 아니지만 대신 화려한 타격감. 뛰어난 액션효과로 인기 게임이 될 수 있었습니다. 

횡스크롤 방식이라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쭉쭉 가면 되는 단순함도 매력입니다. 그래서 10,20대들도 좋아하고 캐쥬얼 게임 좋아하는 분들도 좋아합니다.


횡 스크롤 방식의 액션 모바일 게임 '월드 오브 다크니스'

레쿠코리아가 만든 액션 RPG모바일 게임 '다크니스 오브 다크니스는 횡 스크롤 방식의 게임입니다. 
여러모로 던전 앤 파이터와 비슷한 게임인데 이 게임의 가장 큰 매력은 화려한 액션과 타격의 재미입니다. 



월드 오브 다크니스는 기본적으로 MMORPG 모바일 게임과 비슷합니다. 그러나 MMORPG를 그대로 차용하면서도 좀 더 단순화 시켰습니다. 그 단순함은 접근성을 낮추고 게임의 복잡함을 낮춰서 누구나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낮은 진입 문턱은 게임 초기부터 나옵니다. 회원 가입을 하고 접속을 하면 캐릭터의 직업을 선택해야 합니다.
전사, 법사, 자객 이렇게 3개의 직업만 제공합니다. 보통 이런 유저끼리 역할을 분담해서 인스턴트 던전에서 보스 몹과 전투를 하는 PVE 게임은 힐러라고 피를 채워주는 직업이 꼭 필요합니다. 같은 파티원이 죽으면 힐러가 피를 채워주고 죽으면 부활도 시켜줘야 하는데 힐러가 없습니다.

그 이유는 모바일 게임의 특징 때문이기도 합니다. 다 칼질만 하고 싶어하지 남을 살리고 도움을 주는 조력자가 되고 싶지 않으니까요. 이런 모바일 게임 특징과 함께 '월드 오브 다크니스'는 화려한 액션을 추구하기 때문에 힐러 같은 조력자 캐릭터는 필요 없다고 판단 했을 것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월드 오브 다크니스는 화려한 액션과 타격감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때문에 전사, 자객, 법사 중에서 가장 화려한 액션과 빠른 몸 놀림을 보이는 자객 캐릭터가 가장 인기가 많고 추천합니다. 


횡 스크롤 방식의 액션 RPG게임 '월드 오브 다크니스' 

'월드 오브 다크니스'는 횡 스크롤 2D 방식의 게임입니다. 3D 방식 게임은 시선 위치를 자유롭게 조절 할 수 있지만 2D 게임은 시선이 고정 되어 있습니다. 이는 고전 게임에서 주로 사용하던 방식인데 3D처럼 화려한 모습은 아니지만 모바일 시대에서는 이 2D 방식이 더 매력적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모바일 게임은 마우스와 키보드가 아닌 오로지 손으로 터치를 해서 이동하거나 움직여야 하는데 3D 방식은 움직임에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3D RPG게임도 고정 시선(카메라) 방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2D의 고정 시선과 함께 횡 스크롤 방식의 장점은 쉽다는 것입니다.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하면서 몹을 잡으면 그게 다 입니다. 3D RPG게임처럼 퀘스트를 하기 위해서 지도 여기저기를 뛰어 다니는(비록 자동화 기능이 발달했다고 해도)뜀박질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월드 오브 다크니스는 뜀박질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쭉쭉 이동하면서 몹들을 잡으면 됩니다. 


