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가 큰 성공을 한 이유 중 하나는 네이버 블로그나 다음 블로그는 할 수 없는 구글의 주 수익원인 구글 애드센스 광고를 달 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저도 티스토리 유저이고 애드센스 광고를 달고 있습니다. 감히, 죄송스러운 말씀을 드리자면 이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구글 애드센스에 큰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항상 해외의 유용한 정보를 소개하거나 직접 정보를 생산해서 도움을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만족 하실지 모르겠지만)
가끔 욕을 먹기도 합니다만 대부분의 독자분들이 너그럽게 생각해 주셔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블로그 상단과 하단에 붙이는 광고는 제 블로깅에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 공간에 여러가지 광고를 붙여보면서 수익성을 체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 블로그에 붙어 있는 광고는 구글 애드센스가 대부분이었습니다.
현재까지 구글 애드센스의 수익률을 넘어서는 광고매체는 없습니다. 그런면에서 구글 애드센스의 놀라운 수익률이 놀랍기만 합니다. 그러나 하나의 광고매체에 의존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언제 구글 애드센스 광고가 중단될 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국내의 여러 블로그 광고매체를 이용해 봤습니다만 딱히 새로운 것도 새로운 형식도 없었습니다. 문제는 항상 수익률은 구글 애드센스보다는 못하더군요.
인터넷 사이트 광고 방식들
인터넷 매체(신문사 사이트, 포털, 웹 사이트, 온라인 커뮤니티, 블로그, 카페 등등)는 어떤 물리적인 제품을 생산하지 않습니다.그래서 수익을 자체적으로 낼 수 없습니다. 온라인 유통 사이트인 오픈마켓(11번가,G마켓, 옥션, 티몬, 쿠팡 등등)은 유통 커미션으로 수익을 내지만 정보를 제공하는 신문사나 포털과 블로그 카페 커뮤니티는 자체 수익을 낼 수 없습니다.
뭐, 월정액 회원제로 한다면 수익을 낼 수 있지만 그렇게 했다가 망한 프리첼의 선경험 때문에 어떤 서비스도 유료 정보 제공을 하지 않습니다. 뭐 리포트 사이트들은 다르지만 정보를 다루는 대부분의 사이트는 수익을 낼 수 없습니다. 이런 사이트들이 부가적인 수익을 내는 방법은 오로지 온라인 광고입니다.
이 온라인 광고는 인터넷이라는 생태계를 지탱하는 든든한 버팀목입니다. 이 온라인 광고들이 온라인 생태계를 지탱하고 있습니다. 이 온라인 사이트들의 광고 방식은 90년대 중반 인터넷 광풍이 불기 시작할 때와 지금은 많이 달라졌습니다. 그 광고 방식을 살짝 소개하겠습니다.
CPM : 1,000회 노출당 과금방식
CPM은 1천회 노출 되었을 때 광고비를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1천명이 광고를 보면 100원을 주겠다고 하면 제 블로그에 하루에 1만명이 들어오면 1,000원을 볼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배너 광고가 이 방식의 광고 방식입니다. 광고를 보는 자체로 돈을 지불해 줍니다. 이 배너 광고는 90년대 인터넷 초창기의 주류 온라인 광고이고 지금도 이 광고 방식을 하고 있는 업체들이 있습니다. 이 CPM광고의 장점은 광고를 보고 클릭을 하지 않고 그냥 보기만 해도 광고비가 들어온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때문에 하루 접속량이 많은 대형 사이트나 커뮤니티 사이트나 포털에서는 이 광고를 여전히 애용합니다.. 그러나 단가가 낮은 것이 단점입니다. 광고주 입장에서는 그 광고를 봤는지 안 봤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광고비가 나가기 때문에 크게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단순 홍보성 광고는 CPM광고가 좋습니다. 어떤 내용을 보여주고 이벤트나 내용만 전달하면 되는 광고들은 CPM이 좋죠. 클릭해서 그 광고주 사이트에 방문하지 않아도 좋은 광고들에게는 좋습니다.
CPC : 광고를 클릭해야 광고비를 주는 방식(구글 애드센스)
CPC는 노출당이 아닌 광고를 클릭해야만 광고비를 줍니다. 대표적인 광고 서비스가 구글 애드센스입니다.
