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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사진학과에 대한 쓴소리. 사진학과에서 예술사진을 하기 힘든병폐 3가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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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학과에 대한 쓴소리. 사진학과에서 예술사진을 하기 힘든병폐 3가지

썬도그 2014.02.22 16:43

아마츄어 사진가가 100만명이 넘는 나라가 바로 한국입니다. 인구에 비하면 꽤 많은 숫자입니다. 일본과 중국 대만 등 동북아시아나 동아시아 분들이 사진을 취미로 하는 분들이 많다고 하네요. 정말 폭발적인 성장이고 이제는 국민 취미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이 풍성한 사진에 대한 인기와는 다르게 사진학과는 점점 사라지거나 다른 학과와 융합 되고 있습니다. 

사진하는 분들은 많아졌지만 정작 사진학과의 인기는 예전만 못한 이유? 왜 이럴까요? 저는 한국의 사진문화가 기형적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사진 문화 중에 아마츄어 사진문화는 사진 문화라고 하기 보다는 카메라 문화가 너무 기형적으로 발달 했습니다.  사진 자체에 대한 이야기 보다는 사진을 찍는 도구인 카메라에 너무 천착하고 맹신하는 문화가 강합니다. 

이는 고급 바디와 고급 렌즈가 좋은 사진을 만든다는 미신과도 같은 생각들이 크게 또아리를 틀고 있습니다. 

매주 금요일 대학로 아르코 미술관 3층에서는 미술관 속 사진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사진 워크샵이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주의 주제는 아주 민감하고 듣고 싶었던 주제입니다. 


덧붙음 : 많은 분들이 지적하는 부분이 이 글이 예술사진에 국한한 사진학과의 병폐가 가장 적합한 내용이라고 하는 지적이 많아서 글 제목과 서두에 예술사진에 국한한 지적으로 미리 밝히겠습니다. 사진학과에서는 다큐 사진, 순수 예술(파인아트) 사진, 상업 사진으로 갈리는데 이 중에서 다큐나 순수 예술 사진에 대한 글로 읽어 주십시요. 상업 사진가라면 오히려 현재의 사진학과가 어울릴 수 있습니다. 


사진학과, 사진축제(비엔날레) 그리고 사진사상을 통해 본 한국 현대사진의 제 문제

강사는 최봉림 한국사진문화연구소 소장입니다. 패널은 이상일 고은사진미술관 관장이자 사진작가이고 송수정 전시기획자분도 함께 자리를 했습니다. 



점점 사라지고 있는 대학교 사진학과

최봉림 강사는 90년대 후반 2천년대 초에 한국에 사진학과가 우후죽순으로 생겼다고 합니다. 저도 처음 알았는데 외국에서는 사진학과가 이렇게 많지 않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사진은 하나의 도구이자 매체라고 생각하기에 하나의 교과목으로 생각하지 그걸 전문적으로 파는 학과는 많지 않다고 하네요. 

즉 산업디자인과나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사진을 배우기도 하고 여러 다른 예술학과 학생들이 사진을 하나의 과목으로 배우는 모습이 많나 보네요. 한국에도 디자인학과 학생들은 사진을 배우기도 하는데 제가 대학 다닐때 시각, 산업 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암실을 빌려 쓰겠다고 찾아오기도 했습니다. 

한국의 사진학과 리스트입니다. 정말 많이 있긴 많이 있네요. 저렇게 많은 사진학과가 있는데 기억에 남은 한국 사진작가는 왜 많지 않을까요? 특히 20대, 30대 초반의 한국 사진작가가 거의 떠오르지 않습니다. 

최봉림 강사는 최근에 학교에 강의를 가면 예전과 달리 학생이 3~4명 밖에 없다고 합니다. 2천년대 초반만 해도 강의실이 꽉차서 안 들어도 된다고 할 정도였는데 지금은 사진 강의를 시간 강사로 가보면 3~4명 밖에 없다고 한탄을 합니다. 그런데 그 학생이 더 줄면 폐강 되기 때문에 쓴소리도 못한다고 하고요. 

사진학과가 많이 사라질 것을 예상하고 있는데요. 성남시에 있는 경원전문대는 이미 3~4년 전에 사진학과가 사라졌습니다. 이 사진학과가 사라지는 것에 대해서  이상일 고은사진미술관 관장은 교수들의 자질 문제를 거론했습니다. 

교수들이 디지털 시대로 변화하는 사진을 외면하거나 그 속도에 따르지 못하고 구닥다리 커리큘럼을 만들어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고 아주 쓴소리를 했습니다.  교수들이 나이가 많아서 학생들 보다 포토샵을 더 잘하지 못하는 점도 지적하면서 동시에 교수들이 자기들 보다 못한 교수를 신임교수로 채용하거나 시간 강사로 채용한다는 말까지 했습니다.

이 말을 듣고 있으니 헛웃음이 나왔습니다. 
제가 이 사진계에 몸 담고 있지도 않고 그냥 취미로 하는 생활 사진가인데 이 사진계를 옆에서 지켜보면 한국 사회의 또 다른 축소판이더라고요.  한국 사회가 가지고 있는 수 많은 고질병인 학연, 지연, 알력 싸움, 줄서기, 상호 문답 금지, 스승의 권위에 도전하지 않기 등등 수 많은 병폐를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대학 사회에 만연해 있는 교수들끼리의 줄서기를 사진학과의 줄어듬을 야기하고 있다고 직설적으로 말하고 있네요. 여기에 덧붙여서 사진학과 자체의 폐쇄성도 말하고 있었습니다. 


미술학과 출신 사진작가가 더 좋은 이유

패널과 강사 사이에서는 나온 이야기는 아니지만 최근에 제가 느낀 것은 미술학과 출신 사진작가들이 사진학과 출신 사진학과보다 생각의 유연성이 더 좋은 듯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사진작가인 정연두도 조소학과 출신이고 강홍구 사진작가도 미술을 하던 분이였습니다 

미술학과 출신 사진작가들은 사진을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사진을 하나의 매체로 사용합니다. 즉 도구로 활용해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사진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반면 사진학과 출신 사진작가들은 사진 그 자체에 너무 목적을 두고 있는 건 아닌가 할 정도로 사진에 이야기들을 찾기 힘듭니다. 

정연두 사진작가의 사진을 보고 사진 프린팅이 어떻네 퀄리티가 어떻네 등등의 사진이 담고 있는 이야기나 주제성 보다는 사진의 프린팅력, 촬영실력을 비판하는 소리가 많았다고 하죠.  분명 기술이 중요하긴 합니다. 사진이라는 것이 과학의 산물이자 엔지니어링의 산물이니까요. 그러나 광고 사진도 아니고 상업 사진도 아닌 예술 사진이라면 그런 기술력 보다는 무엇을 어떻게 담았는지를 보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은 아닐까요?

