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와 스포츠를 즐기는 분들에게 좋은 순토 앰빗2,앰빗2S(Sunnto Ambit2)

스포츠 매니아나 스포츠 선수, 주말 마다 등산이나 자전거 타기 혹은 수영이나 운동을 하는 분들에게 좋은 제품이 바로 순토(Suunto) 제품입니다. 이 순토는 스포츠 레저 전자시계를 만드는 전문업체입니다.

지난 주에 핀란드 기업 순토에서 새로 나온 앰빗2(Ambit2), 앰빗2S라는 다기능 스포츠 레저 전자 손목시계 발표회가 있었습니다.

순토 앰빗2,앰빗2S(Sunnto Ambit2) 런칭 행사

런칭 행사는 압구정 로데오거리 근처에 있는 Be-Hive에서 열렸습니다.
이곳은 1년 전에 스마트폰 런칭쇼 할 때 와 봤던 곳이라서 친근한 곳입니다. 신제품 런칭 행사장으로도 많이 활용되고 갤러리로 활용 되기도 합니다.

순토 앰빗2, 앰빗2S 제품은 아머스포츠 코리아에서 런칭 행사를 진행 했습니다.

아머스포츠(Amer Sports)는

세계적인 레저 스포츠 전자시계인 순토 제품과 함께 마빅이라는 자전거 휠셋 전문 브랜드와 살로몬과 아토믹 같은 스키 스노우보드 브랜드와 아크테릭스, 프레코를 자회사로 하는 아디다스와 나이키와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그룹입니다.
나이키나 아디다스는 아셔도 아머스포츠는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 이유는 아머스포츠가 대중적인 제품 보다는 매니아층이나 스포츠 선수들의 용품이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나이키나 아디다스와 달리 장비를 주로 많이 생산합니다.

운동 좋아하고 레포츠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아머스포츠가 아주 유명하죠.

이번에 런칭한 제품은 핀란드 회사인 순토(Suunto)의 앰빗2(Ambit2)와 캐주얼 버전인 앰빗2S(Ambit2S)입니다.

제품 설명서와 제품을 이리저리 만지고 사진으로 담는데 행사가 진행 되었습니다

순토(SUUNTO) AMBIT에 대한 설명을 아머스포츠 코리아 직원분이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순토 앰빗2 제품은 스포츠 선수 혹은 매니아와 레저를 즐겨하는 일반인들을 위한 제품입니다.
엄청나게 많은 기능이 들어가 있어서 순토 앰빗2 하나만 있으면 등산, 자전거, 조깅, 철인 3종 경기, 수영, 스카이 다이빙 등의 각종 익스트림 스포츠에서 다양한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습니다.

제품은 앰빗2(AMBIT2)와 앰빗2S(AMBIT2 S)가 동시에 나왔는데 두 제품의 차이와 제품의 특징을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순토는1936년 액체 충전식 나침반 발명가인 토마스 볼로렌의 의해 만들어진 핀란드 기업입니다. 이후 현재까지 다양한 스포츠 기능성 시계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순토 앰빗2와 2S는 다양한 센서가 들어가 있습니다. 앰빗2는 기압계, 고도계, GPS, 온도계, 나침반, 무브 카운트 등이 들어가 있습니다. 앰빗2S는 동일한 센서가 들어가 있지만 기압계만 빠진 앰빗2의 캐쥬얼 버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순토 앰빗2(Ambit2)의 주요 기능 및 특징

지름은 일반 시계와 비슷합니다. 그러나 다기능 멀티 스포츠 시계이다 보니 조작할 것도 기능도 버튼도 많습니다. 왼쪽 2개, 오른쪽 3개의 버튼이 있습니다. 무게는 82g(실버)으로 그렇게 무겁지는 않습니다. 색상은 실버, 블랙, 사파이어 모델이 나왔는데 모델마다 약간의 무게 차이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외장 케이스 무게 차이 같아 보이기도 하네요.

옆에서 보면 일반 시계보다 두께가 꽤 있습니다. 두께가 있는 이유는 이 앰빗2에 나침반, 기압계, GPS, 고도계, 온도계 까지 다 들어가 있기 때문입니다. 고도계는 기압계를 이용하기 때문에 고도계 센서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지만 다양한 센서가 다 들어가 있습니다.

시계줄은 일반 스포츠 시계와 비슷한 시계줄 인데 소재는 탄성플라스틱입니다. 시계줄은 추가 구입해서 갈아 끼울 수 있습니다.