사냥 및 전투 메뉴 사용법

게임 UI는 여타 모바일 게임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왼쪽 하단에는 전후좌우로 움직이는 방향 터치패드가 있고 오른쪽 끝에는 공격 스킬 및 공격 버튼이 있습니다. 
상단은 캐릭터 창이 있는데 다른 게임에서 보지 못한 특이한 것이 있습니다

캐릭터에 창에는 HP(체력)과 경험치가 표시 되어 있고 그 밑에 LP가 있습니다.
LP는 럭키 포인트로 저 럭키 포인트가 있으면 경험치 4배, 드랍률 2배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확률이 올라갑니다. 
한 번의 맵 진행시 2씩 떨어지는데 1챕터에 대략 9개 정도의 스테이지가 있어서 금방 소진 됩니다. 소진된 LP를 충전하려면 게임내 캐시라고 할 수 있는 수정을 구매해서 채워 넣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이 하나 있는데 상단에 간편과 자동 메뉴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 게임 자동 사냥 기능이 있는지 몰랐고 10랩 올릴 때 까지 수동으로 몹 사냥을 했습니다. 그러다 알게 된 간편과 자동. 이 두 메뉴는 자동 사냥을 지원하는 메뉴입니다.

간편 : 한 스테이지에서만 자동 사냥 지원
자동 :  모든 스테이지를 1시간 가량 자동 사냥을 지원 (모래시계가 필요)

간편은 한 스테이지만 자동 사냥을 지원하고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지 않습니다. 스테이지 넘기는 것은 수동으로 넘겨주시고 다시 간편모드로 사냥하면 편합니다. 유저가 직접 컨트럴을 하면 손 맛이 좋긴 한데 아무래도 정확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보다 쉽게 스테이지를 클리어 하려면 간편 모드가 좋습니다. 다만 타격의 재미나 손 맛은 떨어집니다.

자동은 한 번 이상 클리어 한 스테이지를 다시 방문해서 몹을 잡을 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이 게임도 몹을 잡으면서 레벨을 올리고 아이템을 구하다 보니 이미 클리어 한 스테이지를 재방문을 해야 할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방식은 좀 지루하고 노가다 성이 많습니다. 이미 클리어한 스테이지를 또 방문하면 아무래도 흥미가 떨어집니다. 그래서 제공한 것이 자동 사냥 모드입니다. 

자동 사냥 모드는 이미 클리어한 스테이지 전체를 자동으로 사냥할 수 있습니다. 간편이 스테이지 간의 이동을 지원하지 않는 반면 자동은 스테이지간의 이동까지 지원하며 아이템을 해체할지 판매할 것인지도 지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너무 자동화가 발달이 되어서 그냥 멍하고 자동 사냥 모드를 지켜봐도 되는데 이럴 거면 왜 게임을 할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지만 그렇게 멍하니 자동 사냥을 10분 이상 보게 되네요. 직접 게임을 해도 그냥 지켜만 봐도 흥미롭네요. 물론 직접 타격하는 것이 더 재미가 있지만  화려한 액션 때문에 지켜만 봐도 재미가 있습니다. 

이렇게 과할 정도의 자동 사냥을 지원하는 이유는 이 '월드 오브 다크니스'의 실제적인 흥미나 재미는 몹을 잡는 던전이 아닌 20레벨부터 지원되는 다른 유저와의 PVP 때문입니다.  이 PVP에서 승리하려면 좋은 장비와 무기를 착용해야 하고 이 좋은 무기와 장비를 얻기 위해서  수 많은 스테이지를 반복 사냥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 지루한 반복 사냥을 자동 사냥을 지원해서 상쇄하고 있습니다. 


20레벨부터는 다른 유저와의 결투인 PVP가 지원되며 투기장에서 결투를 할 수 있습니다.



스토리 기반의 퀘스트와 쉬운 쏠로잉과 파티참여

여느 RPG 게임처럼 이 게임도 스토리가 있고 스토리를 통해서 퀘스트를 유도합니다. 
성우들의 간단한 음성 지원도 있어서 퀘스트를 진행하느 맛이 있습니다. 


퀘스트는 3D RPG 모바일 게임과 달리 동시에 여러개의 퀘스트를 수행하는 것이 아닌 메인과 보조 퀘스트만 제공하기에 여러 퀘스트를 동시에 진행하지 않습니다. 이걸 보더라도 이 게임은 복잡함 보다는 단순화 시킬 것은 시키면서 액션에 집중을 한 게임임을 알 수 있습니다. 

