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가 시크릿업은 팬택의 최신 스마트폰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전작인 시크릿 노트와 많은 점이 닮아 있습니다. 팬택은 최근 새로운 독창성을 밀고 나가고 있습니다. 그건 바로 지문인식 기능이 있는 후면 시크릿키입니다. 이 시크릿키는 지문 인식 기능과 함께 V터치 기능이 있어서 후면에서 스마트폰을 조종할 수 있습니다. 이 뛰어난 편리성과 함께 디자인 홈 같은 뛰어난 꾸밈 기능에 후한 점수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크릿 노트에 없는 새로운 기능이 베가 시크릿업에서 처음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 새로운 기능을 소개하겠습니다.
베가 시크릿업의 새로운 편의,꾸밈 기능들
타인의 시선을 차단시키는 시크릿 블라인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크기가 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PMP처럼 동영상 시청을 주로 스마트폰에서 하고 있습니다. 한 2,3년 전 만해도 다양한 PMP를 들고 미드나 일드 한국 드라마나 영화를 감상하는 분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그 PMP가 다 사라졌습니다. 이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크기가 5인치가 넘어가면서 생긴 변화입니다.
최근에는 6인치에 가까운 스마트폰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 스마트폰의 크기가 커지면서 동영상 감상에도 좋고 카카오톡 같은 메신저와 블로그 글과 뉴스 기사를 큰 화면에서 읽기 참 좋습니다. 그러나 화면이 커지면서 주변 시선에 크게 신경 쓰게 됩니다. 화면이 크다 보니 4인치 스마트폰에서는 보이지 않던 카카오톡 메시지가 어깨너머로 보일 때가 많습니다. 보려고 보는 것은 아니고 고개만 살짝 돌려도 옆에서 카카오톡 메시지를 입력하고 주고 받는 사람들의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보게 됩니다. 그걸 5초 이상 쳐다보다가 눈이 마주치면 서로 무안해하는 경우도 있죠. 그래서 요즘은 그 눈 마주침이 싫어서 책을 읽거나 나도 스마트폰에 머리를 고정하고 있습니다.
이런 큰 스마트폰은 보안에 약합니다. 남들이 쉽게 쳐다 볼 수 있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그래서 말 안대같이 정면에서만 보이고 옆에서 보면 스마트폰 화면이 보이지 않는 편광 필름 액정 보호필름도 나오고 있습니다. 팬택은 이런 문제점을 인식하고 그 해결책으로 '시크릿 블라인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시크릿 블라인드'를 사용하려면 두 손가락으로 시크릿업 디스플레이 상단을 쓸어내리면 '시크릿 블라인드'가 내려옵니다.
위치 조정은 물론 투명도 조절까지 가능합니다.
카카오톡을 할 때는 문자 입력창 위 까지만 내려놓고 카톡 메시지를 주고받으면 그 위에 있는 메시지를 다른 사람이 볼 수 없습니다.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는 확실하게 보이고 옆에서 보면 잘 보이지 않게 할 수도 있습니다. 옆으로 스와이핑하면 블라인드 종류를 바꿀 수도 있습니다.
두번 두드려 화면 끄기
화면을 끌때 보통 잠금 버튼을 누릅니다. 그러나 베가 시크릿업은 상단의 상태바를 톡톡 2번 두드리면 화면이 꺼집니다. 또는 잠금 화면 상태에서 아무곳이나 두번 두드리면 꺼집니다. 스마트플립을 닫은 상태에서도 상단을 두드리면 화면이 꺼집니다.
설정 >> 디스플레이 >> 두 번 두드려 화면 끄기를 체크하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새벽의 귀찮은 스펨 문자와 앱 알림 문자를 차단할 수 있는 '알림차단 모드'
새벽 시간에 스펨 문자로 한 두번 잠을 깨본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저 또한 새벽에 오는 스펨 문자로 잠을 깬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죠. 여기에 나는 자고 있는데 페이스북 이웃 분들이 다는 댓글과 좋아요 알림 소리가 가끔 잠을 깨우기도 합니다. 이런 새벽 문자 메시지 알림음과 앱 알림음은 귀한 잠을 쫓는 1등 공신입니다.