이런 면에서 명징한 이미지력은 사진학과 출신이 좋을지 몰라도 이야기를 풀어내는 스토리텔링은 미술학과 출신들이 더 좋아보입니다. 물론, 이분법적인 생각은 금물입니다. 다만 그런 경향이 있다는 것을 최근 많이 느끼게 되네요

한 사진학과 4학년이라는 참관객이 일어서서 사진학과의 문제를 조목조목 말했습니다. 
사진학과를 다니면서 느끼는 가장 큰 아쉬움은 기술적인 것 보다는 이미지 해석력을 키우고 사진을 보는 눈을 키우는 인문학적인 강의가 적다는 게 큰 아쉬움이라고 하네요. 사진학과 커리큘럼을 잘 알지 못하니 뭐라고 하긴 그렇지만 사진학과에서 인문학적인 소양을 키우는 강의가 없나요? 테크니션들만 키우는 것인가요?

최봉림 강사는 사진학과에 가서 고학년이 되면 예술사진, 광고사진, 다큐사진으로 분류가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배우고 싶은 것을 배우고 그쪽으로 나아가죠. 그런데 예술사진은 사진 전체에서 4% 밖에 안된다고 말하네요. 최봉림 강사와 사진학과 학생의 말을 들어보니 사진학과에서 대체적으로 테크닉 쪽만 많이 가르치고 인문학적인 강의는 별로 하지 않는 이유는 인문학은 가르친다고 되는 것이 아닌 스스로 틈나는 대로 쌓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도 있을 것입니다. 

제가 생각해도 사진은 20대에 유명해지기 힘듭니다. 왜냐하면 사진은 사진작가의 깊은 관찰력에서 나온 삶의 통찰이 담긴 시선이 아주 중요한데 이게 20대라는 적은 경험의 나이에서는 나오기 힘들죠. 라이언 맥긴리 같은 젊은 사진작가가 있긴 하지만 이건 사진의 질이 좋다기 보다는 하나의 유명 스타를 시스템에서 인위적으로 펌핑해서 끌어 올린 결과라고 봅니다. 매스컴과 큐레이터. 미술관, 미술계 유명인사 등등이 앞에서 끌어주니 유명해 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런 깊은 인간에 대한 통찰이 없는 상태에서 사진을 하니 사진에 맥아리가 없습니다. 어떤 분들이 사진학과 졸업 사진을 보고 사진들이 맥아리가 없다고 자극만 있고 탐색이 없다고 하는 소리를 들었는데 이 말에 저도 공감합니다. 어린 학생들의 사진은 정말 깊은 통찰력이 잘 안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감히 사진학과 무용론까지 제 블로그에 소개 했다가 해외의 독자분의 약간의 항의를 받기도 했습니다. 제가 말한 것은 국내 사진학과지 해외를 말하는 것은 아니였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상일 관장은 저와 동일하게 사진학과 무용론을 말했습니다. 

사진작가에는 사진학과 출신 못지 않게 비 사진학과 사진작가도 꽤 많습니다. 미술은 미술학과를 나오고 미술가가 되지만 사진작가는 다른 학과 출신도 사진작가가 됩니다. 문턱이 낮다면 낮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사진이라는 것이 무슨 대단한 매체가 아닙니다. 그냥 쉽게 누구나 할 수 있는 매체이기 때문이기도 하죠. 

미술은 붓을 사고 그림을 그릴 줄 알아야 합니다. 누구나 그릴 수 있지만 전시를 할 만큼의 실력을 갖추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사진은 다릅니다. 사진은 문턱이 낮습니다. 또한, 한 장의 사진으로 그 사진작가를 평가하기도 힘듭니다.  유치원생이 찍은 사진과 사진작가가 찍은 사진을 아무런 정보 없이 책상 위에 올려 놓고 골라보라고 하면 골라지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사진의 연속성을 봐야 이게 작가의 사진인지 유치원생의 사진인지 알 수 있죠.
저는 예술 사진을 하고 싶다면 사진학과 말고 책과 영화 음악 등 수 많은 사람들의 생각과 사고를 들여다보고 통찰력이 갖춰진 상태에서 카메라 테크닉을 배우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회학과나, 심리학과, 미술학과, 문예과 등등의 인간을 탐구하는 학과 출신이 더 깊이 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진학과는 테크니션을 키우는 곳인가?

제 블로그에 많은 사진학과 학생들이 읽는 것을 가끔 느낍니다. 사진학과에 대한 쓴소리를 적으면 댓글도 가끔 달리고 메일로 조언을 구하기도 합니다. 그런 학생들에게는 아주 듣기 거북한 쓴소리가 되는 이야기를 더 해보겠습니다. (잘 몰라서 지적하는 부분은 댓글로 지적 부탁드립니다)

사진학과 출신 학생의 그런 아쉬움 즉 사진학과에서 인문학적인 소양에 대한 시선 키우기가 없다는 아쉬움을 들으면서 김기덕 감독이 떠오르네요. 어제 김기덕 감독의 아멘을 봤습니다. 이 영화는 아주 조악합니다. 영화라고 하기 힘들 정도로 영화는 시종일관 흔들거립니다. 마치 관광객이 쓰는 캠코더로 촬영한 듯합니다. 실제로 감독과 여주인공 둘이서 유럽에서 촬영한 영화입니다. 

아주 투박하고 아마츄어 같은 화면은 보기 거북할 정도였지만 한 20분 보다보니 이 영화에 빨려들게 됩니다. 긍 이유는 비범한 이야기가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영화 '피에타'를 본 분들은 압니다. 피에타를 보면 아주 중요한 장면에서도 영상의 초점이 맞지 않는 장면이 꽤 나옵니다. 그러나 이런 지적은 한국에서 있었지 해외에서는 없었습니다. 오히려 이 피에타에게 베를린 황금 사자상을 줍니다.  김기덕 감독은 세계 최고의 스토리텔러입니다. 이 점을 해외에서는 크게 인정해주고 있습니다. 사진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이야기가 매력적이어야지 사진이 마음으로 들어오지 쨍한 풍경, 쨍한 인물 사진 본다고 마음이 움직입니까? 이렇게 이야기의 힘이 없으니 최근에는 너도나도 대형 프린팅 사진에 기대는 것 아닐까요?

화면의 질이나 초점이 맞고 안 맞고도 중요하지만 베를린은 그 이야기의 힘과 주제 의식을 가장 먼저 봤습니다.  이 워크숍에서 이런 말이 나오더군요

아마츄어들은 사진전에서 "이거 무슨 카메라로 촬영 했어요"
사진계에 있는 사람은 "이거 뭘로 프린팅 했어요?. 직접 했나요?"

