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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모바일(휴대폰)

갤럭시S4 사용자 편의성은 뛰어나지만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여전히 아쉽다

by 썬도그 2013.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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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4 전 세계 판매량(공급량)이 1천만 대를 넘어섰습니다. 국내에서는 보조금이 냉각되면서 갤럭시S3 만큼의 인기를 끌어 모으지는 않습니다만 전 세계 공급량은 전작을 뛰어넘고 있습니다. 저는 판매량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알아보니 전 세계 통신사에서 선주문한 공급량이 1천만 대라고 하네요. 판매량은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외형은 둥근 라운드형 디자인과 긴 홈 버튼과 메탈 테두리가 세련미를 느끼게 합니다. 하지만 갤럭시S3와 디자인이 너무 흡사하다는 것이 지적사항입니다. 이에 해외 유명 IT 매체에서도 성능은 향상되었으나 디자인은 큰 변화가 없어서 차라리 갤럭시S3를 사라고 하고 있습니다. 디자인 부분에 대한 아쉬움은 전문가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능은 확실히 진화했습니다. 
이전 모델인 갤럭시S3보다 성능이나 편의성은 무척 좋아졌습니다. 


후면은 가운데에 카메라가 있고 플래시가 하단에 있습니다. 단출한 디자인입니다. 이 디자인은 앞으로도 계속 유지할 듯하네요. 해외 명차들이 자신들의 패밀리룩을 계속 유지하면서 약간씩 변화를 주는 모습이 있는데 이는 자신의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식상함을 해결하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이런 모습을 삼성전자가 채용한 듯 하네요.
사실, 혁신이라는 것은 성공하면 대박이 날 수 있지만 잘못 했다가는 쫄딱 망할 수 있기 때문에 성공 모델의 이미지를 대부분 유지하면서 약간의 변화를 취하는 모습이 가장 보편적인 진화 방법이기도 하죠. 아이폰도 보면 아이폰4 이후에는 길이만 길어졌다는 디자인에 대한 혹평이 있긴 하지만 모험을 크게 할 필요는 없겠죠. 하지만 삼성도 애플 아이폰처럼 계속 같은 디자인을 유지한다면 판매량이 서서히 줄어들지도 모릅니다. 갤럭시S5에서는 이런 라운드 형태의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HTC ONE의 파격미를 조금 넣으면 어떨까 합니다. 


사용 편의성은 상당히 뛰어난 갤럭시S4

삼성전자는 다른 스마트폰 제조사와 달리 카메라를 직접 제조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삼성 카메라는 원래는 삼성 항공에서 삼성 테크윈 그리고 삼성전자로 흡수 되었는데요. 삼성전자로 흡수되면서 스마트폰과 컴팩트 카메라와 미러리스가 융합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이 카메라 어플의 UI 때문입니다. 카메라 어플을 실행하면 위 이미지처럼 오른쪽에 모드 선택을 슬라이드로 보여줍니다. 

이 UI는 갤럭시 카메라에서 이미 봤던 UI로 갤럭시 카메라는 혹평을 했지만 위 UI는 상당히 깔끔하다고 느꼈는데 이게 스마트폰에 들어왔네요. 또한, 줌인 줌아웃을 터치로 슥 밀고 당기면 할 수 있는 모습도 재미있더군요. 다만, 셔터 버튼을 정확하게 누르지 않으면 느닷없이 줌인이 되어 버립니다.  

제로 셔터랙 답게 누르면 바로 팍~~ 찍히고 누르고 있으면 연사로 찍습니다. 이걸 모르고 꾹 하고 눌러주는 느낌으로 터치를 길게 했더니 팍팍팍파팍 팍팍 소리가 나서 깜짝 놀랐습니다. 연사력도 대단히 좋네요. 

향후 갤럭시 카메라 특화폰인 갤럭시S4 줌이 나온다고 하는데요 광학 줌이 탑재된 최초의 스마트폰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저 같이 카메라 사용량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천편일률적인  스마트폰의 디지털 줌을 넘어서 광학 줌이 달렸으면 했는데 삼성전자에서 먼저 나오겠네요. 이게 다 카메라 제조업체를 가진 삼성전자의 장점이 아닐까 합니다. 소니도 카메라 기술이 무척 뛰어나서 저조도 사진에 강한 Exmor 영상처리 기술이 있긴 하지만 광학 줌 기능의 카메라 특화폰은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용자 편의 기능은 곳곳에서 나타납니다. 동영상 플레이를 눌러보니 영상의 미리보기가 뜨는데 미리보기 영상 이미지가 움직입니다.  스크린 샷이 아닌 동영상 미리보기가 움직이니 어떤 영상인지 좀 더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제품들은 이런 UI와 UX가 좋은 제품들이 꽤 많습니다. 삼성전자 제품이 좋기 보다는 서비스 품질이 좋기 때문에 
삼성전자 제품을 쓴다고 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것도 사용자 경험에 포함되고 제품의 일부이기 때문에 제품의 장점에 넣을 수 있습니다. 다만, 너무 맹목적으로 삼성전자 제품을 맹신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런 분들이 윈도우 폰이었던 옴니아폰의 저주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항상, 크로스체크를 하고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제품을 구매하면 실패할 확률은 낮아질 것입니다. 



