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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정말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는 매체입니다. 단 한 장으로도 글과 말이 담지 못한 뛰어나고 정확한 정보를 보여줍니다. 때문에 사진은 증거로도 많이 사용됩니다. 이런 뛰어난 정보력의 사진은 한 사람의 정체성을 올곧하게 담기도 합니다.

우리가 가끔 찍는 증명 사진이 바로 우리의 정체성 중에서 외모를 담는 사진입니다. 
이렇게 증명 사진을 찍듯 유형학적인 사진을 찍는 사진작가들이 꽤 많습니다. 이런 유형학적인 사진들이 하나의 유행이 된 것은 아닐까 할 정도로 많이들 시도 하는데요. 아래에 소개하는 작가도 이런 유형학적인 사진을 찍는 작가입니다. 

이탈리아 사진작가 Gabriele Galimberti 와 Edoardo Dilelle는 Mirrors and Windows 시리즈를 촬영 했습니다. 이 사진들은 전 세계의 젊은 여성들의 가장 은밀한 장소(?)인 방에 들어가서 그들과 인터뷰를 하고 방과 젊은 여자들을 증명 사진 찍듯 촬영 했습니다. 이런 사진 시리즈는 이미 비슷한 시리즈들이 꽤 많습니다. 따라서, 크게 다를 것 같지 않고 기시감이 가득하긴 하지만 그럼에도 또 사진들을 보면 흥미가 스며 나오네요. 

아래 사진들은 비슷한 연령대의 여성들을 촬영했지만 그들의 사는 나라와 그 나라의 여성의 지위 그리고 같은 나라에서도 있는 부자와 가난한 집의 차이와 함께 여자들의 기질적인 차이도 다 담고 있습니다. 이런 차이점이 흥미롭기도 하지만 여자들도 세대만 다르지 성격이나 성향. 기질은 세대가 지나도 크게 다르지 않구나! 하는 생각도 동시에 듭니다. 

전 이 사진들도 사진이지만 거울과 창문(Mirrors and Windows)라는 사진 시리즈 제목이 와 닿습니다
사진을 보는 우리는 사진이라는 창을 통해서 그녀들을 들여다보고 그녀들은 사진에 담긴 자신의 얼굴을 거울 보듯 할 것입니다. 거울은 모든 것을 반영하고 담는데 사진은 보는 사람의 시선에 따라서 거울이 되기도 하며 창이 되기도 합니다. 남의 삶을 들여다 볼 때는 창이 되고 그 남의 삶에서 나를 보게 되면 거울이 되겠죠. 

그 사진들을 소개합니다. 


아이티, 마니치  19살 Altidon


태국, Kho Kret, 19살 Aim


중국, 베이징, 23살 Kai





인도, 뭄바이, 29살 Alysha



아부 다비, 25살 Aisha



레바논, 베이루트, 28살 Hala




캘리포니아, 산타크루즈, 19살 Vanessa





인도, 뭄바이, 31살 Sandhini




레바논, 베이루트, 23살 Cynthia Maria



그리스, 아테네, 25살 Eugenie




영국, 런던, 23살 Mickayla



인도, 뭄바이, 30살 Jaad




독일, Cologne, 27살 Katja


아주 흥미롭습니다. 그 흥미로움에는 관음이 크지만 다른 사람의 삶을 이렇게 빠르게 전달 하는 매력이 바로 사진만이 가질 수 있는 매력이 아닐까 합니다.. 이 시리즈를 찍은 사진작가는 이전에 비슷한 풍의 사진을 촬영한 적이 있습니다.





이 시리즈는 아이들 방에 들어가서 아이들이 가진 장난감을 늘어 놓고 촬영 했는데요. 

위 두 시리즈를 보면서 느낀 것은 외모, 피부색은 달라도 그들이 소유한 가구나 옷 등의 패션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입니다. 점점 세계가 글로벌화 되어서 그런지 민족성은 탈색되고 젊은 사람일수록 서로 쉽게 동기화 되는 듯합니다. 이건 패션과 가지고 있는 물건과 가구를 넘어서 삶도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예전에는 유럽의 20대와 한국의 20대 고민이 인간이 자라면서 가지는 고민을 제외하면 크게 공통된 것이 없었습니다만, 요즘은 유럽이나 미국이나 한국 청년이나 모두 실업에 대한 고민을 합니다. 이렇게 고민이 동기화 되고 사고 방식도 예전 보다 서로 비슷 비슷해지는 것이 보이는데요. 이런 모습도 같이 생각해서 보면 사진이 더 재미있을 듯 하네요


썬도그
하단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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