사진이라는 프레임 안을 들여다 보기 보다는 프레임 밖을 보고 그걸 궁금해 합니다. 카메라와 프린팅이 궁금해서 물어볼지언정 사진에 대한 시선에 대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이게 바로 한국 사진계의 현실이자 현주소입니다.  사진 출력 테크닉 카메라 다루는 테크닉에 대한 논의의 3분의 1만 사진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면 한국의 사진문화도 큰 발전을 할 것입니다. 


사진학과의 병폐

3명의 토론은 아주 날이 서 있었습니다
두 명의 사진 미술관을 운영하는 분의 날선 비판은 듣기 거북할 정도였습니다. 들으면서 그래서 어쩌라는 건지 모를 정도로 비판을 넘어 비난의 목소리도 가득 했습니다. 반면 송수정 전시 기획자는 그나마 균형 있고 매끄러운 단어로 잘 풀어내더군요.

이상일과 최봉림 두 미술관 관장의 지적을 정리해보면


1. 폐쇄적인 문화

폐쇄적인 문화에는 사진학과 출신끼리의 친목도모도 큽니다. 앞에서 선배나 교수가 끌어주고 후배나 제자는 그대로 따르죠. 이런 상명하복 수직적 관계에서 좋은 사진 나올 수 없습니다. 제자나 후배는 스승이나 선배를 넘어서야 발전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누구 하나 스승을 비판하고 선배에게 쓴소리를 자유롭게 못합니다.  

그러니 뒷담화 문화가 그리 발달했죠. 예술의 정답이 없다면 서로의 의견을 날카롭게 주고 받아야 합니다. 
스승이 정답이 아니잖아요. 그럼 스승의 명령 같은 비판을 같이 받아치고 쌍방간의 자유로운 의견 개진이 있어야 합니다. 이게 한국 사진학과에는 없습니다. 이는 사진학과를 넘어서 모든 학과의 문제이자 한국의 문제입니다. 이건 마치 하나의 군대 같다고 할까요? 

이 폐쇄적인 문화는 같은과 출신끼리 친목도모를 하는 문제를 낳고 친목도모에서는 좋은 비판이 나오기 힘듭니다. 이건 제 생각인데요. 미술학과 출신들이 친목질(?)을 많이 하지 않기 때문에 날카로운 통찰이 담긴 사진들이 나오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사진은 외로워야 잘 되는 매체입니다. 외로워야 세상이 있는 그대로 잘 보이거든요.  그런데 외롭지 않고 친목질(?)을 많이 하다보니 그냥 밍밍한 사진만 많은 것은 아닐까요?


2. 인문학에 대한 소양 

이 문제는 3명의 패널이 아닌 사진학과 출신 학생의 질문에서 나왔습니다.
이 문제는 사진학과에서 당장 뭘 할 수 없고 켜켜히 쌓이는 경험에서 나오기 때문에 사진학과의 문제라고 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사진을 보는 시선을 1학년 때 키워줘야 하지 않나요? 1학년때는 카메라 내려 놓고 사진을 보는 힘을 충분하게 카워주고 2학년 때부터 카메라 잡게 하는 것은 어떨까요? 왜 찍는지 모르니 뭘 찍어야 할지 모르죠. 안그런가요?


 3. 사진 스스로 존재하기 힘든 구조

최봉림 강사(한미 사진미술관 관장)는 아주 중요한 말을 했습니다
사진은 사진 그 자체로 존립하기 힘들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진은 광고와 만나서 광고 사진이 되고 예술과 만나서 예술 사진이 됩니다.  과학과 엔지니어링의 산물인 카메라라는 도구로 찍은 결과물인 사진은 세상 모든 곳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사진은 하나의 도구일 뿐이죠. 

사진은 광범위하게 퍼져 있고 이 때문에 사진 자체만으로 존립하거나 존재하기 힘들고 다른 것과 함께 해야 가치가 생성이 됩니다.  이런 시선은 아주 좋네요. 사진을 하나의 도구나 연장이라고 생각해 보죠. 예를 들어 사진을 망치라고 생각해 봅시다.  그럼 전국 대학교에 망치학과가 생긴 것이 생경스럽지 않을까요?  

그래서 시각 디자이너와 산업 디자이너가 사진을 하고 문학가가 사진을 찍고 미술가가 자신의 작품을 사진을 찍는 도구로 인식하면 사진학과가 나올 수 없습니다. 분명 사진학과는 서양에서는 80년대에 생긴 신생학과이고 그 이전에는 사진은 하나의 매체이자 도구이지 예술로 인식하는 힘도 적었습니다. 

지금은 누구나 사진예술을 잘 알고 있고 사진도 예술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요즘 예술의 전당이나 광화문의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은 미술전 보다 사진전을 더 많이 합니다. 이런 사진의 인기가 사진학과로 연결되지 못하는 이유는 이 사진이라는 매체의 특성인 누구나 쉽게 촬영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테크닉이라고 해도 요즘 사진 아카데미 얼마나 많습니까? 또한, 사진 동호회나 독학으로도 사진작가 될 수 있고 실제로 독학으로 사진작가가 된 분들도 많습니다. 이러다보니 사진학과에서 따로 배울 것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냥 독학해도 되는 수준이고 사진학과 나왔다고 사진작가 자격증이 나오는 것도 아닙니다. 이러다 보니 사진학과의 매력이 떨어지는 것 아닐까요? 

전 오히려 사진학과에 가서 못된 습속인 인맥구축이나 스승의 권위에 기대거나 귄위에 도전하지 못하는 이런 군대식 구조라면 차라리 가지 않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좋고 깨어 있는 사진학과라면 제 이런 지적이 맞지 않겠죠. 그러나 스스로 생각해보세요. 사진학과 나오는 게 사진작가나 프로 상업 사진가가 되는데 과연 얼마나 도움이 되는 지를 자문해 본다면 속 시원하게 사진학과 가는 것이 낫다고 할 수 있을까요?

두 날선 패널의 대화가 거북하긴 했지만 솔직히 속 시원하더군요. 더 심한 말을 했지만 글로 담기에는 뭐하기에 대충 추려서 담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새로운 한국 사진작가가 없다고 말을 했는데요. 공감합니다. 최근에 새로 등단하고 눈에 띄는 사진작가가 없습니다. 대부분이 2천년대 중반 확 뜬 작가들이 대부분이고 이분들이 계속 사진을 하지 새로 등단하는 사진작가도 많지 않습니다. 오히려 나이 많은 늑깎이 비 사진학과 출신 사진작가들이 많이 보입니다.  제가 사진학과를 다니지도 주변에 다니는 사람도 없이 막 쓴 느낌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진계에 있는 3분의 말을 추려서 정리했고 그 생각에 제 생각을 보탰습니다. 사진학과 출신 분들의 반론이나 지적 환영합니다. 그러면 글이 좀 더 정확하고 객관적이 될 듯 하네요. 

