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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2013 LG시네마 3D월드페스티벌에서 체험한 다양한 LG전자 제품들

by 썬도그 2013.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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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봄 꽃이 가득 피는 봄에 LG전자는 LG 시네마 3D월드페스티벌을 개최합니다.
올해도 2013 LG시네마 3D월드페스티벌이 지난 주말인 4월6~7일에 열렸습니다. 


LG 시네마 3D 월드페스티벌은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개최됩니다. 아이스 링크 곳곳에서 다양한 LG전자 제품과 3D 모니터, TV와 다양한 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3D안경을 나눠줍니다. 안경은 편광 안경으로 가격으로 치면 1천원 정도 할까요? 정확한 가격은 모르겠지만 
아주 저렴합니다. 제 집에도 3개가 있습니다. 

아시는 분은 잘 아시겠지만 LG전자는 FPR방식의 3D 모니터와 TV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는 셔터글래스 방식의 3D TV를 생산하죠. 두 제품은 장단점이 있는데 최근 들어 LG전자의 편광 안경 방식인 FPR 방식의 점유율이 계속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미 중국은 셔터글래스 방식 3D TV 점유율을 뛰어넘었고 동남아시아 쪽에서도 FPR방식이 인기가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 쪽은 아직 셔터글래스 방식 점유율이 높습니다. 
이 FPR방식의 장점은 눈 깜박임이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또한 편광 안경 가격이 무척 저렴하다는 것도 장점이죠. 
여러가지 장점이 있지만 뭐니 뭐니해도 눈 깜박임이 없다는 것은 눈의 피로도를 낮춰주기 때문에 스마트폰으로 눈을 혹사 당하는 현대인들에게는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하네요


작년 까지만 해도 LG전자는 삼성전자의 셔터 글래스 방식과의 비교 체험을 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 했지만 올해는 그런 체험 장소가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최근에 삼성전자가 3D TV가 아닌 스마트TV에 주력하면서 3D를 하나의 기능성으로 낮춰보고 있고 더 이상 LG전자와의 3D 비교 논란을 하기 싫어서 인지 3D에 대한 이야기가 삼성전자 쪽에서 나오고 있지 않습니다. 

이에 LG전자도 삼성전자의 셔터글래스 방식과의 비교보다는 3D 체험장 자체로 꾸미고 있는데요. 이는 좋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경쟁회사 제품과의 비교 보다는 3D 콘텐츠와 하드웨어를 체험하면서 자연스럽게 3D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한 듯 하네요


입구에는 거대한 3D TV로 엮어서 만든 3D멀티비젼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그 앞에서 많은 분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네요


행사장에서는 LG전자의 포켓 포토 행사요원이 방금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NFC기능을 이용해서 즉석에서 사진을 프린팅 해주고 있었습니다. 이 포켓 포토 이야기는 나중에 자세히 하겠습니다.


올해도 스탬프 이벤트가 있네요. 각 체험 공간에서 체험을 한 후 도장을 찍고 6개를 찍으면 경품 응모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꽝은 없는 이벤트라서 무조건 참여해야 합니다.


3D 온라인, 콘솔 게임

제가 쓰고 있는 모니터는 LG전자의  3D모니터입니다. 3D 모니터로 가끔 3D게임을 하는데 3D 게임은 몰입도가 너무 뛰어나서 몇 시간씩 합니다. 하지만 모든 게임을 3D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TriDef에서 지원해줘야 합니다. 

제가 추천 하는 게임은 GTA 시리즈입니다. GTA 산 안드레아스를 해 봤는데 아~~ 이건 무슨 도시 여행이나 도로 주행을 하는 느낌마져 듭니다. 정말 강력 추천하는 게임입니다. 다만, 게임 내용은 불건전하긴해요. 따라서 아이들 몰래 하세요. 

아이들에게 추천하는 게임은 뭐니 뭐니해도 불세출의 '스타크래프트2'죠
최근에 '군단의 심장'이 나왔는데 이 스타크래프트2도 3D로 즐길 수 있습니다. 


3D안경을 끼고 해보면 물질감이 느껴져서 마치 레고 조각이나 작은 피규어가 모니터 속에서 꿈틀 거리는 느낌을 받습니다.



