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제조업체들이 DSLR 시장과 컴팩트 카메라 시장이 포화 상태라서 다양한 카메라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중에서 최근에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고 앞으로 더 많은 인기를 끌 카메라가 액션캠입니다. 액션캠은 익스트림 스포츠 매니아들에게는 필수 제품이 되었을 정도로 많이 애용합니다. 이 액션캠의 절대 강자는 고프로입니다. Go Pro의 강점은 작은 크기에 뛰어나 성능 그리고 다양한 마운트를 지원합니다. 자동차 지붕, 헬멧은 물로 자전거 핸들 바 등 다양한 곳에 부착해서 자신의 본 세상을 그대로 카메라에 담을 수 있습니다.
산악 자전거, 윙 슈트, 패러그라이딩, 서핑, 자동차 경주 등의 속도감 있는 스포츠에서 많이 활용하고 요즘은 허리우드 영화에서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액션캠에 소니가 도전장을 냈었습니다.
고프로의 아성에 도전하는 소니의 액션 캠코더 HDR-AS15 라는 글을 소개한 적이 있는데, 지난 주에 방영한 무한도전 지구를 지켜라편에서 자전거 핸들바에 마운트 되어 있더라고요. 그러나 큰 인기는 끌고 있지 않습니다. 워낙 고프로가 막강해서요. 고프로의 매력 중에서도 전 다양한 곳에 탈 부착 할 수 있는 마운트의 힘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웨어러블 액션캠 파나소닉 HX-A100
여자를 보지 마시고 여자가 팔뚝에 찬 파나소닉 액션캠코더 HX-A100를 보세요. 이 제품은 팔뚝 등에 본체를 차고 카메라 렌즈는 귀에 걸 수 있습니다. 웨어러블 액션캠이라고 할 수 있죠.
내시경 카메라 같은 느낌도 듭니다만 이렇게 줄로 만들어서 다양한 곳에 거치할 수도 다양한 앵글을 잡아 낼 수 있습니다. 이런 카메라 하수도 구멍안 탐지용으로도 사용하던데 그걸 응용했나 보네요.
부속품은 귀에 걸 수 있는 이어 후크와 암밴드 케이스가 제공 되어서 팔뚝에 본체를 부탁하고 귀에 카메라를 걸어서 자신의 시선을 그대로 녹화할 수 있습니다. 여행할 때도 아주 괜찮겠네요.
사진출처 http://av.watch.impress.co.jp/img/avw/docs/598/484/html/hxa100_03.jpg.html
이어 후크는 한쪽 귀에 거는 것이 아닌 양쪽 귀에 걸어서 좀 더 안정적인 앵글을 제공합니다. 또한, 카메라 거치 부분은 상하로 움직일 수 있어서 앵글 각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초당 120프레임의 1280 X 720 HD
초당 240프레임의 848 X 480 SD 영상으로 촬영이 가능합니다. HD를 2배 정도 느리게 보일 수 있게 촬영할 수 있네요.
그러나 아쉽게도 4K 기능은 없습니다. 사진촬영은 530만 화소입니다.
저장매체는 micro SD를 사용합니다. 한번 충전해서 HD 30P 촬영시 140분 정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 http://bbs.kakaku.com/bbs/J0000006337/SortID=17060788/ImageID=1784071/
특별한 하우징을 사용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바람 소리를 억제하는 풍음 저감 모드도 탑재해서 바람 소리를 줄일 수 있습니다. Wi-Fi 기능을 탑재해서 파나소닉 이미지 앱을 다운로드하면 스마트폰에서 본체를 원격 조작할 수 있고 촬영 시작 중지 및 촬영 모드를 바꿀 수 있습니다. 유스트림을 통해서 촬영 된 동영상을 라이브 방송으로 보여줄 수도 있습니다.
http://bbs.kakaku.com/bbs/J0000006337/SortID=17060788/ImageID=1784071/
http://bbs.kakaku.com/bbs/J0000006337/SortID=17060788/ImageID=1784071/
http://bbs.kakaku.com/bbs/J0000006337/SortID=17060788/ImageID=1784071/
마운트 장비를 이용하면 다양한 곳에서 촬영할 수 있는데 케이블 모양의 카메라지만 거치할 때는 또 거치대가 필요하네요.
뭐니 뭐니 해도 귀에 걸어서 내가 보는 시선과 동일하게 보여준다는 것이 가장 매력적이네요. 가격은 30만원 중반대 가격입니다. 약간은 어설프지만 고프로의 또 하나의 경쟁자가 될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