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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서울여행

비가 꽃처럼 내리는 봄날의 작은 풍경

by 썬도그 2013.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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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이 맑을 줄 알았는데 아침에 눈을 뜨니 비가 오네요. 날씨를 챙겨봤어야 하는데 벚꽃 구경 갈려는 계획을 취소하고 집에서 책 좀 읽었습니다. 비오는 풍경 보면서 커피 한 잔과 동행하는 비내리는 봄날의 풍경은 소소한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비가 좀 그치자 카메라를 메고 안양천을 걸었습니다. 




돌아보면 항상 보던 식물이고 나무지만 그 이름을 많이 모르네요. 이 나무도 저 열매 가지고 벌레라고 여자 얘들 울리곤 했는데 이름도 모르고 있었네요. 


오늘 곡우입니다. 우리 눈에는 즐겁지는 않지만 식물이나 나무에게는 오늘 비가 꿀맛나는 비입니다. 














안양천변 벚꽃 길에도 꽃비가 내렸습니다. 가까운 곳에 이렇게 아름다운 벚꽃길이 있다는 것은 참 행운입니다. 

















말을 줄이고 사진만 가득 담았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생각보다 비가 오는 벚꽃 나무 밑의 풍경도 기분을 달뜨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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