다만 구입할 때는 고를 수 없고 일단 구매 후에 다른 시계줄로 바꾸고 싶으면 시계줄만 따로 구입해서 갈아 끼면 됩니다.

다양한 기능을 소개하겠습니다. 워낙 많아서 짧게 짧게 소개 하겠습니다

기압계/고도계

기압계와 고도계가 있어서 등산을 할 때나 스카이 다이빙을 할 때 바로 자신의 고도를 알 수 있습니다.
고도계는 기압계를 바탕으로 하기에 아주 정확한 높이를 알 수 있습니다. 기압계 자체로는 크게 활용할 수 없지만 그걸 고도계로 활용하면 등산하다가 내가 있는 위치의 고도를 바로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스카이 다이빙을 주로 하는 분이나 패러글라이딩이나 비행을 하는 분들에게 자신의 고도를 손목만 들여다보면 알 수 있기에 활용도가 무척 좋습니다. 앰빗2는 기압계를 이용한 고도계이지만 앰빗2S는 GPS를 이용한 고도계를 사용합니다.

저는 몰랐는데 GPS가 고도까지 잡아주는군요. 다만 정확도나 반응 속도는 기압계 기반 보다는 느립니다.

온도계

온도계는 주변 기온의 온도를 바로 보여줍니다. 다만, 손목에 차기 때문에 체온의 영향을 받는데 시계를 손목에서 풀어서 약 5분 정도 다른 곳에 두면 정확한 온도를 잡아줍니다. 더운 오지나 추운 지방에서는 온도가 무척 중요하죠.

GPS

이전 순토 제품들은 포드라고 해서 외장형 GPS를 제공 했습니다. 순토 M5 같은 경우는 GPS 포드를 같이 제공하는데 순토 M5와 연동해서 사용합니다. 그러나 앰빗2는 내장형입니다. 따라서 일일이 페어링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GPS는 순토 앰빗2의 가장 핵심이 되는 기능으로 속도계와 내가 이동한 경로추적까지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순토 앱과 결합해서 내가 운동한 양과 소모한 칼로리까지 실시간으로 보여줄 수 있습니다.

손목에 앰빗2(Ambit2)를 차고 GPS 기능을 사용하면 실시간으로 내가 걷는 혹은 뛰는 속도와 이동 거리를 보여줍니다. 특히 사이클 선수나 장거리 육상선수나 매일 같이 운동을 하는 분들에게는 아주 좋은 기능이 꽤 많고 그 기능의 핵심은 GPS입니다.

또한, 내가 한번 지나간 거리를 기록에 남기는데 집에 도착해서 PC로 접속해서 데이터를 전송하면 구글 지도에 내가 이동했던 거리를 쫘악 보여줍니다.

심박 측정 포드

운동선수들은 심박수를 무척 중요시하죠. 심박수가 바로 내 운동량이나 내 체력 등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심박 숫자를 바로 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순토 앰빗 2는 가능합니다. 위 심박 측정 포드를 가슴에 두르고 앰빗2와 페어링을 하면 내 심박수가 앰빗2 액정에 바로 뜹니다. 이 심박 측정 포드는 순토의 다른 제품에서도 사용하는 측정 포드입니다. 일정량 이상의 심박수에 도달하면 비프음으로 알려주기도 해서 운동하면서 기준 이상으로 심박수가 올라가면 운동을 멈출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3D 나침반 센서가 있어서 방향은 물론 경사도 까지 보여줍니다. 무브 카운트 기능도 있는데 다양한 운동을 할 때 그 움직임을 할 때 마다 카운팅을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페어링을 하고 심박 측정기를 가슴에 두르고 운동을 하면 됩니다.

앰빗2와 앰빗2S와 차이점

앰빗2와 앰빗2S의 가장 큰 차이점은 기압계가 있고 없고의 차이입니다.

기압계는 없지만 둘다 고도계는 있습니다. 앰빗2는 기압계 기반이고 앰빗2S는 GPS기반이라서 앰빗2가 보다 정확합니다. 물론 앰빗2가 더 비쌉니다.

뒤를 보면 두 제품의 차이가 보입니다 상단에 말굽이 있는 것이 앰빗2입니다. 두께도 차이가 있고요.

또 하나의 차이점은 색상입니다. 이 순토 앰빗2(Suuto Ambit2)와 2S는 기능성 시계 치고는 디자인이 꽤 매끈한데요. 좀 더 과감하고 강렬한 색상을 담고 있는 것이 앰빗2S입니다.

