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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종이 같은 사물을 터치스크린 처럼 만드는 후지쯔의 신기술

by 썬도그 2013.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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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에 반응할려면 터치스크린이 들어간 디스플레이가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일반 종이나 여러가지 사물을 터치스크린 처럼 활용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책을 읽다가 혹은 문서의 일부분을 터치로 선택하면 자동으로 디지털 자료가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후지쯔가 일반 종이서류를 터치 스크린 처럼 오리고 스캔하고 편집하는 기술을 선보여서 화제입니다. 


위 이미지처럼 손가락으로 문서의 일부분을 선택하면 그 문서 일부분이 바로 스캔이 되고 디지털 자료화 된다면 정말 편리할텐데요. 후지쯔가 이 기술을 만들었습니다. 이 기술의 이름은 아직 이름이 없는데 무척 신기합니다. 

필요한 것은 일반 빔 프로젝터와 웹캠만 있으면 됩니다.  빔프로젝트와 웹캠을 달고 이 후지쯔의 기술만 적용하면 사물 자체가 터치 스크린처럼 반응을 합니다. 

 

손의 움직임을 웹캠이 3D로 분석하는데 손가락 모두 인식하는 것이 아닌 하나의 손가락만 인식합니다. 손끝으로 선택하고 싶은 부분만 선택하고 바닥에 있는 아이콘을 누르면 복사를 하거나 저장을 하는 등의 터치스크린이 달린 태블릿 처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은 많은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데 아직 기술 개발 단계입니다. 후지쯔는 활용 분야의 예시로 여행 플래너를 들었습니다. 먼저 A4용지에 있는 사진과 텍스트를 오려서 저장한 후 그 사진과 텍스트를 지도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메모지의 내용도 인식해서 메모지 내용을 바로 스캔 후 복사한 뒤 디지털 자료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은 손가락의 움직임을 인식하는데 문서의 부분을 선택할 때는 손가락 하나만 이용하고 그 자료를 크게 확대하거나 이동하거나 3D로 만들어서 돌릴 때는 손의 제스쳐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손 자체가 하나의 콘트롤러가 되는 것이죠

이렇게 소개하는 것 보다 직접 동영상을 보세요. 정말 놀라운 기술입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사무실에 큰 혁명이 일어나겠네요. 비싼 터치 스크린이 필요 없고 문서를 일일이 스캔하지 않고도 간단하게 선택한 후에 쉽게 가공해서 여러 곳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저 같으면 책을 읽다가 좋은 내용이나 도표가 나오면 그걸 손가락으로 선택한 후에 차곡차곡 저장해서 필요할 때 꺼내다가 쓸 수 있겠는데요. 

사물을 터치스크린을 활용하는 기술 정말 놀라운 기술입니다. 이게 상용화 되면 아나로그와 디지털의 경계가 좀 더 허물어 질 듯 하네요. 

출처 http://www.diginfo.tv/v/13-0025-r-en.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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