캐주얼 게임과 하드코어 게임의 중간인 하이브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네요. 각 스테이지는 혼자 몹을 처리하는 쏠로잉과 파티원과 함께 하는 모드가 있습니다.  둘 다 타임어택 미션이 있습니다. 정해진 시간 안에 스테이지를 클리어 하면 별점과 함께 높은 경험치를 줍니다.


상단 오른쪽에 보면 분과 초를 표시한 시계가 있는데 이게 바로 타임어택 시간을 알려줍니다. 다만 제한 시간을 카운팅을 해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제한 시간이 몇 분이고 얼마나 남았는지 알려주면 좋겠습니다. 



파티원이 없으면 파티로 전투를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파티 모집을 해 놓고 혼자 전투하다가 다른 유저들이 중간에 들어와서 싸울 수 있습니다. 또한, 언제든지 스테이지에서 나가서 마을로 돌아갈 수도 있습니다. 아주 강한 보스 몹이 있는 스테이지는 혼자 깨기 힘듭니다. 죽으면 수정을 써서 제자리 부활이 가능하기 하지만 캐시 아이템이라서 쉽게 쓰기도 힘듭니다.

따라서 각 스테이지의 끝판왕을 깰 때는 파티원들과 함께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양한 메뉴를 통해서 캐릭터 키우는 재미를 주는 '월드 오브 다크니스'

월드 오브 다크니스는 캐주얼 게임과 하드코어 게임의 중간 형태입니다. 
3D 모바일 MMORPG게임과 달리 광활한 맵을 뛰어다니지 않고 마을과 전장 2곳만 왔다갔다 합니다. 또한 국가간의 전쟁도 없고 전투는 다른 유저와 하는 PVP와 던전에서 역할을 나눠서 진행하는 PVE 밖에 없습니다. 

이게 단점이 될 수 있지만 복잡한 것을 싫어하는 분들에게는 장점입니다. 
마을에는 상인이나 대장쟁이 같은 NPC가 있습니다. 또한 전투 중에는 사용할 수 없는 수 많은 메뉴를 사용할 수 있스빈다. 가방, 창고, 상점, 스킬, 강화, 해체, 제련, 전수, 경매 등등이 있는데 얼핏 보면 복잡 할 것 같지만 다른 모바일 게임 보다는 쉽습니다. 

20레벨이 되기 전까지는 메뉴 하나씩 설명을 해주면서 생성이 됩니다. 
좀 개념잡기 힘든 메뉴를 소개하면 

각인 : 장비에 보석을 박아서 능력치를 올려준다
합성 : 도면과 아이템을 이용해서 장비를 직접 제조할 수 있다
분해 : 영웅등급 이상의 장비나 날개를 원석으로 분해 한다
전수 :  강화한 장비를 새로운 장비로 교체할 때 강화치를 이전 할 수 있다
강화 : 골드나 분해를 통해서 얻은 원석으로 장비나 무기를 일반강화 시킬 수 있다
해체 : 장비나 무기에 박혀 있던 보석을 빼낼 수 있다
제련 : 장비나 무기에 붙은 가중 능력치를 다른 능력치로 바꾸거나 강화 시킬 수 있다. 

다양한 기능과 메뉴가 있지만 몇번 접하고 한 번이라도 이 MMORPG게임을 접한 분이라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능과 메뉴입니다. 


이런 게임들은 레벨업을 올리고 좋은 장비나 무기를 던전이나 필드에서 얻어서 다른 유저와의 대결시 이길 확률을 높이는데 있습니다. 위 모든 기능과 메뉴 대부분이 장비를 강화 시키는데 연관된 기능입니다. 

