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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사진에관한글

내 카메라의 조작 습관을 알 수 있는 메타데이터를 이용한 라이트룸 분석툴

by 썬도그 2014.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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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카메라를 잘 사용하는 사람들은 조리개 우선모드에 놓고 촬영한다고 합니다. 실제로도 많은 강사분들이 조리개 우선모드가 좋다고 하죠. 왜냐하면 피사계 심도에 영향을 주는 것이 조리개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도 조리개 우선모드가 가장 내가 원하는 사진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저는 그걸 알면서도 스냅 사진을 좋아하기 때문에 필요하지 않으면 그냐 프로그램 모드(P모드)에 놓고 찍습니다. 피사계 심도가 중요하다고 느껴지면 그때 조리개 우선식으로 바꿉니다.


디지털 사진은 아나로그 사진과 다르게 모든 정보 즉 카메라 셔터속도, 조리개, ISO, 노출측정 방식, 심지어 렌즈 구경과 초점거리와 촬영 날짜 요즘은 GPS정보까지 메타데이터에 기록이 됩니다. 필름 카메라 시절에는 그 측정값을 노트에 적곤 했었는데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이 디지털 사진에 들어있는 메타데이터를 분석하면 내 카메라 사용 습관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 아주 흥미로운 메타데이터 분석 툴이 있어 소개합니다.


메타데이터를 이용한 라이트룸 분석툴 플러그인


라이트룸은 제가 사용하는 사진 편집 보정 프로그램입니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빠르게 사진을 편집 보정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 라이트룸은 포토샵처럼 많은 플러그인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내 사진의 메타데이터를 분석하는 분석툴 플러그인이 있네요

자세한 내용은 http://lightroomanalytics.com/download/ 에 적혀 있습니다.

 

lranalytics.lrpluginv3.zip

먼저 위 파일을 다운로드 합니다. 



다운로드 받은 파일은  압축을 풀어줍니다. 아무 곳에나 다운 받고 아무곳에나 풀어주셔도 됩니다.


라이트룸을 실행한 후에 파일 >> 플러그인 관리자를 선택합니다. 




플러그인 관리자에서 추가를 눌러줍니다. 



창이 뜨면 방금 푼 Iranalytics.lrplugin 폴더를 선택해 줍니다. 압축을 푼 폴더 바로 하위 폴더입니다. 이 폴더를 선택한 후에 하단에 선택을 눌러주면 


라이트룸 분석툴이 플러그인에 추가 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라이트룸에서 파일>> 플러그인 추가기능 >> Export Metadata를 눌러서 내 사진의 메타데이터를 추출합니다. 




메타데이터를 추출 할때는 내가 찍은 모든 사진을 선택한 후 해야 합니다.
라이트룸에서 라이브러리를 선택한 상태에서 왼쪽에 보면 카탈로그에  모든 사진이 있습니다. 이 모든 사진을 선택한 후에 ctrl + a를 눌러서 사진 전체를 선택 합니다. 이렇게 사진을 전체 선택한 후에  플러그인 추가기능에서 메타데이터를 추출하면 됩니다. 


추출한 메타데이터는 바탕화면에 lranalytics.json과 Iranalytics.csv로 저장이 됩니다. 




lranalyticsreport.zip

이 추출한 메타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해서 위 파일을 다운 받아서 풀어 줍니다. 



아주간단한 프로그램인데요. 압축을 풀면 Iranalytics.html이 보입니다. 이걸 클릭하면 웹 브라우저가 뜹니다. 참고로 익스플로러 보다는 크롬이나 파이어폭스가 더 잘 호환 됩니다. 제가 사용해보니 크롬 파이어폭스가 플러그인 설치도 없고 좋네요



웹 브라우저에는 위와 같은 모습이 나옵니다. 저는 이걸 한참 쳐다 봤네요. 그래도 분석을 안하기에 영어를 읽어보니 회색 띠가 있는 곳에 바탕화면에 추출한 메타데이터 파일을 드래그 앤 드롭으로 던져야 합니다.  분석은 1만장 분석하는데 몇초도 안 걸립니다. 다만 추출할 때 조금 시간이 걸리지만 1만장에 1분 정도 걸렸습니다. 아주 빠르게 진행 되니 시간 많이 안 잡아 먹습니다.




두둥! 제 19951장의 사진을 분석 했습니다. 작년 8월부터 올 2월까지 데이터입니다.




카메라 종류를 보죠. 얼마 전에 퇴역한 니콘 D3100이 54%이고 최근에 구입한 니콘 D5200이 2위 입니다. 보조 카메라인 올림푸스  E-PM1도 있네요. 



위에서 설명한 카메라 모드는 기본 P모드가 53%, 조리개 우선이 26%입니다. 셔터 우선은 실내나 야간에 흔들리지 않는 사진 촬영 할 때 혹은 피사체가 아주 빠를 때 셔터 우선으로 바꿉니다. 




노출 측광 방식은 멀티 패턴이 20%이고 중앙부 방식이 67% 압도적입니다. 저는 보통 중앙부 측광 방식을 선호합니다. 





노출은 보통 표준 노출을 집착하는 편입니다. 꼭 그럴 필요는 없는데 꼭 표준으로 하네요. 다만, 야간 촬영 때는 노출을 내려주면 보다 내가 본 그대로의 사진이 나옵니다.  셔터 스피드는 1/60초가 많습니다. 렌즈가 어두운 것도 한 역할을 했네요






조리개는 보통 가장 흔히 무난하게 많이 쓰는 5.6에 놓고 촬영 합니다. 이 5.6이 풍경, 스냅, 인물 촬영때 가낭 무난한 조리개 값입니다. 


화각은 35mm 환산으로 50~85mm가 많네요. 크롭 바디이기 때문에 이것 보다는 



이게 실제 데이터입니다. 저는 광각을 무척 선호하는데 18~55mm 카메라에서 18mm와 55mm를 주로 사용합니다. 극단적이죠





표준 줌 번들렌즈로 무려 1만장의 사진을 찍었네요. 그 다음이 50mm 단렌즈입니다. 이 렌즈는 상품 촬영할 때 주로 사용합니다. 
그 다음이 70~300mm로 아주 가끔 사용합니다. 

자신의 사진 습관을 분석할 때 아주 좋은 툴이네요. 이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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