보통 PC게임은 3D용 게임이 아닌 2D게임으로 나온 것을 TriDef에서 강제로 3D변환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게임도 3D로 즐길 수 있는데요. 



LG전자 3D모니터에는 TriDef 3D프로그램이 있는데 이중에서 게임을 눌러서 온라인 게임을 추가하면 온라인 게임도 3D로 즐길 수 있습니다. 제가 주로 하는 FPS 게임 아바도 이런 식으로 등록해서 하고 있습니다. 다만 해상도가 2D보다는 떨어져서 장거리 사격 때는 좋지 못한 면이 있어서 주로 산탄총으로 돌격합니다. 저는 솔직히 영화 보다는 게임이 3D에 더 적합하고 몰입도가 좋은 킬러 콘텐츠로 봅니다. 


야구 , 축구 게임도 있었지만 제가 추천 하는 게임은 역시 FPS 게임입니다. 스페셜 포스2를 3D로 이용해 봤는데 집에 오자 마자 PC에 깔았습니다. 스페셜 포스1은 정말 조악한 그래픽에 하다가 포기 했는데 2는 엄청나게 발전 했네요



군단의 심장을 약간 플레이 하다가 다른 곳으로 가봤습니다.


3D 게임에는 콘솔 게임도 있습니다. XBOX나 닌텐도 WII,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온 가족과 함께 몸을 콘트롤러로 활용하거나 콘솔을 잡고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콘솔게임 부스에서는 콘솔게임을 체험하면 작은 선물들을 주네요



콘솔 게임은 직접 플레이를 하지 않더라도 구경하는 분들이 꼭 있는데 이런 분들에게 FPR방식의 3D TV는 큰 장점입니다. 
편광 안경 가격이 무척 싸기 때문이죠


무대에서는 스타크래프트2 게임 배틀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스타크래프트2를 거의 하지 않고 게임 방송도 거의 보지 못해서 누가 유명한 선수인지 잘 모르겠네요


스타크래프트는 정말 많이 했었는데 요즘은 게임 자체에 많이 흥미도 잃었고 할 시간도 없어졌습니다. 


3D 콘솔 게임은 역시 아이들이 참 즐거워하네요. 특히 XBOX의 키넥트라는 몸 자체를 콘트롤러로 활용할 수 있는 키넥트 게임이 큰 인기였습니다. 


스타크래프트 체험 부스에서는 가끔 퀴즈 게임을 해서 스타크래프트2 게임CD를 줍니다. 퀴즈는 아주 쉬웠습니다. 정답이 탭북이었는데 오답이 연속으로 나와서 내가 손 들고 가져갈까 하다가 학생들 노는데 어른이 끼어서 훼방 놓는 것 같아 참았습니다. 



시네마 3D, 울트라 HD

시네마 3D 극장에서는 디즈니에서 만든 애니메이션 등을 상영 했습니다. 
세계최초 울트라 HD TV를 통해서 관람 할 수 있었습니다. 

보통 울트라 HD TV라고 하지 않고 UHD TV라고 하는데요. 아직은 낯선 4K해상도로 제작한 TV드라마, 영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1080p라고 하는 풀HD보다 해상도가 더 높은 해상도가 4K입니다. 이 4K해상도를 제대로 즐길려면 울트라 HD TV로 봐야 합니다 지금은 아니지만 한 3~4년 후에는 집에 울트라 HD TV를 보유한 집이 많이 늘어날 듯 하네요



이 울트라 HD TV도 3D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가전 매장을 가보니 거의 대부분의 제품이 3D 기능이 기본 내장되어 있었습니다. 예전 같이 3D TV 따로 일반 디지털 TV를 파는 것이 아닌 대부분의 3D TV인데 가격 차이도 크기 나지 않아서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그냥  3D TV를 구매 합니다. 

작년 까지만 해도 3D TV는 다양한 콘텐츠가 없어서 지적 사항이었지만 공중파 3D가 송출 되면서 이런 불만도 사그라들었습니다. 


울트라 HD TV의 화면 크기는 84인치입니다. 보통 TV들이 50인치 정도가 많은데요. 그 보다 더 큽니다. 3D 기능도 지원되고요
디스플레이는 LED LCD TV입니다. 