78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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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사진 BlogIcon photop 2014.11.11 16:52 지나치게 단편적인 측면만 보는 부분이 많네요.
    정말 사진학과에서 직접 사진을 배우고 사진작가분과 이야기를 나누어보신 분이라면 이런 글을 쓰기 힘들것이라 생각됩니다. 주위를 둘러봐도 수많은 열몇살 스무몇살 어린 친구들이 많습니다. 예술에 대해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본인의 소양을 닦아내는 친구들이요. 주위에 가볍게 테크노션 사진만 찍는 분들만 있는 것인가요?
    미디어아트가 대중화되어 사진학과가 인기를 얻어 가벼운 마음으로 사진을 시작한 사람이 많아졌을 뿐, 예술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은 둘러보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진정 사진에 대한 열정과 예술 인문학에 대한 습득이 있으신 분이라면, 하다못해 사진학과 교수님의 생각을 한번이라도 들어보신 분이라면 감히 이런 글을 쓰디 못하리라 생각핮니다. 본인의 쟁점을 너무 단편적이고 주관적으로 비추지 않았나. 그런 아쉬운 생각이 드네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4.11.11 20:26 신고 이글에서 지적한 사진학과에 대한 병폐는 제가 지적한 것이 아닌 강연자의 주장을 정리한 것입니다. 그런 구분은 좀 하시고 댓글 다셨으면 좋았을 듯하네요. 그리고 사진학과 교수의 생각이 아니라 강연자 분은 사진학과 교수였었습니다. ㅠ.ㅠ
  • 프로필사진 BlogIcon 다큐 2014.11.11 19:31 좋은 지적들이 있어서 기쁩니다. 글에서 말씀하신데로 뭘 찍어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저 주제의식없이 영미권의 예술사진만을 따라하고 그걸 작업이라고들 합니다. 분명 사진을 하려면 스킬보다는 사진을 보는눈을 길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자신이 하려는 사진의 철학과 방향을 잡을 수 있으니깐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4.11.12 17:16 신고 미술계도 그렇죠. 아니 대한민국이 다 그렇습니다. 아그리파 놓고 뎃생 스킬 측정해서 미대 입학 시키는 모습. 최근에 홍대가 아그리파 뎃생 시험에서 제외했다고 하는데 좋은 모습입니다. 스킬이야 학원에서 배울 수도 있고 스스로 더 노력해서 더 많이 배울 수 있지만 세상을 보는 시선은 그렇게 길러지는 것이 아니니까요. 다만 상업사진을 하기 위해 사진학과에 갔다면 할 말이 없습니다. 딱 그 방향성이니까요
  • 프로필사진 BlogIcon 사진배우는학생 2014.11.11 22:00 저 올해 졸업하는 사진학과 학생입니다. 그냥 먹고살기 힘들어서 안하는거에요.
  • 프로필사진 BlogIcon 사진배우는학생 2014.11.11 22:04 그리고 사진을 바라보는 눈? 태도? 그런거에 집착하니까 자유롭게 표현도구로 사진기를 사용하는 미술전공한테 자리를 뺏긴다고 생각합니다. 카메라는 도구일 뿐 오히려 테크닉만 더 가르치고 끊임없이 개인작업을 시켜야 하는데 눈꼽만큼도 쓸데없는 사진사나 도태된 미학이론이나 읊고 있으니 뭐가 나올까요?
  • 프로필사진 BlogIcon 사진좋아 2014.11.11 22:54 최봉림 선생님은 한미사진미술관 관장이 아니라 미술관 산하 한국사진문화연구소의 소장님이십니다.
  • 프로필사진 BlogIcon 아나나 2014.11.11 23:25 그런논리로 이야기하면 연간 얼마나 많은 미술전공인들이 쏟아지는데 그 미술 전공자들중에서 과연 몇%가 순수 미술을 하고 과연 몇%의 디자인과 졸업생들이 디자인 일을 하나요? 그리고 한동안 세계를 떠들썩하게 하는 사진전 그리고 미술전들이 유명미술관에서 전시되는데, 우리나라 미술시스템은 어떻게 되었길래 그런 전시에 자리를 내어주어야 하나요? 저분들이 어떠한 뜻으로 그러한 말을 하셨는지 알겠지만, 우리나라 사진학과의 최대 문제점은 스승에게 기댄다가 아닌 너무나 빠른 시대의 변화에 맞춰가지 못하는 스승을 보고 모든것에 대해서 스승을 부정하는 학생에 있습니다. 색? 초점? 노출? 다 사진에선 ABCD같은 겁니다. 사진학과를 나왔다면 그걸 지적하는건 당연한거고 그런 지적을 받았다면 자신의 사진경력을 의심해봐야하는겁니다. 요즘 미술계분들이 사진으로 진출하셔서 인정받으시는데요. 그분들의 작품의 이미지가 재미있다고 좋다고, 톤 노출 초점 무시해도된다는건 상당히 위험한 발상입니다. 사진이 이야기하는 테크닉보다 컨텐츠에 대한 고민이 선행되어야함이 사실이지만, 사진학과를 나와서 그런 기본적인 테크닉을 무시한다는거야말로 사진학과가 있을 필요가 없는거지요. 저도 사진학과 출신이지만 그런 생각많이 하였고, 많이 논의 되었습니다. 컨텐츠를 안가르친다. 시대에 뒤쳐지는 기술과 이미지다. 등요. 하지만 대학 4년을 나와서 졸전에서 초점 노출 색 하나 제대로 맞추지 못하는 사진학과 생들이 수두룩한데 그것부터 가르쳐야하는거 아닙니까? 카메라가 아무리 좋아져도 결국 조리개와 셔터 그리고 센서로이루어진 기계덩어리하나 제대로 다루지못하면서 무슨 사진학과라 이야기하는겁니까? 노교수님들이 사진의 본질이 뭐니 하면서 좀 진지해지면 트렌드랑 다르다며 외면한건 학생아닙니까? 저도 사진학과 진학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도시락을 들고다니면서 한사코 말리는 사람중 한명입니다. 하지만, 제가 말리는건 한국 사진교육이 잘못되었다기보다는, 학교에 들어가서 배우는 겉멋과 졸업후에 '사진은 모두가 찍을수있는거 아냐?'라는 일반 대중의 말도 안되는 생각에 있어서입니다. 그리고 30대 초중반에 대뷔를 한다.. 얼마나 아름다운 이야기입니까? 남자나이로 20대 중반에 사회에 나와서 사진기가지고 먹고살려면 렌즈하나 살수없는 월급 벌면서 30대 초중반까지 버틸수있는 사람들이 몇 있을까요? 분명히 현 사진학과에 변화는 있어야하겠지만, 그전에 선행되어야할것은 학생들의 자세와 사회의 시선일겁니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4.11.12 17:05 신고 흠.. 제가 주장하는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네요. 제가 언제 기술 무시하라고 했습니까? 다만 너무 기술에 치중한 것 같다는 것을 지적한 것이고요.

