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다음 검색 품질이 점점 더 떨어지고 있습니다. 수 많은 어뷰징을 최근 들어서 잘 걸러네지 못하는 모습을 자주 봅니다. 검색 알고리즘을 이용해서 키워드만 잔뜩 우겨 넣은 블로그 포스팅을 검색에 소개 하는 등 정밀함인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다음이나 네이버만 쓰게 되어 있습니다. 워낙 이 두 포털 사이트 검색을 습관처럼 쓰고 있습니다.
네이버가 인기를 끈 이뉴는 통합 검색과 지식인 서비스 때문입니다. 통합 검색은 웹 검색, 블록 검색, 이미지 검색 등 다양한 검색을 한 페이지에 조금씩 소개하는 기술로 엠파스에서 먼저 선보였던 기술입니다.
그런데 이 통합 검색에 수작업 검색 신공으로 인해 거대한 검색 서비스인 구글을 한국에서 밀어내고 있습니다.
구글은 통합 검색 개념 보다는 연관성 있는 문서가 있는 글을 상단에 노출하는데 페이지 링크 기술을 이용합니다. 그러나 구글도 점점 한국의 네이버와 다음처럼 통합 검색을 선보이고 있고 본격적은 아니지만 점점 네이버처럼 UI가 변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신 인기 검색어 서비스도 하는데 네이버와 달리 실시간 인기 검색 랭킹을 꼼꼼하게 보여주지는 않습니다. 다만, 검색량을 도식화 한 그래픽과 그래프 위주의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구글 트랜드, 화려한 비쥬얼로 무장하다
http://www.google.co.kr/trends/ 는 구글 검색 트랜드를 보여주는 서비스입니다. 사람들이 구글에서 어떤 단어를 검색하는 지를 보여주는데 실시간이긴 하지만 네이버나 다음의 실시간 인기 검색 랭킹 보다는 아주 느슨합니다.
그래서 하단의 급상승 검색어 더 보기를 눌러도 매일 랭킹 3위까지만 보여줍니다.
오히려 오른쪽에 있는 2013년 인기 검색어 공연 도서 전시가 더 눈에 들어오는데요. 바로 사람들의 트랜드를 보여주기 보다는 좀 뜸을 들였다가 보여줍니다.
네이버나 다음과 다르게 그해의 인기 검색어를 아주 보기 좋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검색 정보는 공공재이기 때문에 공개를 하는 것이 옳습니다. 그러나 네이버와 다음은 트랜드 연감까지 만들었다가 요즘은 서비스를 하지 않네요. 아무래도 자신들에게 분리한 또는 오해가 생길 것을 사전에 막고자 함인지 요즘은 트랜드 연감 서비스를 중단 했습니다
반면, 구글은 이걸 아주 잘 활용하라고 부축이고 있습니다.
구글 트랜드 하단에 보면 급상승 검색어 전체화면으로 보기를 누르면
위와 같이 바둑판 모양으로 된 실시간 급상승 인기 검색어를 보여줍니다.
순위는 나오지 않습니다. 얼핏 보면 윈도우8의 메트로UI 같아 보입니다. 바둑판의 크기는 상단 왼쪽에서 늘렸다 줄였다 할 수 있습니다.
구글 트랜드는 왼쪽 메뉴에 인기차트, 탐색, 구독이 있는ㄴ데 탐색을 누르면 특정 키워드가 언제 인기가 있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키워드와도 비교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윤종신이라는 검색 키워드는 2011년, 2012년에 인기가 높았는데 김구라와 비슷합니다
둘 다 인기 예능인 '라디오 스타' 진행자인데요. 라디오스타 자체는 큰 변동폭이 없고 꾸준하게 인기가 있네요.
2013년 2014년에는 김구라 윤종신 검색량이 예전보다 줄었습니다.
이렇게 키워드를 비교해서 볼 수 있는 점이 무척 좋습니다. 여기에 이 그래프를 퍼서 블로그에 넣을 수 있습니다.
하단의 </>를 누르면
그래프를 퍼서 옮길 수 있습니다.
뭐 이런 식으로 퍼올 수 있습니다. 구글은 이런 것을 참 잘해요. 공유 기능을 기본 서비스로 제공해서 아주 좋습니다
검색량 비교를 넘어 기간과 지역별 검색 비교도 할 수 있습니다.
검색량 비교를 원한다면 구글 트랜드 이용해 보세요
구글 트랜드 : http://www.google.co.kr/tre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