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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는 투명한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기밀성으로 세상을 유지하려는 사람들이 많이 사라졌으면 합니다. 아래 물고기처럼 속까지 투명하게 보일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위 사진을 보면 무슨 엑스레이 사진 같아 보입니다. 그러나 엑스레이 사진은 아닙니다.
위 사진은 Adam Summers씨가 촬영한 사진입니다. Friday Harbor 연구소의 척추동물 생체역학랩의 부국장인 그는
생물학과 수생 식물과 수산학의 부교수입니다. 물고기에 매료 도니 물고기 광입니다.
Adam Summers씨는 죽은 물고기의 살 부분을 투명하게 만들었고 그걸 글리세린 속에 넣었습니다. 마치 물고기가 헤엄치는 듯한 모습을 재현 했습니다. 그리고 일일이 뼈 위에 채색을 했습니다. 자세한 작업 과정은 나와있지 않지만 포토샵으로 한 것 같기도 하고 직접 칠한 것 같기도 하고 알송달송하네요.
Adam Summers씨는 이 사진들을 모아서 Cleard라는 사진전을 내년 3월까지 미국 워싱턴주에 있는 시애틀 수족관에서 전시를 합니다. 정말 투명 그 자체인 사진전이지만 좀 징그럽기도 합니다. 좀 더 많은 사진은
http://www.picturingscience.com/clearedstained/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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