    그리고 기술만 따지면 사진학원이 더 자세히 편하게 배울 수 있지 않을까요? 사진학원과 사진학과의 차이점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 프로필사진 BlogIcon 아나나 2014.11.12 22:27 우선 기술에 대한 이야기는 썬도그님의 글보다도 리플들을 읽다가 욱해서 쓰게된 글입니다. 실제로 사진학과를 졸업하고 돌이켜보면 그놈의 인문학과 작가주의에 발목잡혀 기본에 대해서 너무나 무시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학원이 단순기술 자체에 대해서 배운다면, 대학은 그 기술과 자신이 표현하는것에 대한 융합에 대해서 고민하는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물감이 나오면 표현에 있어서 확장이 있듯이 사진도 새로운 기술이 생기면 사진의 표현에 있어서 확장이 충분히 있겠지요. 하지만 현재 사진술은 너무나 발전하고 실제로 대학은 그걸 따라가지 못합니다. 위에서 서술하였듯이 학생들은 발전하는 사진술을 따라가지못하는 교수진에 환멸을 느끼고, 단순히 자신이 '사진'을 전공하였다는 것 자체에 천착하고 있다는게 가장 큰 문제라고 보는거구요. 실제로 그런 테크닉이 아니더라도 사진 본질에 대한 고민은 과거나 지금도 달라지지 않았는데 말입니다. 결국에는 기본이 되는 기술도 익히지 못하고 인문학도 그저그런.. 그런 학생들이 배출되는거지요. 뭐 그래도 그런학생은 그런학생이고 또 다르게 공부하고 나름의 고민을 이어가는 학생들이 많은데 위 내용은 그것이 이나라 사진과가 잘못되었다는 식으로 몰아가는게 답답해서 일갈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교육은 모두를 만족시킬수 없습니다. 특히나 좁디좁은 예술시장은 더더욱 말이지요. 카메라라는 메커니즘이 점점 더 접근성이 용이해지면서 사진과 존재의 의미에 대해서 논의되는거 같습니다만.. 사진과는 카메라 자체가 가진 특수성을 알고 거기에 적합한 대상과 표현방법을 찾아 예술을 펼치는 사람들에게 용이한 학과가 되야할겁니다. 회화관련 학과생이 대거 사진작가로 대뷔하면서, 마치 사진학과 학생의 작품이 경시되고 그들의 작품이 옳은것인양 이야기되는 현실이 위험하고 기껏 사진과에서 배운 것들을 모두 부정하고 그들이 보여주는 것에 얽메이는 현실이 안타까운거지요. 더욱 안타까운것은 사진학과를 재학하면서 그들을 동경한다는 것이구요. 개인적으로 저는 사진과를 나와서 오히려 사진과를 나온것에 대해서 뿌듯해합니다. 사진을 함으로써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많이 달라졌으니까요. 모든 학과가 그렇겠지만 대학은 '사진작가'를 만드는 직업학교가 아닙니다. 삶을 좀 더 주체적으로 살아가게 하는 '인간'을 만드는 공간임을 상기시키며 글에 대한 마무리를 하려고합니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4.11.12 22:35 신고 글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글 내용에 제가 뭐라고 할 부분이 없을 정도로 잘 쓰썼고 절대 공감합니다. 말씀대로 기술도 중요합니다.
    특히 공감가는 부분은 기술도 잘 모르고 그렇다고 인문학적 소양도 없고 게다가 주체적이지 못한 삶도 문제죠. 또한, 교수님들이 너무 옛것에만 천착하는 부분에 대한 지적도 공감합니다.

    말씀 너무 잘 들었습니다.
  • 프로필사진 BlogIcon ㅂㄱㅇ 2014.11.12 01:33 우습네요. 사진크리틱 할 기회가 있어서 참여한 적이 있었는데. 8분정도의 선생님께 크리틱을 돌아가면서 20분씩 받았습니다.
    단 한분. 저기 앉아 계시는 분 빼구요. 그분왈. 나 xx미술관 관장인데 "초점, 화벨이 안맞다. 기초도 안되어 있는데 이건 내가 할 말이 없다. 다시 공부하고 와라" 제 작업에 관한 이야기를 듣기도 전에 사진을 보면서 처음 하신 말씀이셨죠. 그러곤 자리를 뜨셨습니다. (다른 7분들은 다른 사람들을 크리틱 하는 도중이었어요.) 사진 과를 나오지도 않았지만 그래도 꾸준히 발견하고 발전 하려고 나름 노력하고 있는데. 다른 7분(외국 유명 큐레이터, 미술관장등있었어요)들은 그걸 몰라서 제 이야기를 듣고 있었고, 사진을 크리틱 해주셨는지. 그래서 그 사람이 누구인지 찾아보았고 가끔 소식을 보고 있는데. 보면 말과 행동이 너무나도 다르네요.
  • 프로필사진 BlogIcon 블랙맨 2014.11.12 17:04 저도 똑 같은 경험 했네요. 과연 미술관 관장 할만큼 사진을 보는 능력은 있는지.ㅎㅎ

    저도 똑 같은 경험 했네요. 과연 미술관 관장 할만큼 사진을 보는 능력은 있는지.ㅎㅎ
    이들이야 말로 사진계에서 권력을 휘두르는 이들이 어닐까요? 정말 포트폴리오 면전에 집어던지고 싶었습니다.
    아~~ 송수정 선생님은 작업자를 이해하려는 깊은 배려가 보였습니다.

