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촬영을 하다 보면 깔끔한 배경 위에 제품을 놓고 촬영을 하게 됩니다. 그 제품 촬영을 위해서 미니 스튜디오도 하나 구매를 했습니다. 배경이 깔끔한 것이 제품 이미지 집중도를 올려주기 때문이죠. 이렇게 배경을 없애거나 단색으로 처리하는 것을 누끼 작업이라고 합니다. 이런 누끼 작업은 포토샵으로도 할 수 있긴 합니다. 포토샵으로 배경을 선택 후 삭제하면 되니까요. 하지만 그런 이미지는 이질감이 느껴져서 전문 상품 촬영에는 사용되지 않지만 블로거 같이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에게는 그냥 포토샵으로 간단하게 배경을 날려 버립니다.
저는 포토샵을 잘 하지 못해서 이 제품만 따는 작업을 잘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그냥 차분한 배경 위에 제품을 놓고 촬영을 하죠. 그런데 아주 간단하고 편하고 쉽게 배경을 지워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ClippingMagic 이라는 사이트인데요.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http://clippingmagic.com 에 접속을 하면 간단하게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파란색으로 제품을 칠하고 제거해야 할 부분은 빨간색으로 칠하면 자동으로 선택이 됩니다. 먼저 이미지를 Drag and Drop Image Here에 이미지를 던지거나 혹은 선택해서 올립니다.
이미지기 업로드 된 후 에
먼저 제품을 상단 왼쪽에 있는 녹색의 +를 누르고 녹색으로 칠합니다. 마스크 작업이네요. 왼쪽은 내가 올린 이미지이고 오른쪽은 미리보기입니다. 이 기능이 무척 좋습니다. 미리 보면서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녹색으로 선택을 할 때는 제품 전체를 꼼꼼하게 칠하기 보다는 살짝 덜 칠해줍니다. 정확하게 칠하기도 힘들고(여러 브러쉬 기능은 없음) 제품 밖으로 까지 칠해 버리는 것 보다는 살짝 모자르게 칠을 해 줍니다.
그리고 상단 왼쪽의 빨간색을 눌러서 제거할 부분을 칠해줍니다. 빨간색은 콕콕 칠해가다 보면 자동으로 제거할 부분들을 쭉 이어주니 천천히 찍듯이 칠해보세요. 이 요령을 익히면 아주 쉽게 할 수 있지만 저는 초보고 이런데는 젬병이어서 막 칠했습니다.
undo기능이 없기 때문에 잘못 칠하면 녹색으로 복구하던가 아니면 빨간색으로 빼야 합니다. 이거 일일이 클릭해서 녹색 칠하고 빨간색 칠하기 힘들죠. 그래서 스페이스바를 누르면 녹색과 빨간색을 왔다 갔다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상단 왼쪽의 파란색 원은 마스크를 칠한 부분을 지워주는 지우개입니다. 이것도 키보드로 가능한데 왼쪽 쉬프트키를 눌러보면 파란색으로 변하고 파란색으로 잘못 칠한 마스크 부분을 지워주면 됩니다.
1분만에 해서 매끄럽지 않긴 하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물이네요
분명 포토샵 보다는 정교함은 떨어지고 브러쉬 선택을 할 수도 없고 해서 정교한 맛은 없지만 간편함과 빠르게 할 수 있다는 점은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그리고 공짜잖아요
http://clippingmagic.com/ 제품 사진 올릴때나 배경을 지워야 할 때 활용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