시네마 3D, 울트라 HD TV 체험장 앞에는 거대한 '주먹왕 랄프' 모형이 있었고 그 앞에서 많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사진을 찍었습니다 

 




꿈의 디스플레이 LG OLED(올레드)

행사장 입구 오른쪽에는 OLED TV를 선보이고 있었습니다. 작년 월드IT쇼에서 처음 봤을 때 그 놀라운 화질에 한 참을 봤던 기억이 납니다. 최근에도 강남 코엑스몰에서도 봤는데 볼 때마다 그냥 멍하게 보게 됩니다.

OLED는 저전력, 극강의 명암비, 뛰어난 화질과 발색력, 최강의 시야각 등의 장점이 엄청나게 많아서 꿈의 디스플레이라고 합니다. 보통 이 OLED하면 삼성의 아몰레드를 생각합니다. 그 만큼 OLED 디스플레이 기술이나 생산 제작 노하우는 삼성전자가 앞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도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작년에 LG전자가 삼성전자보다 먼저 대형 OLED TV를 선보이면서 삼성전자 뒤통수를 때렸습니다. 

저도 좀 이해가 안 가서 LG전자 직원을 붙잡고 한참을 물어 봤습니다.
LG전자 직원은 LG전자도 OLED TV를 만들고 기술은 다 가지고 있었다고 하네요. 다만 전면에 내세우지 않았을 뿐이죠. 반대로 삼성전자도 IPS 기술은 가지고 있습니다. S-PLS가 IPS 계열 디스플레이고요. 이렇게 다 회사가 모두 기술력은 최고봉이고 다만 마케팅 차원에서 어떤 것을 전면에 내세우냐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저 극강의 검은색을 보세요. OLED는 뒷판에 백라이트가 없기 때문에 서브 픽셀을 하나씩 끄고 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검은색을 표현할 때 그냥 스위치를 내려버러서 극강의 검은색을 표현하고 이 때문에 명암비가 좋다고 하죠. 


 백 라이트가 없다보니 두께가 더 얇아 질 수 있는데 스마트폰 두께만 하네요. 


화질도 최고입니다. 색 재현력도 최고의 디스플레이이고요


하지만 아직 상용화 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가격이 비싸다는 것인 큰 장벽이지만 오히려 이 비싼 가격이 부자들에게 크게 어필 했는지 예상보다 많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좀 더 가격이 떨어져서 중산층도 구매할 수 있는 근접 거리로 다가왔으면 합니다. 



하나의 TV에 2개의 영상을 볼 수 있는 듀얼플레이

듀얼플레이 디스플레이는 FPR 디스플레이의 특징을 활용할 제품입니다. FPR 하면 잘 이해가 안 가시기에 쉽게 풀어보면 어렸을 때 많이 본 렌티큘러와 비슷합니다. 요철이 있는 디스플레이에 왼쪽 화면과 오른쪽 화면을 동시에 쏘면 2개의 이미지를 합쳐서 보는 방식이 FPR방식입니다.

이 방식을 이용해서 왼쪽과 오른쪽 화면을 다른 화면을 담을 수 있는데요. 하나의 디스플레이에 다른 영상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른 가족과 채널 싸움을 할 필요 없이 두 채널을 동시에 틀어 놓고 엄마는 드라마 아빠는 뉴스를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소리는 동시에 담을 수 없기에 한 명은 이어폰으로 들어야 합니다. 


듀얼플레이로 서로 다른 게임을 즐기고 있네요. 


LG전자 스마트폰 체험

LG전자는 지난 3년 간 큰 고생을 했습니다. 그 이유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큰 고전을 했었죠. 지금은 많이 회복되었고 
옵티머스G Pro 같은 경우는 갤럭시노트2 판매 속도 보다 빠르게 판매량을 늘리고 있고 해외평도 아주 좋습니다. 

이제 어느 정도 안정권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LG전자에서 출시한 다양한 스마트폰을 체험할 수 있었는데 L3라는 자급제 폰도 볼 수 있었습니다. 
3.2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 한 이 조막만한 제품을 처음 봤네요


초등학생이나 스마트폰을 단순하게 사용하는 분들에게 좋은 폰입니다. 솔직히 스마트폰으로 전화 통화만 하는 어르신들 너무 많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90만원 대 스마트폰은 좀 낭비적인 모습도 있죠. 이 작은 옵티머스 L3는 그런면에서 실용적입니다. 



