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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너온 소식/해외화제

원심력을 이용한 진공 청소기 개발자 다이슨이 설계한 하천 쓰레기 제거용 M.V 청소선

by 썬도그 2014.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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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다이슨은 산업디자인학과 출신으로 세계적인 먼지 봉투 없는 진공청소기를 만드는 영국 다이슨사의 CEO입니다. 
다이슨 진공 청소기는 지금은 흔해진 원심력을 이용해서 먼지와 공기를 분리해서 먼지 통으로 먼지만 보내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 했습니다. 이 회사는 모터를 이용한 가전 제품을 잘 만드는 회사인데  팬 없는 선풍기 등 센세이션한 가전 제품을 참 잘 만듭니다. 


그런데 다이슨의 창업자이자 수석 엔지니어인 제임스 다이슨이 자신이 고안한 원심력을 이용한 '싸이클론 테크놀러지'를 이용해서 하천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대형청소 바지선인 M.V Recyclone을 구상 했습니다. 



이 청소 바지선은 강에 둥둥 떠 다니는 부유물 즉 플라스틱이나 스티로폴의 강가의 쓰레기가 그대로 바다로 흘러 들어가서 바다를 오염 시키는 모습을 보고 이 M.V 재활용 바지선을 구상하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콘셉트 단계이고 콘셉트 이미지만 나온 상태입니다. 이 M.V 재활용 쓰레기 처리 바지선은 큰 그물을 펼쳐서 수면에 떠 다니는 쓰레기를 싸이클론 기술을 이용한 펌으로 흡입해서 모아진 쓰레기를 원심력으로 등을 이용해서 분쇄한 후 재활용이 가능한 쓰레기로 만듭니다. 


깔때기 모양의 부품이 보이는데 이게 원심력을 이용하는 싸이클론 테크놀러지를 이용한 다이슨 진공 청소기의 핵심 기술입니다. 마찬가지로 쓰레기를 고속으로 돌려서 분쇄하나 보네요.  처음 아이디어는 강가에 아 깔대기 모양의 분쇄기를 달아 놓으려고 했으나 지금은 바지선 형태로 바뀌었네요. 

저는 이걸 보니 이 싸이클론 테크놀러지를 이용해서 바다 위에 떠 있는 기름 제거용으로 활용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원유선 침몰이나 이번 여수 사건을 보더라도 기름 제거하는데 꽤 어려움을 겪는데 수면위의 바닷물을 빨아 들여서 원심력을 이용해서 돌려서 물과 기름의 비중 차이로 물만 쏙 빼내고 기름을 저장할 수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잠시 하게 되네요

이 바지선이 실제로 만들어질지는 모르겠지만 재미있는 아이디어네요

출처  http://www.fastcoexist.com/3028391/james-dyson-is-designing-a-giant-vacuum-on-a-boat-to-clean-ocean-tr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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