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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물이 재미있는 이유는 이야기가 복잡하지 않고 선과 악의 구분이 확실하며 주인공이 전지전능한 힘을 가졌고 화려한 액션과 볼꺼리가 많기 때문에 재미가 있습니다. 특히 어린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기에 많은 히어로물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90년대 후반 스파이더맨과 2천년대 중 후반에 큰 인기를 얻은 배트맨(다크 나이트)에 이어서 2천년대 후반을 이끄는 인기 히어로물이 바로 아이언맨입니다.  

스파이더맨과 배트맨은 상당히 어두운 히어로들입니다. 특히 다크 나이트는 철학적 사유도 강하고 전하는 메세지가 강하기 때문에 호오가 강한 히어로물입니다. 저는 극찬을 하는 히어로물이지만 아이들과 함께 보기에는 좀 아쉬운 면들이 강합니다. 

하지만 아이언맨은 남녀노소 다 좋아할 정도로 유쾌하고 상쾌한 히어로입니다. 과묵하고 무게 있는 말만 하는 무게잡는 배트맨과 달리 아이언맨의 '토니 스타크'는 상당히 재미있는 사람이자 쇼맨쉽도 있는 사람입니다. 사람 자체가 재미있다보니 히어로물 중에서도 명랑 히어로가 바로 '아이언맨 시리즈'입니다. 

그러나 전 이 아이언맨 시리즈 1편을 아직도 보지 못했고 2편은 큰 재미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다른 히어로물에 비해 액션의 규모가 크지 않습니다. 슈트 입고 악당과 대결하는 모습은 생동감이 없습니다. 악당 자체도 강력해 보이지도 않고요. 다만, 흥미로운 것은 이 토니 스타크가 갑부에다가 뛰어난 과학자 같은 정비공으로 스스로 슈트를 개발하는 모습 등은 꽤 볼만 하더군요. 

제가 인정하는 진정한 아이언맨의 모습은 아이먼맨 시리즈가 아닌 '어벤져스'에서 나옵니다. 
어벤져스는 다수의 히어로들이 나오지만 진정한 주인공은 아이언맨이고 그게 아이언맨의 진짜 재미가 아닐까 합니다. 

아이언맨 시리즈 자체는 솔직히 후한 점수를 줄수가 없었습니다. 액션의 규모는 다른 히어로물이나 혹은 다른 블럭 버스터들에 비해 좀 약합니다. 또한, 강력한 적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요. 그러나 이 아이언맨이 대 변신을 합니다. 


아이언맨3는 창의력이 가득한 영화

아이언맨3는 아이언맨2 보다 훨씬 재미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 아이언맨3는 창의성이 대단히 좋은 작품입니다.
먼저 슈트가 한 층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자비스'라고 하는 컴퓨터와 함께 개발한 새로운 슈트는 자체 엔진이 있어서 먼 거리에 있는 곳 까지 날아가서 '토니 스타크'를 아이언맨으로 만들어줍니다.  

이렇게 슈트가 원거리 까지 날아갈 수 있는 모습은 대단히 새롭고 흥미롭습니다. 특히 무너진 집의 잔해와 함께 바다에 빠졌을 때 슈트의 팔 부분이 분리되어서 토니 스타크를 끌어 올리는 모습은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이외에도 아이언맨 슈트를 다 입지 않고 팔이나 다리만 슈트를 입고 펼치는 액션씬도 무척 창의적입니다. 새로운 아이먼맨의 탄생이라고 할까요? 이렇게 이 영화는 아어언맨 슈트를 입고 싸우는 모습 보다는  슈트를 부분만 입고 액션을 펼치기 때문에 전작보다 '토니 스타크'의 얼굴을 더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액션의 창의성을 넘어서 아이언맨3는 이야기도 무척 창의적입니다. 

히어로물에서는 여자 주인공들이 거의 대부분이 민폐 캐릭이거나 주인공에게 보호를 받거나 히어로의 아킬레스 건 역할만 했는데 아이언맨3의 여자 주인공인 페퍼는 기존의 여자 주인공의 정형성을 뛰어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주 상큼할 정도의 반전과 창의적인 액션과 스토리, 정말 시리즈 중에서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슈트 빨이라는 아이어맨, 그 조롱을 이겨내다 

아이언맨은 슈트 빨 입니다. 슈트 벗으면 평범한 사람입니다. 아니 평범한 사람은 아니지만 아이언맨이 강한 이유는 다 슈트 때문입니다. 때문에 슈트를 벗은 '토니 스타크'는 나약한 인간입니다. 영화는 어벤져스 이후의 세계를 담고 있습니다. 
어벤져스에서 외계인의 침공을 목격한 토니 스타크는 불안증세를 보입니다. 자신이 사랑하는 페퍼를 보호해야 한다는 강박으로 인해 잠도 자지 않고 슈트 개발만 합니다. 

그런 사람들 있잖아요. 남에게 일을 맡기지 못하고 오로지 자신이 다 해야 한다는 강박, 세상의 짐을 다 짊어진듯한 고민에 빠진 '토니 스타크'는 강박증세가 점점 심해집니다. 이에 페퍼와의 말 다툼도 많아지게 됩니다. 페퍼는 슈트 입은 토니 스타크를 밸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아이언맨3은 슈트 입은 토니 스타크 보다는 슈트를 벗은 모습도 참 많이 보여줍니다.

