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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초간단, 초저가 디지털 방식의 효도 라디오 노벨뷰 SD5000

by 썬도그 2014.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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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아버지가 라디오를 참 좋아하십니다. 특히, 어머니가 라디오를 항상 끼고 사시는데 최근에 CD플레이어가 달린 오래된 라디오가 고장이 났습니다. 볼륨 조절 하는 곳이 문제가 있는지 소리가 커졌다 작아졌다 하기에 한번 수리를 맡겼는데 1년 후에 동일 증상이 나오네요. 

그래서 제가 사용하는 라디오를 드렸습니다. 

노벨뷰의 싱박스 SV913을 드렸는데 저 같은 젊은 사람이야 사용할 줄 알지 노인인 어머니는 이 제품 사용하기 너무 어려워하시네요. 전원을 켜고 바로 라디오가 나왔으면 좋겠지만 라디오 모드로 변환을 해야 하는 좀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보다 못한 제가 인터넷으로 싼 라디오 하나 사려고 했는데 때마침 코레일 잡지에서 2013년 베스트 상품으로 노벨뷰의 SD5000을 소개 하네요. 2013년 히트 상품이라고 합니다. 얼마나 많이 팔렸는지는 알 수 없었지만 검색을 한 후 왜 이 제품이 많이 팔렸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노벨뷰는 휴대 오디오 제품을 잘 만드는 국내 기업입니다. 이 기업 제품을 여러개를 체험할 수 있는데 가격대비 성능은 꽤 좋은 제품을 잘 만듭니다. 그럼에도 제가 가장 강력하게 추천하는 제품은 이 SD5000 휴대용 MP3스피커입니다. 

이 제품의 매력은 가성비입니다. 
먼저 제품 가격을 말씀 드리면 놀랍게도 7,900원 밖에 하지 않습니다. 1만 원도 안 되는 놀랍게도 싼 가격에 깜짝 놀랄 정도였고 왜 이 제품이 2013년 히트 상품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제ㅐ품은 휴대용 라디오라고 하지만 정확한 이름은 휴대용 mp3스피커입니다


제품을 개봉하면 SD5000과 설명서 고정 클립과 USB케이블과 이어폰 케이블이 있습니다. 

스피커는 3W짜리로 쩌렁쩌렁 울리지는 않지만 거실을 꽉 채울 정도의 성량은 되기에 집에서 사용하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스피커는 2개가 아닌 1개이기 때문에 모노로만 들어야 합니다. 

이런 휴대용 라디오 제품 중에 1만 원 이하 가격대 제품들은 80년대 흔했던 다이얼 식 라디오 제품이 많습니다. 다이얼식은 주파수를 아나로그 식으로 다이얼을 돌려야 하는데 이거 참 번거롭죠. 단축기 기능이 있을 수도 없고요. 대신 FM/AM 모두 들을 수 있습니다. 

반면 노벨뷰 SD5000은 단축키 기능과 다양한 디지털 기능, MP3플레이어와 스피커 기능 등등 기능은 더 다양합니다만
라디오는 AM은 안되고 FM만 됩니다. 


크기는 손바닥만한데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125 X 70mm입니다. 
스피커가 왼쪽에 있고 오른쪽에 1부터 0까지 버튼이 있고 그 위에 이전 곡, 다음곡, 플레이 버튼 볼륨 버튼이 양 사이드에 있으며 가장 상단에는 LED창이 있습니다. LCD디스플레이는 아니고 숫자만 나오는 LED로 된 카운팅 창입니다. 

작동 방법은 초간단입니다. 먼저 전원을 넣으면 바로 라디오가 실행 되는데 107.7 SBS라디오를 듣고 싶으면 1077를 누르면 됩니다. 어머니에게 드리면서 설명 했더니 휴대폰처럼 누르면 되는구나! 하시면 바로 사용하시네요. 그래서 제가 더 간단한 방법은 자동 오토스캔을 돌렸더니 라디오 주파수들을 알아서 척척척 단축키에 저장을 합니다. 그래서 단축키만 눌러도 바로 그 주파수를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노벨뷰 제품만 그러는지 이런 디지털 방식의 제품이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충전을 하고 난 후 혹은 배터리를 다 소모해서 재충전을 하면 가끔 단축키가 풀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뭐 단축키를 사용하지 않아도 사용하기 편리하기에 큰 문제는 아닙니다. 



옆에는 3.5mm 이어폰 단자와 오디오 단자, SD 메모리 카드를 꽂을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라디오도 되지만 MP3플레이어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부모님이 좋아하는 MP3곡을 메모리 카드에 담아서 선물하면 더 좋아하시겠죠


라디오 기능이 더 우선시 되는 제품인데 긴 안테나로 라디오 수신 감도를 확실하게 보장해 줍니다. 거치대를 꽂으면 허리에 차고 다닐 수도 있습니다. 


상단에는 USB케이블 단자가 있는데 배터리 충전할 때 사용합니다. 배터리는 1000mAh입니다.
USB케이블만 제공 되기에 PC에서 충전해야 하는 것은 좀 아쉽네요. 그러나 어댑터를 같이 구매하면 PC가 아닌 콘센트에서 직접 충전할 수 있습니다. 



버튼을 누르면 상단 LED램프에 붉은 색 불이 들어옵니다. 초간단 조작법을 가진 제품이라서 제가 작동법을 따로 설명하는 것이 큰 의미가 없을 정도입니다.

그냥 7,900원 짜리 효도 라디오 제품으로 최강의 가성비를 가진 제품이 노벨뷰 SD5000입니다. 어떻게 이 가격이 나올 수 있는지 놀랍기만 합니다. 


부모님에게 선물로 드리기에 너무 좋은 제품이기도 하지만 산에서 조용히 라디오를 듣고 싶은 분들이나 이어폰으로 라디오를 듣기 싫어 하시는 분들에게도 좋은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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