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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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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가젯/IT월드

터치스크린 가상키보드의 새로운 대안 '미너멈 키보드 프로젝트'

썬도그 2013. 4. 20. 00:58

터치 스크린이 점령하고 있는 시대에 가상 키보드는 이제 쓰기 싫어도 쓸 수 밖에 없는 도구가 되었습니다. 이런 터치 스크린의 가상 키보드는 천지인이라는 전통적인 휴대폰 입력방식도 있지만 키보드 자판 배열의 쿼티 자판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가상 키보드의 쿼티 자판은 스마트폰의 경우 하단의 3분의 1이나 차지하고 아이패드는 반 정도를 차치하기도 합니다. 키보드가 커서 좋긴 한데 화면을 꽉 채우니 좀 짜증스럽기도 합니다. 이런 짜증스러움의 새로운 대안이 나왔습니다. 

바로 미니멈 키보드 프로젝트입니다. 


지금 현재 우리고 쓰고 있는 쿼티 자판입니다. 이는 차지하는 면적이 큰데 이 쿼티 자판을 1줄로 정렬 했습니다.
개발자 Will Walmsley씨는 왜 우리가 쓰는 쿼티 자판은 3줄로 된 키보드를 써야하나? 하는 의문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 정답은 100년 전에 발명된 타자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편리하게 언어를 입력하게 되었지만 3줄이나 되는 부피 때문에 오타도 참 많이 납니다. 

그러나 미니멈 키보드든 1줄입니다. 3줄의 쿼티자팜을 한줄로 만들었습니다. 순서는 쿼티자판과 비슷합니다. 3줄을 1줄로 치환해 놓았네요


1줄로 만들었기 때문에 차지하는 면적도 작습니다. 그러나 좀 불편할 것 같아 보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타자 속도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위와 같이 터치를 하면 5개의 알파벳이 뛰어나오고 슬라이딩으로 단어를 고르면 됩니다. 아니면 위로 슬라이딩 해서 숫자를 고를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슬라이딩으로 고를 수 있는 경우는 세로로 입력할 때이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가로로 놓으면 1줄이라고 해도 키보드 간격이 커지기 때문에 양손으로 빠르게 터치 할 수 있습니다. 마치 3줄 짜리 쿼티 자판처럼요

오타 예측 알고리즘이 있어서 자동으로 문자를 수정해 주기 때문에 간단한 오타는 크게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이렇게 한 줄로 된 미니멈 키보드를 사용하면 좋은 점은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의 공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키보드 크기를 조절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죠. 


이렇게 화면을 가리지 않으면서 빠르게 입력할 수 있는 미니넘 키보드의 장점입니다. 


이 한 줄 짜리 미니넘 키보드의 장점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게임 콘트롤러인 엑스박스 콘트롤러나 PS3 콘트롤러로도 쉽게 타이핑을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와치폰에서도 심지어 안경에서도 입력이 가능합니다. 

앞으로는 손에 감은 링으로도 쉽게 입력할 수 있게 한다고 하네요. 제스쳐로도 입력이 가능하게 한다는 것인데요. 과연 이 기술이 유용할까요?  알파벳은 한손입력이 쉬울지 모르나 한글은 왼쪽은 자음, 오른쪽은 모음이 있고 자음과 모음을 항상 번갈아 가면서 입력해야 하기에 이 방식이 썩 유쾌하게 보여지지는 않네요. 

또한 이런식으로 힘들게 입력하는 것 보다 구글신이 제시하는 음성인식기를 이용한 입력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다만 조용한 도서실이나 소리를 내지 않아야 하는 곳에서는 이게 더 좋긴 하겠네요

http://www.indiegogo.com/projects/the-minuum-keyboard-project 에서 펀딩을 받고 있는데 무난하게 펀딩에 성공할 것 같습니다. 올 6월 부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 제공을 하고 애플 제품용은 2014년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영어만 지원되는데 다른 언어는 검토중이라고 합니다. 부디 제발 한글판도 나왔으면 하네요

솔직히 지금의 쿼티 입력방식은 100년이나 된 기술입니다. 좀 더 빠르게 입력할 수 있는 방식이 나왔으면 하는데 새로운 입력방식이 여간해서 잘 나오지 않네요. 그러나 3벌식이 더 빠르게 입력할 수 있음에도 2벌식이 대세로 자리잡은 모습을 보면 새로운 기술이라고 해서 무조건 그게 주류가 될 것 같지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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