  • 프로필사진 BlogIcon 블랙맨 2014.11.12 16:53 그냥 웃지요.ㅎㅎ
  • 프로필사진 BlogIcon 블랙맨 2014.11.12 16:56 뭐 패널들 울분 토하는 토론회인가요? 퍄널 구성 자체가 잘못되었네요. ㅎㅎ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4.11.12 17:00 신고 그럼 어떤 구성이 올바른 구성인가요? 어떤 주장을 하려면 자신의 주장을 제대로 전하고 비판을 하면 더 좋을 듯 한데요.
  • 프로필사진 BlogIcon 블랙맨 2014.11.12 17:15 논점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거지요...
    모든 사진학과는 예술가를 배출하기 위한 교육기관인가요?
    미술도.. 순수미술. 디자인. 그 안에서도 공예. 시각.공업.공공미술 등으로 세분화됩니다.
    우리나라 사진과의 대부분은 모든 사진분야-순수.상업.보도 등등을 통합해서 교육합니다.
    사진이 현대미술과 결합하면서 타전공 출신의 사진가가 많이 배출된 곳 쁜이지.. 사진 교육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니라는거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4.11.12 17:20 신고 글을 안 읽고 댓글 다신건가요? 상단에 상업 사진을 목적으로 하는 분들은 예외라고 적었습니다.
  • 프로필사진 BlogIcon 블랙맨 2014.11.12 17:21 에고.. 모바일에서 쓰다 보니.. 힘드네요. 오타도 많고
    어쨌든 교육과정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듯 보이고..
    사진예술이 꼭 사진과에서만 이루어져야 한다고 보지 않습니다.
    오늘날 예술은 존 더 폭넓은 이해가 필요하고요..
    저 개인적으로는 테크니션만 전문으로 길러낼수 있는 교육기관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4.11.12 17:29 신고 네 사진 스킬을 가르치는 교육기관으로써의 사진학과의 존재는 부정하지 않습니다. 이 부분은 글 상단에 표기 했습니다. 말씀대로 사진이 꼭 사진학과 출신만 하는 시대도 아닌 융합의 시대라서 하나의 도구로써 존재하는 것도 있고요. 그런 점은 저도 공감합니다. 다만, 스킬만 가르친다면 사진학원(많지도 않지만)과 뭐가 다를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이 모든 주장이 제가 체험하지 못한 부분이다 보니 미흡한 부분도 있습니다. 다만, 이런 생각들을 사진학과 내에서 어느 정도 소화를 하지 않나(하고 있다면 제 오지랖이고요) 해서 적어 본 글입니다
  • 프로필사진 BlogIcon 블랙맨 2014.11.12 17:38 에고.. 제가 괜히.. 손가락만 아팠네요..ㅎㅎ
    님께서 원하는 방향이 아닌 엉뚱한 소리만 해서 죄송~~ㅎㅎㅎ
  • 프로필사진 BlogIcon 대학은나옴 2014.11.12 23:41 이 글 재밌네요. 웬만하면 안 쓰려다 댓글들 보고 기가막히고 화가나서 쓰게됐어요 ㅋㅋ
    노교수는 구닥다리 인문 교육에 서로 잡혀 학생들은 싫어하고 테크닉 기술 알려주는 젊은 교수가 인기있는 것은 굳이 사진학과가 아니더라도 다른 학과 포함 우리나라 대학 자체 문제 인데ㅎ
    솔직히 대학이 기술 배우라고 있는데라면 글쓴이님 말대로 직업학교나 학원 가면 되는것 공감해요. 주커버그처럼 중퇴하고 창업하든지~
    저도 사진전공해서 지금 디렉터로 몸담고 있는데 사진학과에서 배운 예술적, 인문학적 교육들 도움 많이 되었어요. 만약 제가 경영학과를 나오귿 컴공이든 원래대학의 본 기능을 애용했을 거에요.

    아마도 사진 포스팅을 하시는 분이라 사진학과만 유독 한계를 가지고 있다 말하신 것 같은데 그냥 우리나라 대학 자체 문제죠 ㅜㅠ
    네임 밸류만 얻어가고 나머진 자격증 스펙으로! 인문과 철학은 폐기물처리장에~~~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4.11.12 23:43 신고 네 맞습니다. 대학교육이 다 저렇다고 봐야죠. 사진학과만의 문제는 아니고요.
  • 프로필사진 BlogIcon 상업사진 2014.11.13 12:54 상업사진과 예술사진의 경계를 나눌순 없습니다
    상업영화라고해서 작품성이 떨어지는건 아니 니까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4.11.13 16:37 신고 네. 하나 궁금한게 혹시 상업사진가 중에서 가장 뛰어난 예술성을 가진 사진작가가 누가 있을까요? 뭐 패션 사진 쪽은 경계가 좀 느슨하더라고요. 헬뮤트 뉴튼이라던지요
  • 프로필사진 BlogIcon 올리비에로 토스카니 2014.11.13 18:42 올리비에로 토스카니
  • 프로필사진 뭐.. 2014.11.18 22:05 우리나라는 아마츄어 포함해서 사진가는 많지만, 전업예술사진가는 없지요.

    말씀하신데로 외로워야 작품이 나오기 마련인데...
    우리나라 예술쪽은..친목질하고 대부분 사람에게 동질의식을 심어줘야 그나마 팔리거든요.
    미국이나 유럽쪽 사고방식하고 정반대죠.

    그래서 정말 주관이 강한 예술작가라면 해외에서 활동하는걸 권하고요.
    그렇게해서 성공한 한국인 예술가가 백남준이죠.

    물론 예술쪽이 다 문제가 있는 건 아닙니다. 좋은 작품있으면 구입해가는 분들 꽤되요.
    문제는 이게 젊었을때 잠시 한때 벌이라는 겁니다.

    유일하게 밥벌이가 되는 것이 기업프로필 사진(개인이 의뢰해서 찍는 경우는 극히드뭄), 유치원,초,중,고,대학졸업 앨범제작(벌이가 짭잘하죠), 월미도 유원지에서 포토프린터 가져다두고 크롭DSLR바디에 렌즈만 조금 좋은거 달아서..장당 3천원 파는 분까지...그래서 굳이 좋은 DSLR필요하지 않습니다. 물론 고객이 존나 큰 카메라가 전문가다워서 큰카메라로 찍히길 바라지만...증명사진 손톱만큼 나와도 되는 사진은 크롭계열 DSLR로 충분히 찍어도 되죠.(필름시절에 손톱만한 증명사진찍는데..대형이나 중형카메라 썼던 시절에 비하면 엄청난 기술적 혁명이죠.)

    그 말은 조명만 조금 관심있게 다룰 줄 알면...집에서도 누구나 가능은 합니다만 ㅎㅎ


    전업예술 사진가 하려면...개인적 조언..

    1. 해외로 가세요. 적어도 먹고살게는 해줍니다. (프랑스 빠리나..뉴욕 소호같은)

    2. 해변관광지에서 자신이 찍은 사진을 액자, 핸드폰케이스, 카드엽서 등등 이런저런 아이템으로 만들어서 펜션 운영겸 파는게 좋겠죠. 정말 잘찍은 풍경사진이 있다면 사람들이 지갑을 열거고...관광 특수를 노리는 사업을 하는거니깐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ppeople.tistory.com BlogIcon La sierra 2014.12.01 16:08 신고 좋은 글입니다 많은 부분을 공감합니다.
  • 프로필사진 jun 2015.02.22 20:37 재밌습니다.

    이런 비평글! 속에서 썩고있던 귀찮은 고름, 어딨는지 찾지못하다가 누가 찾아줘서 긁어내는 그런 기분인데요.
    비판적 시선 그리고 개선해야 할 시선 재밌습니다.

    참고로, 저 역시 현재 사진학과 4학년 재학생으로 많은 공감을 얻고가네요.