베가 시크릿업에는 이 알림차단 모드를 제공해서 새벽의 스마트폰 알림 음을 묵음처리 할 수 있습니다.
시크릿업의 설정에 들어가서 중간 VEGA기능 중에 '알림차단 모드'를 눌러서 전화 수신 차단 및 앱 알림 차단을 할 수 있습니다. 가장 요긴한 기능은 시간을 설정해서 새벽에 오는 전화나 알림 메시지를 차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전화까지 차단하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정말 급한 전화 같은 경우는 새벽에도 전화가 옵니다. 이럴 경우 동일 전화 번호로 5분 이내에 3번 이상 전화가 오면 전화벨이 울리게 해서 부작용을 막고 있습니다.
아이콘을 내 취향대로 바꾸는 '아이콘 스타일'
시크릿업은 다양한 아이콘 테마를 제공 해서 쉽게 아이콘 테마를 바꿀 수 있습니다.
바꾸는 방법은 홈 버튼 옆에 있는 메뉴버튼을 눌러서 설정 >> 디스플레이 >>아이콘 스타일이 있습니다. 여기서 다양한 아이콘 테마로 바꿀 수 있고 아이콘 레이블, 런처 바 스타일에서 런처 바 스타일도 바꿀 수 있습니다.
아이콘 스타일은 다운로드해서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콘 스타일로 아이콘을 바꾸면 전체적인 레이아웃과 아이콘 모두가 바뀝니다. 위 아이콘 스타일은 미니멀한 매력이 있는 미루입니다. 참고로 아이콘은 직접 제작할 수도 있습니다. 내가 찍은 사진이나 인터넷에 있는 사진을 이용해서 제작도 가능합니다.
윈도우 테마처럼 아이콘, 배경화면, 다이얼 스타일을 통합적으로 바꾸는 '스타일 테마'
스타일 테마는 '아이콘 스타일'의 상위 개념입니다. 쉽게 말하면 윈도우 테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스타일 테마는 아이콘 및 잠금 배경화면, 키보드, 알림창, 다이얼의 스타일을 한번에 변경합니다.
스타일 테마에는 유니크, 스카이블루, 모던이 있습니다.
멀티 태스킹을 즐길 수 있는 미니 윈도우
손안의 PC답게 미니 윈도우 기능을 통해서 다양한 기능을 한꺼번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미니 윈도우 기능은 이전 베가 스마트폰에서도 있던 기능입니다. 그러나 시크릿업에서는 투명화 방식을 통해서 여러 창을 겹쳐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창의 갯수 제한이 없습니다. 미니 윈도우에 있는 V노트, 뮤직, 동영상, DMB, 인터넷, 카메라, 전자사전, 메모, 다이얼을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2개의 창으로 분할 할 수 있는 멀티 윈도우
멀티 윈도우창은 화면 중간에 허리띠 같은 것이 둘러지면서 2개의 창을 띄워서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미니 윈도우로도 가능하지만 화면 크기를 조절하는 번거로움이 있는 반면, 이 멀티 윈도우는 터치만 하면 상단 하단에 2개의 다른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중간 허리띠에 등록된 기능만 활용할 수 있는데요 인터넷, V노트, 전자사전, 행아웃, 지도, 유튜브, T맵, 카톡, 네이버, 페이스북, 다음 등을 사용할 수 있는데 등록은 중요한 앱은 자동으로 등록이 되네요. 실행 방법은 홈 버튼 오른쪽의 이전 버튼을 2초이상 터치하고 있으면 실행할 수 있고 실행 종료 할 수 있습니다. 창의 크기는 상단으로 혹은 하단으로 내려서 창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고 위치를 바뀔 수도 있습니다. 보다 강력한 지문인식 기능을 이용한 모바일 결제 이번 카드 대란에 제 개인정보도 다 털렸습니다. 성질 같아서는 카드 다 꺾어 버리고 싶지만 이미 일상화된 카드질을 막을 수는 없고 고민만 많습니다. 특히 모바일 결제는 모바일 신용카드를 이용하는 곳이 많아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합니다. 