갤럭시 시리즈의 디스플레이 비교(갤럭시S2, S3, S4)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는 옴니아의 아픔을 딛고 일어선 스마트폰입니다. 매도 먼저 맞는 것이 낫다고 옴니아의 대실패 후에 낙담하고 있던터에 구글신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재를 선사하자 빠르게 안드로이드폰으로 갈아탑니다. 

만약 윈도우폰인 옴니아가 어느정도 성공을 했다면 갤럭시가 그렇게 빨리 세상에 나오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갤럭시 시리즈는 국내외에서 많은 호평을 받고 있는 시리즈입니다. 하지만 이 갤럭시 시리즈의 가장 큰 단점은 디스플레이입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 시리즈에 아몰레드(AMOLED)라는 유기자체발광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OLED는 미래의 디스플레이라고 하지만 아직까지 기술 성숙도가 높지 않아서 뛰어난 장점이 있음에도 그걸 실현시키는 기술력이 아직까지 미흡해서 디스플레이에 대한 불평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 진화 속도는 무척 빠릅니다. 그 진화를 살펴봤습니다



밝기(휘도) 비교

밝기 부분입니다.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는 경쟁 디스플레이인 IPS 디스플레이 보다 밝기(휘도)가 낮습니다. 이는 소재 자체의 문제인데요. 밝기를 올리면 발광 소자의 R(레드).G(그린).B(블루) 서브픽셀이 빨리 타기 때문에 무조건 밝게 할 수 없습니다. 서브픽셀의 수명이 곧 디스플레이의 수명이다 보니 적어도 2년 이상은 사용하게 하려면 밝기를 낮춰야합니다. 2년간 타는 촛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또한 최대 밝기에서는 전력 소모량이 평균 적인 밝기 보다 2배 정도 전기를 소모하는 모습도 있고요. 

갤럭시S2는 슈퍼아몰레드 플러스 디스플레이를 사용했으며 밝기가 280 칸델라였습니다. 그런데 갤럭시S3에서는 224 칸델라로 확 떨어집니다. 밝기 부분에서는 후퇴를 했죠. 이렇게 밝기를 낮춘 이유는 간단합니다. 배터리 수명을 1시간 더 늘리기 위한 방법이었습니다. 

갤럭시S4는 300 칸델라로 올라갔지만, 이는 확실한 것은 아닙니다. 제가 삼성전자 고객센터에 문의를 직접 해봤습니다 갤럭시S4의 휘도가 정확하게 어떻게 되냐고 물으니 대외비라고 알려줄 수 없다고 합니다. 밝기가 대외비??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분명 갤럭시S3 까지는 밝기를 공개한 것으로 아는데 느닷없이 대외비로 알려 줄 수 없다? 밝기도 스펙 아닙니까? 어떤 부품이 들어갔는지 물어봐서 대답할 수 없다는 것은 이해를 합니다. 그런데 밝기 같은 것도 대외비인가요?

이런 모습은 스스로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의 밝기가 좋지 못함을 역으로 인정하는 모습이 아닐까 하네요
아무튼 밝기 부분은 다시 300 칸델라 정도로 올라왔습니다.



300 칸델라 까지 올라왔지만 IPS 디스플레이 제품에 비하면 아직도 어둡습니다. IPS 디스플레이 제품 중에는 700칸델라 제품까지 있고 배터리 소모량과 눈부심 때문에 요즘은 400 ~ 500 칸델라로 내려온 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옵티머스G Pro가 400칸델라이고 베가 아이언이 500칸델라입니다. 



색 재현력 비교

맥베스 컬러체커 이미지로 체크를 해보니 큰 차이를 모르겠네요.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이번엔 이미지로 체크해 봤습니다. 위에서 부터 갤S2, 갤S3, 갤S4입니다.  밝기 차이는 나지만 역시 큰 차이가 없습니다.