LG전자의 플래그쉽 스마트폰인 옵티머스 G Pro도 있었는데 도우미 분에게 몇몇 기능에 대한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신기했던 기능은 VR 파노라마 기능입니다. 


보통 파노라마 하면 수평 파노라마가 전부입니다. 그러나 VR파노라마는 상하좌우로 다 촬영할 수 있습니다. 수평과 수직으로 꼼꼼하게 스캔 하면 


위 이미지 처럼 어떤 공간을 다 촬영해서 담을 수 있습니다. 한 마디로 손안의 로드뷰라고 할 수 있죠. 촬영한 영상은 손으로 쭉쭉 밀어서 볼 수도 있고 자동 플레이가 되기도 합니다. 정말 신기한 기술이네요. 여행을 가서 그곳의 랜드마크를 VR파노라마로 촬영 한 후에 친구에게 보여주면 여행에 대한 이야기가 더 풍부해지겠죠. 


뛰어난 디스플레이인 트루 HP IPS+에 대한 칭찬은 따로 하지 않아도 이제는 많은 분들이 인정하고 있는 디스플레이입니다. 
다만 갤럭시S4가 아몰레드의 단점인 해상도와 색정확성을 어느정도 보완해서 나왔는데요. LG디스플레이의 반격 또는 또 한 번의 진화를 기대해봅니다. 


Q슬라이드도 진화 했습니다. Q슬라이드3.0은 2.0의 2개의 화면을 띄울 수 있는 것을 넘어서 3개까지 띄울 수 있습니다. 
DMB를 보면서 검색과 메세지를 동시에 보낼 수 있습니다


Q 리모콘도 업그레이드 되었는데 프로젝터와 DVD, 블루레이 등이 추가 되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키즈패드

LG전자는 유아들을 위한 코너도 마련해 놓았습니다. 3D TV의 주 고객층이 결혼한 30,40대 분들이고 아이들이 있죠. 이 아이들을 위한 코너가 바로 키즈 코너입니다. 유아들이 좋아하는 뽀로로와 유아 콘텐츠를 소개 하고 있는데 아이들 안경도 뽀로로 편광안경을 제공 하고 있네요. 

 

LG전자에서는 패드 시장에 잠시 진출 했지만 이후에는 패드라는 태블릿 시장에 제품을 선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레드오션이라서 출전을 안 하는데 대신에 상대적으로 블루오션인 키즈 시장에 진출 합니다. 

작년에 LG전자는 키즈패드를 출시 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콘텐츠를 탑재해서 선보이고 있는데요. 가격은 269,000원입니다. 


철저하게 아동을 위한 UX를 제공하는데 전원 버튼도 거대합니다. 


펜으로 그림을 그리고 동화를 읽고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입구에는 펜터치 TV를 선보이고 있었는데요. 즉석에서 아이의 캐리커쳐를 그려줍니다. 


그린 캐리커쳐는 LG전자 프린터로 프린팅도 해주고요. 



가장 인기 있었던 코너 중 하나는 IPS 모니터 3개를 붙여서 만든 자동차 레이싱 게임 부스였습니다. 줄을 서서 체험을 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자동차 레이싱 전용 콘트롤러와 3D모니터이기 때문에 체감도는 경기장 수준이네요

 

제가 또 신기하게 봤던 것은 LG전자의 매직 리모콘입니다.  에어 마우스라고 해서 리모콘에서 빔이 나가서 커서 역할을 합니다. 리모콘을 공중에서 흔들면 커서가 그대로 따라다닙니다. 이 매직 리모콘은 이전 모델에 없는 휠 기능도 추가 되었습니다. 

스마트TV는 인터넷과 여러가지 메뉴를 선택하면서 다양한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는데 문제는 PC와 달리 키보드와 마우스가 따로 없기 때문에 텍스트 입력과 커서 이동이 상당히 불편했고 때문에 무용론까지 주장 했었는데 그걸 에어마우스와 음성으로 텍스트와 명령을 입력하는 단계까지 진화 했네요


파노라마 모니터

파노라마 모니터는 주식이나 저 같은 블로거나 영화 매니아를 위해서 나온 제품입니다. 보통 주식 하는 분들 2개의 모니터를 연결해서 사용합니다. 그 만큼 많은 창을 띄워서 사용하죠. 또한 프로그래머들이나 IT업종에서 근무하는 분들은 다중의 창을 띄위고 작업을 하죠.