슈트가 없어도 난관을 헤쳐 나가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슈트가 없어도 토니 스타크는 능력자임을 관객에게 보여줍니다. 때문에 슈트 입고 멋진 액션을 보여주던 그런 아이언맨의 깔끔한 액션을 좋아한다면 이 영화에 대해서 좀 실망할 수도 있습니다. 전작들에 비해 약간은 더 어두운 부분이 많아서 성인 취향물로 바뀐듯한 느낌도 줍니다. 실제로 영화 중간 까지는 아이언맨은 계속 얻어맞고 잡히고 악당에게 당하는 모습도 많이 보여줍니다. 특히나 해변가의 아이언맨 저택이 부셔지는 모습은 큰 충격을 줍니다. 

아이들과 함께 보기에는 약간은 부담스럽다고 할까요? 아이언맨 언제 나오냐는 아이의 보챔을 들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 후반 이후 다양한 아이언맨의 등장은 그 보챔을 날려 버립니다. 이전에 보지 못한 다양한 아이언맨 슈트 특히나 골리앗 같은 거대한 아이언맨의 등장은 짜릿하기도 합니다. 다만 오랜 시간 나오지는 않죠. 

아이언맨 속에 배트맨의 피가 흐르는 느낌이 듭니다. 


액션은 전작들 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었지만 그럼에도 만족스럽다고 할 수는 없는데 그 이유는 아마도 어벤져스 때문입니다. 어벤져스의 그 파괴력과 규모의 액션을 보다가 아이언맨만 등장하는 모습을 보니 상대적으로 액션의 규모가 작다고 느껴집니다. 물론, 그 자체로도 재미가 있지만 어벤져스를 봤기 때문에 계속 비교하게 되네요. 


여전히 재미있는 '토니 스타크'씨

토니 스타크는 상당히 유쾌한 사람입니다. 다른 히어로 물에서 느낄 수 있는 코메디가 수시로 터져 나옵니다. 다크 나이트 이후 히어로물들이 상당히 어두워지고 철학적인 깊이가 깊어졌는데 반해 아이언맨3는 전작보다 어두워졌지만 그럼에도 자신의 장점인 코메디를 계속 보여줍니다. 이런 유쾌함을 유지하면서도 아이언맨이 가지고 있는 가벼운 이미지도 함께 날려 버립니다. 


또한, 입체감 있는 조연들의 활약도 좋습니다. 해피나 만다린, 그리고 돈 치들이 연기한 제임스 로드 등도 아주 흥미로움을 계속 줍니다. 특히 페퍼의 변신은 아주 짜릿하네요


또한, 원격 조종이 가능한 슈트의 모습 등도 좋습니다. 악당도 전작에 비해서 아주 강력해 졌습니다. 아이언맨을 날려버리기도 하고 곤혹스럽게 할 정도로 강력한 적이 나옵니다. 


가이 피어스의 악당 연기도 꽤 괜찮더군요


아이언맨3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평일 저녁에 봤는데 영화관의 반 정도가 찰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언맨3
언론에서 아이언맨이 점령했다고 호들갑을 떠는데 한국영화 1천만 관객은 당연하고 자랑스럽고 허리우드 히어로가 점령하면 안 되는 일인마냥 떠드는데요. 졸렬해 보이기 까지 합니다.

한국영화 보면 애국이고 허리우드 영화 보면 매국이라는 논리는 안 될 말이죠. 재미있으니까 입소문이 좋으니까 엄청난 흥행몰이를 하는 것이고요. 


진화한 이야기와 액션이 있는 아이언맨3, 관람을 적극 권하고 싶은 영화

아이언맨3는 아이언맨의 약점이자 단점인 밝은 모습만 보여주는 모습을 넘어서 유쾌함과 함께 공포와 좌절, 고난이 전작들에 비해 많아졌습니다. 특히, 페퍼와의 로맨스가 더 많이 부각되었고 페퍼와의 화해도 아주 멋지게 담고 있습니다. 슈트만 입는 토니 스타크를 넘어서 슈트는 하나의 도구일 뿐 진짜는 토니 스타크라는 모습을 과감하게 보여줍니다. 

영화는 새로운 시작을 알리면서 한 시리즈를 마감하는 듯 하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007이 너무 우려먹어서 새로운 시리즈로 재탄생을 하듯, 아이언맨도 새로운 시리즈로 다시 시작할려나 봅니다. 남들이 너무 우려먹고 식상하다는 말을 하기 전에 알아서 폐기하고 새롭게 출발하려는 모습도 꽤 좋네요.

영화 상영이 끝난 후에 특별 영상이 엔딩 크레딧 후에 나오니 꼭 보시길 바랍니다. 마지막 유머까지 챙겨보세요. 다만 아이들이 강력한 아이언맨을 보러 왔다가 맞고 까이고 부셔지는 모습에 심란해 질 수 있다는 점은 미리 말씀드립니다. 아무래도 이번 3편은 아동 취향을 넘어서 성인 취향의 3편 같습니다.  곳곳에 재미있는 반전들이 있어서 더 괜찮았던 아이언맨3입니다. 



아이언맨 3 (2013)

Iron Man 3 
7.9
감독
쉐인 블랙
출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기네스 팰트로, 돈 치들, 가이 피어스, 벤 킹슬리
정보
액션, SF | 미국 | 130 분 | 2013-04-25
글쓴이 평점  


썬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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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archwin.net BlogIcon archmond 2013.05.02 1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를 보고, 1,2를 어제 몰아서 봤습니다. 재밌더군요 ^^

  2. Favicon of https://rainism.tistory.com BlogIcon rainism 2013.05.12 22: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트는 남자의 피부다'라는 광고가...ㅋ
    1편을 꼭 보시기 바랍니다.

  3. rkad[dlepd;f 2013.05.28 16: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사합니다만 원래아이언맨은 영화를찍을때는 아픝척을하거나 그런겁니다 토니는 숨기는게 있습
    니다 가슴에동그라미가있는데 그건 옷때문에입니다 그리고 슈트는 토니가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