IPS 디스플레이와 비교를 해 봤더니 색 재현력 차이가 드러나네요. 눈에 색 재현력 차이가 도드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보면 잘 느낄 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을 보면 그 차이를 가장 잘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인물들의 피부톤을 보면 아몰레드는 약간 노르스름한 느낌이 있고 IPS 디스플레이는 하얀 느낌이 납니다. 

이건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하얀색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고질병을 여전히 갤럭시S4도 이어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하얀색이 많은 이 사진을 표현하는 모습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많은 진화를 거듭하고 있지만 여전히 하얀색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명암비는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좋습니다. 검은색 표현이 아주 뛰어난 디스플레이입니다. 


대체적으로 색을 보면 아몰레드는 붉은색을 더욱 붉게 파란색을 더욱 파랗게 표현하는 반면 IPS 디스플레이는 차분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갤럭시S4가 이 색 재현 부분에서 많은 지적을 받았고 그 색 재현 문제를 다이아몬드 패턴 펜타일 방식으로 서브픽셀을 배치하고 있습니다. 상당히 많이 개선된 느낌이 듭니다만 아직 IPS 디스플레이 보다는 못한 느낌입니다. 

이런 문제를 삼성전자는 수동 캘리브레이션인 화면 모드 기능으로 어느 정도 차선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수동 캘리브레이션 기능 자체가 스스로의 문제점을 인지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는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의 번인 현상 때문에 10분이상 디스플레이를 켜지 못하게 화면 자동 꺼짐 기능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스스로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의 단점을 잘 알고 있고 그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몰레드는 명암비가 뛰어나고 광시야각이 IPS와 비슷하나 어떤 각도에서 봐도 밝기가 동일합니다. 옆에서 보건 정면에서 보건 밝기가 똑같습니다. 반면 IPS 디스플레이는 옆에서 보면 볼수록 밝기가 떨어집니다. 


다시 색상 이야기를 해보죠.
컬러 사진에서는 갤럭시S2나 S3나 갤럭시S4나 큰 차이점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흑백사진에서 그 차이가 나오네요. 색정보를 제거한 흑백사진에서는 갤럭시S2, S3, S4가 미묘하게 색감이 다릅니다. 반면 팬택과 LG전자의 IPS 디스플레이 제품은 색감이 거의 동일합니다. 이게 갤럭시 시리즈의 진화의 모습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아직도 갈팡질팡 하는 모습으로도 보여지기도 합니다. 


가독성, 해상도 비교

스마트폰으로 가장 많이 하는 것은 게임과 영화 드라마 감상도 있지만 뉴스 기사나 텍스트를 읽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사용입니다. 포털 뉴스를 읽지 않더라도 전화를 걸고 받고 메시지를 주고 받고 카톡을 주고받는 그 자체가 문자 위주의 서비스인데요. 이 문자는 가독성과 해상력이 중요합니다. 

이 가독성과 해상력의 진화를 살펴봤습니다.  


갤럭시S2 216ppi

갤럭시S2는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이자 RGB Stripe방식을 채용한 디스플레이입니다. 즉 RGB-RGB-RGB 식으로 서브픽셀이 빨강, 녹색, 파랑이 계속 연속해서 나옵니다. 이 RGB Stripe방식은 색 정확성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1인치 당 픽셀단위가 216ppi로 아주 낮죠. 

갤럭시S3 306ppi

갤럭시S3는 해상도가 확 올라갔습니다. 텍스트도 단박에 읽을 수 있을 정도네요. 


그러나 갤럭시S3는 펜타일 방식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사용합니다. 펜타일 방식은 서브픽셀을 RGB의 연속패턴이 아닌 
RG-BG-RG-BG 식으로 녹색 서브픽셀을 공유헤서 사용합니다. 이 펜타일은 누리끼리하고 파르스름한 색감 때문에 많은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도 이 지적을 잘 압니다만 어쩔 수 없이 이런 패턴 방식을 쓸 수 밖에 없습니다

그 이유는 파란 서브픽셀 수명이 다른 서브픽셀 보다 2배 이상 짧기 때문입니다. 이게 아직 해결이 안되다 보니 저런 펜타일 방식이 등장했습니다. 