    사진학과 학생이든 그 외의 여러 분야에서 일하고 계신 모두들 이런 각 개인의 재밌고 뚜렷한 관점
    더욱 더 많은 발전과 표현이 있기를 바랠 뿐입니다!

    저는 이 글에 좋은 점 많이 뽑아먹고가네요 고맙습니다
  • 프로필사진 BlogIcon tactin 2015.04.14 03:02 음...모든 말에 동의하긴 어렵습니다만, 수긍하는 바입니다. 하지만 사진이외의(물론 비교적 심합니다만) 학과에서도 나오는 문제여서, 전체 대학의 관점에서 조망해야하는 필요도 있습니다. 아래 링크는 사진학과 졸업생의 반대입장에서 쓴 비평글입니다.
    http://webzine.iphos.co.kr/webzine/features/features01_list.asp?fe_type=1&lrg_no=40&menu=01
  • 프로필사진 BlogIcon 음냐 2015.12.01 01:12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구구절절 공감이 가는 내용이 많네요. 저는 예술사진에 큰 뜻은 없었고, 상업사진을 하고 싶어 다른 학과를 다니다 사진학과로 편입해서 졸업했습니다. 저도 노파심에 글 하나 첨언을 해보자면(논지와 많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사실 전국의 사진학과가 각 학교별로 정체성이 그리 크진 않습니다. 어디는 예술사진이 유명하고 어디는 상업사진, 어디는 보도쪽이 유명하다고는 한다만 막상 들춰보면 그게 그거인 것들이 현실이죠. 저는 차라리 정말로 상업사진에 특화된 학교(예를 들자면 미국의 Brooks나 ACCD 같은게 생각나네요.)나 예술사진에 특화된 학교가 있어 정말 아카데믹하게 가르치는 곳이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저는 예술사진과 패션광고를 딱 나누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다니다보니 이도저도 아닌 커리큘럼들이 꽤 많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깊이 있는 수업이 안되는 경우가 참 많았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지금 학과의 커리큘럼이 그닥.. 현실에 맞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 두템포 느리다고 해야할까요? 기법으로써 현 시대의 흐름에 안맞다는 생각이 많이들었습니다. (물론 예술작품으로써 내용이 중요하지만 전 그 내용을 뒷받침할 만한 충분한 기법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필름을 무조건이다 라는식으로 필름을 고집하시는 교수님들도 꽤 많으시고(필름이 나쁘다 하는 것은 아닙니다), 촬영 기법은 물론이거니와 리터칭 부분에서도 먼저 배우고 온 학생들이 교수에게 가르치는 기 현상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이건 글에서도 있는 부분이겠지요?
    그리고 한가지 또 불편한 현실은 학과 나와서 할게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렇게 취업 사관학교 위주의 학교 중심으로 가는 것도 정말 문제긴 하지만 지금 현실적으로 이야기 할때 사진학과 간다고 하면 가서 뭐할꺼냐? 라는 질문이 되돌아 오곤 하죠. 보통 스튜디오에 취직을 하게 되는데 스튜디오 어시스턴트의 대우가 좋지 못한건 현실입니다. 전 한달에 몇십만원 받고 갖은 욕설을 먹어가며 대우받는 것, 저는 이게 옛날 일이겠지 싶었는데 현재도 그렇더군요. 그리고 사실 여기서 모든걸 참아가면서 실장이 되어 스튜디오를 차리게 된다고 해도 수명이 길거나 전망이 안좋은 것이 현실이기때문에 학생들이 그걸보고 가기를 꺼려하죠. 그렇다고 다른 곳을 본다고 해도 많지 않기도 하구요. 그걸 학생들이 알고 학생들의 유입이 적어지다보니 학과가 많아 져야 하는데 적어지고 있죠.

    또한, 예술사진을 할때 중요한 철학적 사고, 인문학적 소양을 키울만한 학교 시스템이 충분치가 않고, 토론문화가 정착이 안된 우리의 현실이 너무나도 큽니다.
    정작 교수는 강의를 하고 이후 크리틱을 하는데 크리틱을 할만한 시간이 충분치가 않습니다. 그래서 보통 크리틱 한다고 하는데 교수가 강의시간에 쫓겨서 자기가 평가를 내리고 수업 마치는 경우가 꽤 많더라구요. 그리고 정작 작업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고 해도 학생들은 아무말도 않는것도 문제죠. 서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를 통해서 자기의 소양이 쌓이고 자극을 받는건데 그렇지 않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이런 걸 고쳐야할 한다면 교수진과 학생들의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제가 졸업할때 교수님이 술 한잔 걸치면서 취기에 저에게 한마디 하셨습니다. 학생들이라고 하면서 제대로 공부라고 하는 녀석들이 없다고 자긴 그게 너무 안타깝다고, 진심으로 사진에 대해 깊이 있게 공부하는 학생이 드물다고. 자기는 답답해서 이런이야기를 하셔도 제대로 듣는녀석이 없다 잠만잔다 ..이런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저도 그 때 많은 자극을 받았는데, 문득 의문이 들었습니다.
    왜 이런 학생들을 깨우칠만한 방법은 모색하지 않았을까 하는 것 입니다. 물론 그 교수님들이 정말 많은 고민과 갈등을 하셨겠지만, 그런 부분이 해소되지 않는 다는건 어딘가에서 문제가 있을까 하는 고민을 저도 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학생들도 사진을 배우면서 단순히 학교 과제 미드 과제 파이널 이런식의 전형적인 배움의 방식이 아닌 자기 자신만의 생각을 가질 수 있는 행동을 좀 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건 비단 사진학과의 문제가 아닌 우리나라 전반적인 문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조심스럽게 드네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5.12.01 12:35 신고 정말 대단히 좋은 댓글입니다. 댓글 꼬박 꼬박 다 읽었네요. 저는 잘 모릅니다. 사진학과 출신도 아니고 단지 제 생각과 간담회 이야기를 전해 줬는데 이글을 통해서 사진학과의 고민과 문제점과 나아가야할 방향이 다 들어 있네요.
  • 프로필사진 BlogIcon saintface 2015.12.04 19:10 어떤 말들이 오고갔는지 궁금했는데 덕분에 잘 봤습니다.
  • 프로필사진 adny 2019.02.07 03:23 미국입니다. 올해 2019 가을학기 기준 딸아이 사진학과 지원 해서 미국 사진학과에 대해서는 많이 알구 있습니다.

    저또한 그래픽디자인 전공이라 사진에 대해서는 많이 경험도 했구 잘 압니다.

    일단 글 쓰신것 가운데, 해외에는 사진학과가 별로 없다.. 라는 말씀은 잘 못 된겁니다.

    미국에는 왠만한 대학에는 모두 Photography 전공이 있습니다. 대부분 Department of Art 에 속해있지요.

