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팩트 카메라도 괜찮습니다. 컴팩트 카메라도 맑은 날 여행 사진용으로 가지고 다니기 좋습니다. 크기도 작고 햇살이 좋은 날에는 DSLR과 큰 차이도 나지 않습니다. 게다가 고 배율 광학 줌도 있어서 DSLR급의 화려한 표현력은 따라가기 힘들지만 대신에 사진과 동영상을 아주 빠르고 가볍게 담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DSLR과 미러리스와 컴팩트 카메라의 차이는 악조건에서 나옵니다. 악조건인 저조도나 흐린 날 혹은 실내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죠. 악조건에서 발군의 활약을 보이는 것이 DSLR입니다. 여행을 좋아하고 화사한 사진을 주로 찍는다면 컴팩트 카메라도 괜찮습니다. 특히 등산이나 낚시 등 가벼운 활동을 주로 하신다면 컴팩트 카메라가 괜찮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이라는 강력한 적이 나타난 후 컴팩트 카메라 시장은 서서히 축소되고 있습니다.
2013 서울 모터쇼에서 가장 놀란 것은 다른 것이 아닌 스마트폰이었습니다. 2011년에도 스마트폰이 많이 보급 되었지만 컴팩트 카메라로 많이 들 찎으시던데 올해는 온통 스마트폰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30배 광학줌의 컴팩트 카메라 소니 사이버샷 HX50V
컴팩트 카메라 시장의 강자인 소니가 세계에서 가장 작은 30배 광확줌 기능이 있는 컴팩트 카메라 소니 사이버샷 HX50V를 선보였습니다. 소니는 미러리스와 스마트폰 사이에서 고전하고 있는 컴팩트 카메라 시장에서 보다 작은 크기와 슈퍼 줌 성능을 갖춘 제품에 초점을 맞추고 개발해 나가고 있습니다.
슈퍼 줌과 작은 크기가 새로운 돌파구라고 생각하나 보네요
컴팩트 카메라가 스마트폰 보다 좋은 점은 이런 광학 줌 기능입니다. 컴팩트 카메라는 디지털 줌 밖에 되지 않잖아요. 그래서 광학 줌 기능이 있는 카메라 특화 스마트폰이 나오길 바라건만 좀 처럼 나오지 않네요.
카메라 스펙을 보면 2040만 화소에 1/2.3인치 Exmor R 이미지 센서와 소니의 BIONZ 프로세서가 들어가 있습니다.
3인치 921K 화소의 LCD가 제공되고 ISO값은 12,800까지 지원됩니다. 동영상은 1080/60p 촬영이 가능하며 한 번 충전으로 400장 정도를 촬영할 수 있습니다.
줌은 30배 광학줌으로 24~720mm 까지 주밍이 가능합니다. 손 떨림이 얼마나 괜찮은지 궁금하네요
전자식 파인더를 부착해서 사용할 수 있도 있는데 밝은 환경에서는 전자식 파인더가 좋긴 하지만 가격이 비싸고 거추장 스러워서 크게 와 닿지는 않네요. 와이파이 기능도 들어 있어서 찍은 사진은 스마트폰으로 보낼 수 있습니다.
가격은 450달러인데 결코 싼 가격이 아닙니다. 전통적으로 소니 제품은 비싸기로 유명하죠. 저 가격이면 조금만 더 보태서 미러리스 1년 전 모델 살 수도 있고 소니 NEX-3를 사도 되겠는데요. 항상 소니는 가격에서 주저하게 만드네요. 그래도 기술력은 좋은 회사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