모바일 신용결제는 PC보다 보안이 좀 더 뛰어나긴 하지만 요즘은 스미싱도 많고 모바일 ISP를 훔쳐가는 악성코드도 많습니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는 방법이 바로 지문인식 기능을 이용한 모바일 안전 결제입니다. 기존의 모바일 ISP는 문자와 숫자로만 된 패스워드만 이용할 수 있는데 시크릿업은 후면 시크릿키의 지문인식 기능을 이용해서 아주 강력한 물리적 보안을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숫자로 된 도어락 보다 지문 인식 기능이 있는 도어락을 사용하는 것과 같습니다. 모바일 ISP를 등록할 때 지문인식 기능을 체크하고 등록하면 오픈마켓 앱으로 물건을 구입할 때 지문을 긁어줘야 결제가 이루어집니다. 아주 강력한 기능입니다. 스마트폰으로 물건 구매 및 결제를 하거나 이체를 스마트폰으로 자주 하는 분들에게 유용합니다. 인터넷 셔핑 때 큰 도움을 주는 기능들 시크릿 시리즈에는 아주 즐거운 기능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가장 흔하게 많이 쓰는 웹 서핑을 할 때 다양한 편의 기능이 들어가 있습니다. 먼저 페이지 듣기 기능은 웹 페이지를 TTS를 통해서 음성으로 읽어 줍니다. 여기에 소개하는 웹 편의 기능은 기본 웹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크롬이나 파이어폭스 등의 브라우저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먼저 메뉴 버튼을 누르면 페이지 듣기 메뉴가 있습니다. 이걸 누르면 음성으로 텍스트를 읽어 줍니다. 읽기 속도도 조절이 가능한데요. 긴 기사를 이어폰으로 들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또한, 오프라인으로 보기로 저장을 누르면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웹 페이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집이나 사무실에서 읽고 싶은 기사를 미리 다운로드 해서 이동할 때 읽을 수 있습니다. 데이터 사용을 줄일 수 있는 기능입니다. 웹 브라우저의 왼쪽이나 오른쪽에서 가운데로 끌면 부채꼴 메뉴가 튀어 나옵니다. 이전 이후 버튼과 URL창 즐겨찾기를 보다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보다 진화한 스마트 플립 스마트 플립이 좀 더 진화를 했습니다. 이전보다 다양한 시계 위젯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진동형 커버를 사용하면 진동 커버 기능을 스마트 플립 창에서 끄고 킬 수 있습니다. 가장 좋았던 기능은 카메라 기능입니다. 스마트 플립은 다 좋은데 카메라 촬영 할 때 이걸 열고 한 손으로 쥐고 촬영하기가 여간 불편한 게 아닙니다. 이때 스마트 플립 기능 중에 카메라 기능을 꺼내서 촬영을 하면 스마트 플립을 열지 않고도 사진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별거 아닌 기능이지만 아주 유용합니다. 제작이 힘들겠지만 하단 홈버튼 부분만 투명하게 할 수 없을까요? 아님 거기만 뚫어 놓으면 커버가 닫혀 있는 상태에서도 LED빛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상으로 베가 시크릿업의 새로운 기능과 편의 기능을 정리해 봤습니다. |
베가 시크릿업 간단 스펙
디스플레이 : 5.6인치 내츄럴 IPS
CPU : 2.3GHz 쿼드 코어
운영체제 : 안드로이드 4.2.2 젤리빈
메모리 : 2GB
후면 카메라 1,3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210만 화소
내장 메모리 : 16GB, 외장 메모리 : 최대 2TB 지원
‘본 포스팅은 팬택으로부터 원고료를 받아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