    특히 주립대학교에는 모두 포토전공이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면 그 수준 또한 굉장합니다. 역사도 오래되었구 주립대학교 이상에서는 늘 아트 + 뮤직 등을 대학 풋볼, 농구 등의 스포츠와 함께 키웁니다. 왜냐면 오케스트라, 공연, 연극, 브로드웨이, 전시회, 갤러리 등 학교측에서는 돈벌이도 어마어마하게 계속 되거든요. 학교의 아트적인 면을 모든 주립대학교 이상이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미국대학교의 사진학과는 교수들 수준 또한 매우 높은 편인데.., 대부분 헤더교수는 학사, 석사 대부분 모두 포토 전공이거나 학사때 순수미술 드로잉 전공자 이면서 석사에 포토전공으로 한 사람 또한 많습니다. 그리구 한국처럼 패거리 집단문화, 선배문화 그런게 아예 없으니 사진작가로 아트적인 면에 모두 촞점을 두며 전시회 경력도 대부분 20년이 넘습니다. (헤더 교수에 한하여)

    그리구, 다분히 포토만 포트폴리오로 하는게 아니라, 드로잉과 포토의 접목, 설치아트와 포토와의 접목등 그냥 액자에 사진 거는 그런 전시회가 아니라는 애기지요. 수준이 높습니다. 수준이 높은 이유는 각 대학에서 아트라는 본질에 충실히 맞추어 아티스트로 성장할수 있는 컨셉으로 유도하며, 인프라 또한 좋은 편입니다. 사진 아티스트로써 끼를 발휘한다면 지역에서 전시및 기타 본인 여하에 따라 많은 부분 작품 활동을 할수 있는 환경이 제법 잘 조성된 편입니다.

    혹시 사진학과로 하고 싶은 분들은 절대로 한국 대학교 사진과는 가지 마시길 바랍니다. 토플이 힘들더라도 혹은 등록금이 부담되도 사진 전공은 무조건 미국으로 가는게 맞다구 봅니다. (유럽보다 미국이 낳다구 봅니다. 왜냐면 사진학과가 있는 대학이 모두 대부분 주립대 이상이라 학교 사이즈가 큽니다. 다양한 경험 또한 할수 있다는 것이지요. 컬리지 형태의 단과대 일 예로 뉴욕대 같은 사진학과는 갠적으로는 주립대 사진과가 더욱 좋다구 보네요. 딸 때문에 각 대학 교수들 포트폴리오, 환경, 분위기 등 고려한 결과입니다)

    미국 대학교 포토 전공은 사립에도 많으며 심지어 예일대학교에도 있으며, 각 주의 대표 주립대에는 거의 다 있습니다. 그리구 대부분 대학원 까지 포토 전공이 있지요.

    실예로 위시콘신 대학교 메이슨, 일리노이 대학교 어반 삼페인, 오하이오주립대학교, 인디애나 대학교 블루밍턴 등 제가 사는 Midwest 지역의 왠만한 대표주립대학교에는 모두 포토전공이 있습니다. 참고로 위시콘신 대학교 Tomiko Jones 포토교수라던지 인디애나 대학교 Osamu James Nakagawa 포토교수는 본인들 작품 또한 퀄리티가 매우 높습니다. 그리구 지금도 전시활동은 병행하죠. 모두 동양인 출신 미국인이며, 미국에 의외로 포토전공 출신 교수가 동양인 아메키란이 꽤 됩니다.

    그리구 미국 포토전공 장점이 본인의 피나는 노력을 보상을 받을수가 있는듯 합니다. 가령, 포토 교수직의 기회도 포토전공 학교가 워낙 많아 지원할수 범위가 넓다는 거지요. 그리구 아직까지 아시안 출신 포토그래퍼의 약간의 동양식 감성 필이 나름대로 잘 먹힙니다. 커리어와 전시 퀄리티가 받쳐준다는 전제하에 말이지요.

    혹시 고등학생인 학생이 사진학과 한국 지원으로 위의 글을 읽었다는 전제하에 제가 경험한 부분을 애기합니다. 물론 도움이 될수도 있겠지요. 그러한 열정이 있는 학생이 읽었다면 말입니다.
  • 프로필사진 고야 2019.04.25 07:19 한국 사진과의 현실과 비판을 한번에 읽을수 있는 글을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해외에 사진과가 적다는건 윗분말씀대로 잘못된 정보입니다. 당장 제가 공부한 독일만해도 검색을 해도 나오는 대학들만 13곳. 이외에 미대부설의 사진과만해도 10곳 이상은 개설되어있습니다. 일단 제가 공부한 미대에선 사진과의 교수는 사진을 전공한 교수이나 타 학과수업 (조소,회화,미디어아트 등) 모두를 접하고 공부할수 있으며 예술사 철학등을 배우고 주로 학생들과 교수들이 모여 작업에 대해 크리틱을 주고받는 수업을 들었습니다. 폐쇄적인 분위기도 아니었으며 작가로써 어떻게 작업을 만들어 나갈지 등에 대해 크게 고민하고 작업을 발전시켜나갈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무용론이 나오는건 커리큘럼과 보수적인 전시대의 교수들의 마인드때문일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렇지않다면 해외의 사진과들또한 하나하나 없어졌겠지요.

    또한 사진학과의 역사는 짧은건 사실이나 80년대부터 시작되었다고 하신건 사실이 아닙니다. 중대사진과만해도 1964년부터 창설이 되었으며 독일 또한 50년대에도 사진을 가르치는 대학이 존재했습니다.

    병폐가 있으면 비판하며 그것을 받아드리고 고쳐나가면 되는것이라 생각합니다. 해외에서의 성공적인 사례의 사진과 커리큘럼이 존재합니다. 중대또한 그래선지 독일출신 작가를 교수로 위임하여 실험적인 커리큘럼을 만드며 고쳐나가고 있는거로 알고 있습니다.
  • 프로필사진 ㅁㅁ 2019.06.26 11:19 잘못된 내용이 있어 정정해 드릴까 합니다. 90년대 후반과 2000년 초반에 사진과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놨다고 하셨는데 이는 잘못된 내용인 것 같습니다.
    왜냐면 제가 97학번 사진학과였는데 그 당시 4년제, 2년제 포함 사진과가 10개도 안됐습니다.
    제가 넉넉히 얘기해서 10개라고 했지만 기억으로는 5군데였나 싶습니다. 물론 기억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으니 넉넉히 10개 미만으로 얘기했습니다만......
    당시 우후죽순 생겨난건 전문대학들이었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그래서 그 당시에 뉴스로 논란되었던 것이 인구감소로 인해 정원을 채우지 못한 대학들이 폐교될 것을 우려한 기사들이었습니다.
    물론 2천년 초 이후는 어땠는지는 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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