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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쓰레기만도 못한 존재인가요?"폐교 위기에 처한 공고생들의 절규 기사보기
언제부터 공고가 혐오시설이 되었나. 아 정말 이 기사 읽고 답답했다. 공업고등학교는 학교인데
학교가 협오시설이라고 하니 한숨만 나온다. 공업한국을 이끈 장본인들이 공업고등학교 출신들 아닌가.
나 고등학교 갈떄만해도 공업고등학교 진학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인문계를 갈 실력이 안되서 가는
학생들도 있었지만 공부를 잘해도 공업고등학교를 일부러 가는 학생들도 더러 있었다.
가정형편떄문에 공업계나 상업계로 진학하는 학생도 있었다.
대학갈 형편이 안되고 대학을 입학해도 입학금이 없어 집안이 어려운 학생들은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업계 고등학교를 진학을 했다.
그렇다고 지금처럼 공고생 상고생(지금은 정보산업고)을 쳐다보는 시선은 아니었다.
무슨 공고생 상고생들이 벌레들인가? 그들의 속사정을 모르면서 자기들 편견대로 공부못하는 아이들만
다니는 학교라고 왜 그들을 벌레 취급하는것인가.
그리고 공부못하면 혐오스런 인간인것인가? 아 도대체 왜 이러는거냔 말이다. 공부 잘하면 우러러 받들고
못하면 업신여기고 지금이 무슨 조선 계급사회냐. 공부로 상하 구분 시켜놓고 흘겨보거나 올려다보게
이런 짓을 한 인간들이 사는 동네를 구글어스로 찾아봤다
오른쪽 학교가 동호공업고등학교다. 왼쪽에 있는 아파트가 중구 남산타운아파트다.
http://www.namsantown21.com/
남산타운 홈페이지를 가보니 자랑거리가 참 많은 아파트 단지인듯 하다
서울에서 최고좋은 조망권을 가진 아파트란다. 한강이 바로 보인다나. 물 흘러가는거 보기 위해
사람들은 강변에 그렇게 아파트를 세우나보다.
은퇴후 가장 살기 좋은 아파트로 뽑힌 중구 남산타운 아파트단지.. 살기 좋게 할려고 혐오시설인
공업고등학교를 이전시키겠다는 염원이 드디어 이루어졌단 말인가?
초등학교 지을땅은 편법으로 짓지 않고 옆에 있는 공업고등학교를 나가라고 민원을 넣다니
저런 부모들 밑에서 장충초등학교 다니는 자녀들이 뭘 보고 배울까?
내가 살아가면서 많이 느끼는것인데 자식새끼를 보면 그 부모들을 알수가 있다는것이다.
반대로 부모를 보면 자식놈이 개차반인 놈들이 많다는거다. 그런 가정환경속에서 자라와서 도덕심도
없고 자기가 무슨 잘못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뭐가 매너인지 배려인지도 모른다. 한마디로
무개념인것이다.
저 중구 남산타운아파트 사람들만의 문제가 아닌것 같다. 저 기사에 보면 이전지역인 발산지구도 반대한다는데
내가 예전에 다닌 회사가 발산역 근처인데 그 발산역 바로 옆에 보면 아직도 논이나 공터로 되어있다.
서울의 마지막 남은 개발지구라고 하는데 그곳 주민들이 오지 말라고 한다.
그럼 이제 공고는 지방으로 가는건가?
이러면서 무슨 공대생들 대우를 해주고 IT강국이라고 떠드는것인가.
그리고 무슨 주민들이 깡패마냥 집단민원 넣으면 다 들어주냐. 주민이 항상 옳은것은 아니다.
그러면 그런것은 시 차원에서 국가차원에서 제재를 가해야할것이다.
저 아파트 정말 악질이다 악질.
공고가 협오시실이라니 정말 충격이다. 사람을 보고 혐오스럽다고 하는것이랑 똑같다.
정말 동호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축 이전...이란 플랜카드를 보고 등교하면서 무슨 생각이 들까?
그들이 자신들이 잉여인간이라고 생각이 들지는 않을까?
너무나 화가나고 분노스럽다. 왜 자꾸 이런 봉건주의 습속들이 나오는건가.
아직도 한국은 봉건주의 나라인듯하다. 아니 자꾸 봉건주의로 가는듯하다.
P.S 제가 동호공고 폐지에 도움이 될것이 없을까 생각했는데 goodiya 님의 포스트에
도움이 될만한 내용이 있더군요 9월 7일까지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여론수렴을 한다고 합니다
아래 도우는 방법은 goodiya님의 포스트에서 퍼왔습니다.
http://fulldream.net/135
[동고공고 폐교 관련 찬반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 안내]
찬반의견을 남길 경우 행정예고사항에 대한 찬/반여부와 그 이유,
의견제출자의 성명(단체의 경우 단체명과 단체 대표자명), 주소, 전화번호
등을 알려줘야 합니다.
(제출기간내 의견서 제출이 없을 경우 의견이 없는 걸로 간주함)
- 서울시 교육청 동호공고 폐교 의견수렴방
(위 글씨를 클릭 후 업무마당에서 동호-아현폐지방송고설립을 클릭하면
관련 게시판이 뜹니다. 이 곳에 실명으로 의견을 남겨주시면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 우편 : (우)110-781 서울특별시 종로구 신문로2가 2-77 서울특별시교육감 앞
(참조 : 학교운영지원과장)
- 모사전송 : 3999-138
- 전화문의 : 3999-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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