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티가 많은 얼굴이 싫듯, 노이즈가 많은 사진도 좋을 수가 없습니다. 노이즈는 광량 즉 빛이 약하거나 희미한 어두운 곳이나 밤에 사진을 찍게 되면 ISO값을 강제로 올리는데 빛에 대한 민감도인 ISO를 올리면 필연적으로 노이즈가 생깁니다.
자글자글한 사진 노이즈를 줄여주는 Image Denoiser
이미지 디노이저 (http://media4x.com/image-denoiser/)는
이미지의 노이즈를 줄여주거나 제거하는 사이트입니다 위 사이트로 접속을 한 후 노이즈를 제거하거나 줄이고 싶은 사진을 업로드 하면 됩니다
2008년 광우병 사태때 종로에 나온 진중권 교수의 사진이 노이즈가 참 많아서 골라 봤습니다.
업로드를 한 후 사진 한 부분을 선택을 합니다.
사진 전체가 아닌 일부분만 선택하는 이유는 아마도 사이트에 부하가 걸리기 때문에 일부만 선택할 수 있게 했습니다. 선택된 이미지는 미리보기로 활용이 됩니다. 오른쪽에 보면 알고리즘 1,2가 있고 Denoise 슬라이드바가 있는데 이걸 조정하면서 가장 적당한 부분을 찾으면 됩니다. Denoise는 강하게 하게 되면 사진의 노이즈는 사라지지만 이미지가 뭉개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노이즈를 제거하기 보다는 이미지를 뭉개면서 노이즈를 감추는 방법이네요.
Denoise를 최고로 올렸더니 뭉개진 뽀샤시한 피부가 나옵니다.
Render Full Image를 누르면 노이즈 제거 과정이 진행되고 결과물을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원본
노이즈 제거 후
위 사진은 노이즈가 너무 자글자글한 것도 있고 해서 이번에는 요즘 스마트폰의 노이즈를 제거 해 봤습니다.
옵티머스 뷰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옵티머스 뷰는 노이즈가 비교적 적은 스마트폰입니다. 야간 사진에 강한데요. 그럼에도 폰카라는 한계로 인해 노이즈가 보이네요. 밤하늘의 별 처럼 보입니다.
같은 과정을 진행 했습니다.
원본
노이즈 제거 후
확실히 노이지가 확 줄었습니다 하지만 노이즈를 제거하는 기술이 이미지를 뭉개는 기술과 비슷하기 때문에 선명도는 떨어지네요. 따라서 노이즈를 줄일수록 이미지 선명도는 떨어집니다. 이 중간 합일점을 찾아야 하겠죠
아주 좋다고 할 수 없지만 노이즈를 제거해야 할 사진이 있다면 시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