저 같은 블로거들도 창을 2개로 분활해서 사용합니다. 왼쪽 창의 자료를 보고 오른쪽 창에 있는 티스토리 에디터로 글을 입력하는데요. 이렇게 다중 작업을 하는 분들에게 좋은 모니터입니다. 또한 영화를 즐겨보는 분들에게 시네마스코프 화면 비율을 제공하기 때문에 위 아래의 여백 없이 영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해외에서도 아주 좋은 평이 나오고 있는데 가격이 비싼 것이 좀 아쉽습니다. 


그런데 행사장 출구 앞에서 이번 행사에 사용한 파노라마 모니터를 40만원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모니터를 작년에 바꿔서 다행이었지 모니터 바꿀 시기였다면 지를뻔 했네요. 파노라마 모니터가 좀 많이 필요하긴 하거든요



노트북과 태블릿이 융합된 탭북

요즘 윈도우8 출시와 함께 태블릿과 노트북의 장점만을 흡수한 하이브리드 제품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LG전자는 태북이라는 제품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평상시에는 노트북 처럼 사용하다가 다 쓰면 쑥 눌러서 


태블렛 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서 콘텐츠 생산성이 좋은 노트북 형태로 쓰다가 쑥 눌러서 콘텐츠 소비형인 태블릿 형태로 바꾸면 됩니다. 


이 탭북은 터치스크린으로 되어 있는데 입구에서 받은 스템프 이벤트 종이에 6개의 도장을 보여주면 즉석에서 경품 추첨을 합니다. 내가 직접 사다리를 손으로 타면 되는데요. 꽝이 없는 이벤트라서 내심 기대했지만 역시나 6등 당첨이네요

6등은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 1개월 무료 체험권입니다. 롯데월드 자유이용권이나 탭북 등의 경품이 있다고 하는데 아깝네요. 이런 경품운은 참 없어요


LG전자 포토 프린터 포켓포토

사진에 관심이 많다보니 어떤 제품보다 LG전자으 포켓 포토 프린터인 '포켓포토'에 대한 여러가지 질문을 했습니다. 
나온지는 1년이 지났는데 이제 애칭도 생겼네요. 포켓포토'를 줄여서 포포라고 합니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NFC태그 기능을 이용해서 즉석에서 바로 프린팅 하는 서비스입니다. 
즉 즉석 인화 프린터이죠.  후지필름의 인스탁스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인스탁스보다 좋은 점은 스마트폰 사진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과 인화지 가격이 인스탁스보다 좀 더 쌉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잉크도 사야 하냐고 물어보는데 잉크가 필요 없는 제품입니다. 그냥 인화 용지만 사면 됩니다
이 기술은 LG전자가 개발한 기술은 아니고 Zink사에서 만든 기술인데 이 기술을 활용한 기술입니다. 특수한 인화지를 넣고 열을 가하면 사진이 인화지 위에 담깁니다

가격은 15만 원 대이고 인화 용지는 10장 들이 3팩 즉 30장에 1만 5천 원으로 1장에 500원 꼴입니다

인화된 사진들은 보통의 사진과 다른게 없습니다. 인스탁스 같은 즉석 카메라 특유의 색감이나 비네팅 효과는 없는 것이 아쉽긴 하지만 이는 다양한 사진 어플로 필터를 입혀서 저장한 사진을 활용하면 어느정도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사진은 물리적 크기로 소유할 때 완성됩니다. 디지털 사진이 다 좋긴한데 예전과 달리 사진이 모니터나 디스플레이로만 소비를 멈추는 것 같아 좀 아쉽기는 합니다. 지갑 속에 혹은 거실에 혹은 사무실에 모니터가 아닌 사진액자에 담긴 사진이 더 훨씬 멋지거든요. 