갤럭시S4 441ppi

그리고 갤럭시S4도 다이아몬트 펜타일 방식으로 이 펜타일 방식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해상도를 증가 시키면서 색감 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 했다고 하는데요. 많이 좋아지고 진화한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색감 문제에서 자유롭지는 못합니다. 해상도는 441ppi로 대폭 상승 했고 실제로 비교해보면 아주 선명한 해상도와 가독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척 좋아졌습니다. 단, 저 441ppi는 녹색 서브픽셀을 공유해서 사용하는 펜타일 방식으로 계산한 방식이고 서브픽셀 하나 하나의 개수를 세서 그걸 다시 RGB 방식인 서브픽셀 3개가 1개의 픽셀로 이루어진 방법으로 계산하면 355ppi입니다

 

옵티머스 뷰 256ppi

이번에는 IPS패널 쪽을 보죠. 옵티머스 뷰는 256ppi입니다. RGB Stripe 방식으로 빨강 녹색 파랑의 서브픽셀이 모여서 하나의 픽셀을 이루어진 모습을 잘 볼 수 있습니다. 해상도는 좀 낮네요. 


옵티머스 G Pro 400ppi


옵티머스G Pro는 풀HD IPS 디스플레이로 400ppi의 해상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주 촘촘하게 픽셀이 박혀 있어서 텍스트 가독성이 무척 뛰어납니다. 좀 더 자세히 보여드리죠



갤럭시S2


갤럭시S3


갤럭시S4



옵티머스G Pro



갤럭시S4


옵티머스G Pro


확실히 갤럭시S4가 해상도가 올라갔지만 여전히 해상도와 가독성은 400ppi의 옵티머스G Pro가 좋습니다. 특히 텍스트 테두리 표현에서는 IPS가 더 좋네요. 많이 선전했고 많이 따라왔지만 따라온 만큼 IPS 디스플레이가 달아난 모습입니다. 


이미지 부분도 확대해서 보면 두 디스플레이의 차이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선 구조의 다이아몬드 펜타일 아몰레드와 직선이 쭉 나열된 RGB Stripe 방식의 풀 HD IPS.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상당히 빠른 추격을 해오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해상도 부분이나 텍스트 가독성은 IPS가 더 앞서네요

또 모르죠 1,2년 후에는 역전이 될지도 하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아몰레드 vs IPS 모바일 디스플레이의 장단점


펜타일 방식이 가져오는 장점 보다는 단점이 더 많습니다. 오줌 액정이라고 하는 누리끼리하고 푸르스름한 색감은 다 저 펜타일 방식의 부산물입니다. 이는 아직까지 파란 서브픽셀의 짧은 수명을 늘리지 못한 대안책이고 언젠가는 IPS처럼 RGB Stripe로 가는 것이 거의 확실하지만 아직까지 펜타일을 고수하네요

펜타일을 고수하는 이유는 파란 서브픽셀의 수명과 더불어 해상도 때문이기도 합니다. 작은 화면에 더 많은 서브픽셀을 넣을려면 녹색 서브픽셀을 공유하는 펜타일 방식이 더 좋으니까요. 하지만 이는 해상도는 빠르게 추격할 수 있어도 오줌 액정이라는 결점은 해결하지 못합니다. 서브픽셀을 사선으로 하던 원으로 하던 ㄷ자 형대로 하던 펜타일은 펜타일일 뿐입니다. 

해상도 진화속도는 아주 빠르게 진화를 했지만 이 해상도 싸움도 곧 사라질 듯 합니다. 왜냐하면 아몰레드는 서브픽셀 자체가 스스로 빛을 내는데 이게 너무 조밀해지면 색 침범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더 해상도를 올리기 힘듭니다. 이는 IPS 쪽도 마찬가지인데요. IPS는 색 침범 현상 때문이 아닌 해상도를 더 올려서 600ppi, 700ppi로 올려도 우리 눈이 그걸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해상도 전쟁은 450ppi 대에서 멈출 것입니다. 

이제는 모바일을 넘어 모니터 해상도를 올리는 방향으로 가겠죠. 
갤럭시S4는 사용 편의성이 뛰어난 제품이지만 디스플레이 쪽은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분명 괄목할만한 진화를 하고 있지만 진화하는 만큼 IPS 디스플레이들이 진화를 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구매를 할 때 가장 중요한 비교사항 중 하나입니다. 
구매를 할 때  똑 같은 사진이나 유튜브 동영상(뮤직 비디오 추천)을 틀어놓고 동시에 플레이 해보시면 차이점을 말로는 설명 못해도 잘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느낌은 3분안에 체화가 될 것입니다.  꼭 디스플레이는 비교해 보시고 구매를 하세요. 

명암비와 측면 밝기는 아몰레드 방식인 갤럭시S4가 좋고 해상도와 밝기, 야외시인성과 가독성은 풀HD IPS인 옵티머스G Pro가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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