앰빗2S는 보다 캐주얼한데 제품색상이 레드, 아림, 그래파이트 3종류입니다.
앰빗2는 무채색인 실버, 블랙, 사파이어 제품이 출시 되었습니다. 때문에 색상만으로도 바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앰빗2는 방수 100미터이고 앰빗2S는 50미터 방수입니다. 생활 방수를 넘기 때문에 심해 잠수부가 아닌 일반 스킨 스쿠버들도 많이 애용하는 제품입니다.

Movescount와 접속해서 1천개의 앱을 이용해서 맞춤형 정보 제공을 할 수 있다

전자시계이다 보니 배터리를 소모합니다. 그러나 일반 전자시계와 달리 다양한 센서를 이용하기 때문에 배터리 소모량이 많은데 그래서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4시간 충전하면 약 8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는데요.

충전기가 재미있습니다. 악어 클립처럼 생겨서 옆을 꽉 물어주면 충전이 되는데요. USB로 연결해서 충전하면 됩니다. 보다 빠르게 충전하려면 220볼트 어댑터를 추가 구매하면 됩니다.

놀라운 것이 하나 있는데요. 이 순토 제품 중에 순토 앰빗, 퀘스트, M5, M4, GPS트랙팟 제품은 Movescount.com 에 접속해서 무려 1천개의 앱을 다운 받아서 다양한 기능을 추가로 집어 넣을 수 있습니다. 또한, 내 운동 기록을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습니다.

마치 스마트폰과 비슷합니다. 미리 만들어진 앱을 다운 받아서 앰빗2에 넣으면 자전거 라이딩, 수영, 페러 글라이딩 등의 다양한 레포츠 활동에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서 사이클링용 스프린터 카운터 순토앱을 앰빗2에 설치를 하면 스프린터 인내력 훈련을 진행하고 스프린팅 횟수를 기록합니다. 사이클 경기 보면 급 가속을 하다가 천천히 갔다가 하잖아요. 그 횟수를 다 기록해 줍니다.

수영 테크닉 트랜드 앱 같은 경우는 수영기법을 지도하는 기능 등을 제공합니다. 또한, 내가 직접 앱을 만들어서 업로드 할 수도 있습니다. 한 마디로 다양한 앱을 다운 받아서 맞춤형 스포츠 시계로 변신 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앱만 설치해도 조수 간만의 시간이나 일몰 일출, 폭풍 경보 까지 시계에서 볼 수 있습니다.

어디까지 변신이 가능한지는 제가 직접 체험 한 후에 소개해 보겠습니다.

이렇게 내가 언제 속도를 많이 냈고 심박수는 어디서 많이 올라갔는지 지나온 거리나 파워 등을 한 눈에 알 수 있습니다.

Movescount.com 는 제품을 구매한 사람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회원 가입은 할 수 있지만 순토 제품이 없으면 무용지물이죠

이렇게 다양한 정보를 시계에 저장되고 보관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칼로리 소모량까지 표시되는데요. 자신의 키와 몸무게를 직접 입력하면 앰빗2가 알아서 칼로리 소모량까지 표시해줍니다. 분명 이 시계는 일반인 보다는 스포츠선수, 오지 탐험가, 레포츠를 주로 하는 분들에게 유용하지만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서 운동을 하는 분에게도 괜찮을 듯 싶네요

이런 생각을 하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아니! 이 제품을 왜 사? 스마트폰에 다 있는 기능인데?
맞습니다. 스마트폰으로 기압계 온도계, 심박 체크기만 빼면 가능한 기능입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을 운동할 때 들고 뛰는 사람 많지 않습니다. 운동하는데 넓적한 스마트폰 바지에 넣고 운동하는 사람들 없죠. 또한 스마트폰은 주머니에서 꺼내서 수시로 봐야 합니다. 꺼냈다 넣었다 하는 귀찮음도 있고요. 그러나 시계 형태로 제공하면 운동하면서 단지 손목만 들면 내 운동 상태를 바로 바로 알 수 있습니다. 또한 1천개의 앱을 통해서 체계적인 운동 혹은 다양한 기능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일반인 중에서도 운동 매니아나 레포츠 매니아 등산이나 트래킹 좋아하는 분들에게 좋고 스포츠 선수나 전문가들에게 애용되는 제품입니다. 또한 오지 같은 곳은 스마트폰이 무용지물 곳도 많죠. 그런 곳에서 좋습니다. 특히 탐험가들 같이 오지를 안방처럼 여기는 분들에게는 생존 정보를 쏴주기 때문에 아주 유용한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