휴대용 포토 프린터이기 때문에 길에서 바로 인화해 줄수도 있는데 행사장 곳곳에서 행사요원들이 행사장에서 찍은 사진을 관람객 스마트폰에 있는 사진을 프린팅 해주고 있네요



개그맨 황현희가 진행한 퀴즈 이벤트


무대 앞 행사는 스타크래프트2 경기와 개그맨 황현희가 진행하는 퀴즈이벤트, 리틀 싸이 공연과 씨스타, 소녀시대 공연이 있었습니다. 

퀴즈 행사는 행사장에 늦게 도착해서 참석 할 수 없었는데 꼬마숙녀가 우승을 했네요. OX퀴즈 대결이었는데 LG 빔프로젝터에 관한 문제를 한 30명 중에 3명만 맞췄습니다.  LG 3D 빔프로젝터는 하나의 엔진에 2개의 렌즈를 통해서 3D를 구현 한다는 것이 O 냐 X 냐를 물었는데 대부분의 사람이 O에 섰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LG 3D 빔프로젝터는 렌즈는 하나인 것으로 아는데요. 왜냐하면 빔프로젝터 렌즈는 상당히 고가이고 렌즈 2개를 쓰게 되면 가격이 확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제가 본 3D 빔프로젝터는 렌즈가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이걸 3명 빼고 다 틀려버렸습니다. 
더 재미있는 것은 3명 중에 2분이 LG전자 직원이었습니다. 황현희의 질문에 LG전자 직원이라고 고백을 해버리셨고 두 분 모두 꼬마 숙녀에게 경품을 양보 했습니다. 저 초등학생 그냥 찍어서 결승에 올라 왔는데 결승에서 두 분이 양보를 하는 바람에 얼떨결에 파노라마 모니터를 받았네요. 시중 가격이 60만원 정도 하는데 대박이네요~~~


저녁에는 리틀 싸이 '황민우'군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내일 싸이가 신곡 '젠틀맨'을 들고 나온다고 하는데 또 한번의 돌풍이 일어날지 궁금하네요

소녀시대 공연을 볼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소녀시대 공연은 행사장 안에 있는 분들이 아닌 추첨을 통해서 선택된 분들을 앞 자리에 배치한다고 하네요

LG 시네마 3D월드페스티벌 행사장에 오후 2시에 들어갔는데 묘한 줄이 있기에 설마 소녀시대 줄?? 이라고 했는데 그 줄이 맞네요. 저녁 약속도 있고 해서 행사장을 나왔습니다.


행사장 출구 앞에는 포포(포켓포토)를 팔고 있었습니다.  행사 기념으로 30장 인화지를 포포 구매자에게 무료로 제공했습니다. 


한 60대 할아버지가 구매를 하시는데 아무래도 모니터로 사진을 소비하는 세대 보다는 어쩌면 이 포켓포토는 노인 분들에게 더 인기가 많을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왜냐하면 노인분들이나 나이드신 분들 중에 아직도 스마트폰 사용을 하지 않는 분들도 많고 카메라도 필름 카메라를 쓰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런 노인층에게  한분 정도가 스마트폰과 포켓포토를 가지고 친구들 사진 찍어주고 바로 그 자리에서 인화해주면 얼마나 기분이 좋을까요?

손주 사진을 휴대폰이 아닌 지갑에 넣고 다니는 분들도 많잖아요.


저는 그렇게 가지고 싶었던 LG전자의 쿼드비트를 구매 했습니다. 
시중에서는 약 2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것을 단 돈 1만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서 냉큼 샀네요. 끼어본 느낌은 귀에 쫙 달라 붙는 느낌입니다. 인이어 방식 중에는 귓구멍에 쏙 들어가지 못하거나 밀착감이 없는데 쿼드비트는 쏙 들어가고 밀착감이 좋습니다. 

또한 칼국수 줄이라서 줄 엉킴도 없고요. 음질이나 음량은 그런대로 만족합니다. 특히 해상도가 좋아서 깨끗한 음질을 제공하네요.  LG 시네마 3D월드 페스티벌은 3년 연속 다니면서 느낀 것은 LG전자가 작년과 달리 올해는 3D에 집착하지 않고 다양한 LG전자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 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특히 포켓포토와 OLED TV와 3D 게임 체험 등은 꽤 좋은 체험이었습니다. 


"이글은 LG전자로 부터 원고료를 받고 작성된 글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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