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으로 던지기만 하면 360도 파노라마 사진을 찍는 Panono
Panono는 공 모양의 카메라입니다. 이 카메라는 공중에 던져서 받으면 저절로 360도 파노라마 사진을 만들어줍니다. 지름이 11cm이고 무게는 300g입니다. 핸드볼 공 크기만하겠네요.
Panono에는 36개의 72만 화소의 카메라가 들어가 있어서 360도 전체를 꼼꼼하게 촬영합니다. 100만 화소도 안되기에 실망스러울수도 있지만 72 x 32 = 2,304만 픽셀이기에 화소가 낮다고 할 수 없습니다. 뭐 확대해서 자세히 보기에는 좀 무리가 있긴 하네요.
아이폰,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패드 앱으로 연결해서 볼 수 있는데요
아이패드를 이리저리 움직여서 마치 에펠탑 밑에 있는 착각을 줄 수도 있습니다.
지금 마이크로펀딩 사이트에서 펀딩을 받고 있는 단계입니다. 속을 열어보니 아주 복잡한 회로와 카메라들이 보이네요. 떨굼에 대한 공포는 폭신폭신한 외형재로 차단하고 있습니다. 발로 차지만 않고 일부러 떨어트리지만 않는다면 떨어져도 큰 충격은 받지 않을 듯 하네요.
여행이나 야외 혹은 졸업식 같은 행사나 다양한 기념할 만 한 곳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또한, 봉에 꽂아서 들고 다니면서 촬영할 수도 있습니다. 여러가지 활용 방법이 있는데요. 문제는 이 사진이 안드로이드나 아이폰에서 360도 파노라마 사진 앱과 큰 차별성을 내지 못하면 큰 매력이 없을 듯 합니다. 그래도 여행용 사진 도구로는 꽤 괜찮을 듯 싶은데요
가격은 약 500달러 정도로 싸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