장비에 방어력, 공격력 민첩성 지능 등을 넣어서 보다 좋은 장비로 만들고 내 캐릭터의 능력치를 올립니다. 


'월드 오브 다크니스'는 화려한 액션이 특장점입니다. 그래서 스킬이 화려할수록 눈요기 하기가 좋습니다. 
스킬창을 누르면 액티브 스킬과 패시브 스킬이 있습니다.

액티브 스킬은 전투시에 사용하는 화려한 스킬로 그림자 기습, 초승달 베기 등 화려한 액션을 발동할 수 있습니다. 배운 스킬은 스킬창에 장착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패시브 스킬은 캐릭터의 지속성 능력으로 힘, 민첩성, 지능, 체력을 증가 시킬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친구와 길드를 가입할 수 있는 주점, 필요 없는 아이템을 팔고 살 수 있는 경매장과 팻 시스템도 있습니다.



횡스크롤의 단순, 간편함을 바탕으로 한 화려한 액션과 접근성이 낮은 '월드 오브 다크니스'

월드 오브 다크니스는 던파를 즐겨 했던 분들이라면 익숙한 게임이자 친근한 게임입니다. 
횡스크롤이라는 고정된 시선을 유지하면서 마을과 사냥터인 스테이지와 투기장 정도만 왔다 갔다 하기 때문에 뜀발질도 없습니다. 

또한, 퀘스트도 최대 2개만 동시에 하기 때문에 복잡하지도 않습니다. 이게 이 게임의 장점이자 단점이기도 합니다. 단순하기 때문에 진입 문턱이 낮은 장점이 있지만 단순 반복의 작업이 좀 많은 것이 단점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월드 오브 다크니스'는 단순 반복 작업에 대한 불만을 막기 위해서 자동 사냥 시스템을 갖추어 놓고 있습니다. 

서두에도 말했듯 이 단순함은 단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서든어택이나 던파의 인기를 보면 단순한 것이 지루한 것이 아닌 진입 문턱을 낮춰서 보다 다양한 유저와 많은 유저를 끌어들일 수 있습니다. 가장 재미 없는 게임이 유저가 없는 게임이라고 하잖아요. 


단순함과 함께 편리함도 제공하고 있는 월드 오브 다크니스의 가장 맘에 들엇던 기능 중 하나는 해체 기능입니다. 나는 자객인데 법사나 전사용 아이템과 장비와 무기를 얻으면 그 장비와 무기는 별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도 버리기 아까워서 들고 다니는데 월드 오브 다크니스는 해체 기능이 있어서 장비를 바로 바로 파괴해서 원석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아니면 경매장에 팔 수도 있고요. 일괄 선택 기능도 있어서 필요 없는 아이템을 터치 몇번으로 빠르게 파괴를 할 수 있습니다.

항상 가방이 꽉차서 가방 정리하느라고 짜증났는데 이런 가장 정리의 고통이 지워버렸네요



월드 오브 다크니스의 가장 큰 매력은 화려한 액션과 타격감입니다.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 화려한 액션만 지켜봐도 시원 상쾌합니다.  화려한 기술과 연속 공격과 데미지 들어가는 카운터가 시원스럽기만 합니다.

그래서 직접 타격을 하지 않고 지켜만 봐도 재미있습니다. 이 화려한 액션은 자객이 가장 화려한데 자격을 추천하는 이유가 바로 이 화려한 액션 때문입니다. 여기에 직접 콘트럴을 하면 타격감이 아주 짜릿합니다.

바라는 것이 있다면 게임 속 캐시라고 할 수 있는 수정을 몹 사냥을 통하거나 퀘스트를 통해서 소량이라도 얻게 해주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수정에 대한 의존도가 좀 높은 것은 아쉽습니다.  전체적으로 화려한 액션이 매력적인 게임이고 이 매력이 다른 아쉬운 점을 상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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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레쿠코리아의 고료지원을 통해 작성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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