구글은 야후의 오바츄어 방식의 CPC광고를 계승 발전해서 문맥에 맞는 즉 콘텐츠 내용에 따라서 그에 적합한 광고를 하는 문맥광고로 세계적인 기업이 되었고 지금도 이 방식으로 세계적인 IT기업(실제는 온라인 광고회사)가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제가 스마트폰 글을 블로그에 쓰면 내 블로그 포스팅 내용에 맞게 스마트폰 광고가 노출되게 하고 그 노출된 광고를 방문객이 클릭을 하면 광고비가 들어옵니다. 때문에 광고만 보고 클릭하지 않는 허수들을 제거할 수 있고 광고를 클릭하는 행위가 이루어져야 광고비가 지급됩니다.
광고 클릭하는 행위는 방문객의 적극적인 행위인데요. 광고 클릭이라느 이 눈에 보이는 광고 효과를 광고주에게 보여주기 때문에 광고주들이 선호합니다. 광고 단가는 CPM보다 무척 높고 제 블로그의 주 수익원은 이 CPC광고입니다. 국내의 많은 광고 업체들이 이 방식을 따르고 있지만 구글 애드센스를 넘어서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CPA : 광고를 클릭하고 제품 구매를 하면 그 구매액의 일정 부분을 수익으로 주는 광고
CPA는 좀 더 확실한 광고 효과를 요구합니다. 방문객이 광고를 보고 클릭하면 광고비를 주는 CPC에서 더 나아가서 광고를 클릭하고 제품을 구매해야 그 제품 구매액의 일정량을 광고비(보통 1~3% 커미션)을 주는 방식입니다.
저는 이 CPA방식의 광고를 달아 봤지만 제 블로그 성향 때문인지 거의 효과가 없어서서 전 애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수익 블로거분들은 이 방식으로 큰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CPA방식과 CPC방식의 혼합 광고도 나오고 있고 CPM과 CPC의 혼합 광고도 나오고 있습니다.
광고를 본 시간의 누적에 따라 광고비를 주는 CPT 광고 리더스 타임
그런데 지난 2월 광고를 본 누적 시간에 따라서 광고비를 주는 CPT 방식의 리더스 타임이 오픈 했습니다.
이 리더스 타임은 수익 블로거들의 우물터인 블로그 머니를 운영하는 (주)비제이피플즈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광고 방식입니다.
최근에 클릭몬이나 아이라이크클릭의 스폰스 애드 같은 블로거들을 위한 CPC광고들이 소개되고 있고 각 서비스들을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장 눈에 띄는 신종 광고 매체는 리더스 타임입니다.
리더스 타임 바로가기 (http://leaderstime.co.kr/)
리더스 타임은 아주 독특합니다. 해외에서도 이런 서비스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기존의 CPM이나 CPC, CPA 같은 광고를 보거나 클릭하거나 제품을 구매하는 대가로 광고비를 주는 방식이 아닌 광고를 보는 시간에 비례해서 광고비를 줍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광고를 클릭하고 그 광고 사이트를 10초 보는 것과 30초, 60초, 100초, 5분 보는 것을 대한 광고비가 다릅니다. CPA는 광고를 클릭하고 10초를 보던 1시간을 보던 광고비는 동일합니다. 그러나 CPT광고인 리더스 타임은 광고 사이트에 오래 머무를수록 광고비가 늘어갑니다.
예를 들어서 1초에서 27초 정도 머무르면 70원이지만 28초에서 68초 동안 머무르면 300원으로 광고 수익이 올라가고 462초 이상 머무르면 2,494원의 수익이 발생합니다.
지난 3일간 리더스 타임을 제 블로그 하단 오른쪽에 붙여 봤습니다.
직접 체험해보니 클릭이 중요한 것이 아닌 광고를 본 시간이 더 중요하더군요.
예를 들어서 같은 1클릭인데 30초안에 광고주 사이트에서 벗어나서 수익이 저조했습니다.
그런데 몇시간 후 1클릭이 발생했고 무려 100초 동안 광고주 사이트를 방문객이 봤는데 수익이 4배 정도 더 높았습니다.
이는 광고를 단순하게 보고 나가는 행위까지도 큰 의미를 두지 않고 광고주 사이트를 적극적으로 보고 이리저리 살핀 행동에 대한 보상을 해주는 신개념 광고입니다.
시간은 돈이다! 라는 말을 떠올리지 않고서라도 어떤 것에 시간을 투자한 다는 것은 그 사물에 혹은 사람에 관심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인간 행동 중에 가장 확실한 행동은 시간입니다. 내가 책을 하루에 1시간 이상 읽는 다는 것은 책을 좋아 한다는 증거입니다. 내가 하루에 게임을 2시간 한다는 것은 내가 그 게임을 좋아한다는 증거입니다. 내가 어떤 이성을 하루에 30분 이상 쳐다 본다는 것은 그 이성을 좋아한다는 증거입니다.
내가 투자한 시간에 비례해서 내가 뭘 좋아하고 관심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하루에 어떤 곳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하느냐를 체크하면 내가 뭘 좋아하는 지를 알 수 있고 누가 뭘 좋아하는 지를 알 수 있습니다. 리더스 타임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시간에 중점을 둔 광고입니다.
전 이 서비스의 효용성 이전에 이 서비스의 독창성에 큰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뭐. 온라인 광고의 절대 아성 특히 블로그 광고의 지존인 구글 애드센스를 넘어서는지는 시간을 두고 테스트를 해봐야겠지만 개념 자체에는 큰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리더스타임의 컨텐츠형 광고, 이미지팝 광고, 퍼즐팝 광고
리더스타임은 시간을 돈으로 환산해주는 독창적인 CPT 광고말고도 광고 유형도 독특합니다.
광고 가입을 하는 과정은 어렵지 않습니다. 여타의 온라인 광고 매체처럼 신청후 승인 과정이 있고 승인이 떨어지면 블로그에 소개할 수 있습니다.
광고 유형은 컨텐츠형 광고. 이미지팝 광고, 퍼즐팝 광고가 있습니다. 유형 이름 자체도 생소합니다.
컨텐츠형 광고는 기존의 흔한 텍스트 이미지 광고입니다.
컨텐츠형 광고
뭐 따로 설명할 것이 없는 광고 유형입니다. 텍스트 또는 이미지 광고가 뜨고 방문객이 클릭하면 클릭한 시간부터 광고주 사이트에서 나오는 시간까지를 계산헤서 광고비를 정산해 줍니다.
이미지팝 광고
이미지팝 광고는 생소합니다. 리더스타임 상단의 광고관리를 눌러서 신청할 수 있는데 광고 ID와 매체를 선택하고 사이즈를 선택하는데 광고 사이즈가 400, 450, 550으로 상당히 큽니다. 이 광고를 선택한 후 블로그에 붙여 봤습니다
이미지가 크게 있고 밑에 광고가 붙습니다. 저는 고양이 이미지를 선택 했는데 이미지는 사람, 동물, 뷰티, 식물, 풍경 등 다양합니다. 광고 바탕 사진을 내가 고른 후에 하단에 광고를 붙이고 있는 방식이네요.
사람들은 동물, 아기, 미녀 그리고 풍경 사진을 아주 좋아하죠. 일단 그런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좋아하는 이미지로 유혹한 후에 광고를 보게 하는 방식인데 이 방식도 아주 독창적이네요. 광고 효과가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유니크합니다.
제안을 한다면 제공하는 이미지 말고 유저가 직접 광고 배경 이미지를 선택할 수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만 좀 더 깊게 생각해보니 헐 벗은 미녀들을 배경 이미지로 하는 블로거들이 많을 것이 뻔하기에 제 제안은 철수해야겠네요
퍼즐팝 광고
퍼즐팝 광고는 하나의 광고에 여러가지 광고를 모자이크처럼 붙인 광고입니다. 한번에 다양한 광고를 선보이는 방식입니다.
벼룩시장이나 신문의 쪽 광고 같은 방식이네요
리더스 타임,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리더스 타임은 광고주 사이트이 체류시간을 돈으로 환산한 새로운 방식의 온라인 광고 서비스입니다. 새롭다고 무조건 혁신이라고 말하기는 힘듭니다. 새로움이 혁신이 되려면 많은 난관이 있습니다.
먼저, 리더스 타임의 방식에 대한 어뷰징을 철저히 제거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최대 2500원까지 나오는 광고 방식을 악용해서 내가 내 광고를 다른 IP(예를 들어 공공PC나 PC방 등등)에서 10분 동안 광고주 사이트를 마우스를 계속 움직이면서 살피면 3천원의 수익이 발생합니다. 이런 것을 어떻게 걸러내느냐에 관건이고 이 문제에 대한 고민을 계속 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대부분의 서비스들이 초기에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데 이 부분에 대한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끊임 없는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구글 애드센스에 종속된 블로그 광고 생태계에 큰 크랙을 내는 서비스가 되었으면 하네요.
새로운 온라인 광고 리더스 타임 바로가기 http://leadersti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