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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서울여행

2013 서울 모터쇼에서 본 현대자동차

by 썬도그 2013.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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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증의 현대자동차라고 할까요? 학생 시절 현대차 하나 사고 싶다는 생각을 했지만 그간의 행태를 보면 이 자동차 회사를 좋아할 수가 없고 자동차도 없지만 만약에 정말 만약에 산다면 현대자동차는 사고 싶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이 회사가 국내 메인스트림 회사라는 것도 거부할 수 없습니다. 






아이서티건 아이포티건 이런 차에 관심이 없습니다. 마케팅 용어로 PYL를 만들건 그건 마케팅 용어일 뿐 차 자체가 바뀌는 것이 아니라서요. 그래도 제가 관심있는 것은 하이브리드 차량입니다.

무한도전 하하의 캐릭터인 '하이브리드 샘이솟아 리오레이비'가 두 개의 심장을 가지고 있다고 하죠. 그 리오레이비처럼 이 차도 2개의 심장을 가진 차량입니다. 하나는 가솔린 엔진 또 하나는 전기모터엔진입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전기자동차와 가솔린 차량을 섞은 차량입니다. 
저속에서는 전기모터로 작동합니다. 물어보니 30km이하는 전기모터로 달리다가 고속 주행을 하면 가솔린 엔진이 가동하면서 고속 주행을 하게 됩니다.  가솔린 엔진으로 달릴 때는 그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화해서 충전배터리에 전기를 충전했다가 저속으로 달릴 때는 전기모터 엔진으로 달립니다. 

이 하이브리드 차량은 연비가 엄청나게 뛰어나서 오래 탈 수록 돈 버는 차량입니다. 가격은 가솔린 차량과 크게 다르지 않고 정부에서 보조금을 주거나 세금 혜택 등으로 가격이 싸다고 하네요. 그래도 3천 얼마라고 하던데 까먹었네요


저속일때는 전기모터로 달린다기에 차 소음이 없어서 오히려 보행자는 불편하다고 했습니다.
저 같이 이어폰 끼고 이면도로를 걸으면 뒤에서 차가 오는지 엔진 소음으로 알 수 있는데 이 전기모터로 달리면 그 소움을 들을 수 없어서 난감하다고 했더니 그래서 내부는 전기자동차 처럼 조용하지만 외부에는 인위적인 소음 발생기가 있어서 보행자들에게 차량의 움직임을 소리로 알 수 있게 했다고 하네요


차량 내부는 일반 차량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전기와 가솔린 구동을 수동으로 할 수 있냐고 물으니 그건 불가능하고 무조건 저속은 전기 고속은 가솔린으로 달리게 설계되었습니다. 또한, 브레이크를 밟을 때마다 그 운동에너지가 전기로 바뀌는 기능도 있어서 브레이크를 밟을 때 전기가 발생해서 전기 배터리에 충전을 합니다


위 자동차는 현대자동차의 전기자동차인데요. 현대차는 다른 자동차 메이커와 달리 하이브리드건 전기차건 껍데기는 그냥 일반 차량의 외형입니다. 따라서 외형만 보면 별 느낌이 없습니다. 왜 같은 디자인을 고집할까요? 따로 만들면 멀리서도 어! 현대 전기차다. 현대 하이브리드카다 알 수 있을텐데요



이번 2013 서울 모터쇼의 특징중 하나가 캠핑카 아닌 캠핑을 할 수 있는 차량이 늘었다는 것입니다
요즘 야외로 나가서 잠을 자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텐트 치고 자기가 여간 번거로운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캠핑카나 기존의 차량위에 캠핑 장비를 싣고 다니면 쉽게 아무 곳에서나 잘 수 있습니다. 위 스타렉스 캠핑카는 스타렉스를 개조한 차량입니다. 정식 캠핑카라고 하긴 힘들죠. 다만 상단에 누워 잘 수 있느 텐트 등이 달려 있는데 저런 승합차용 텐트를 사용하는 분들이 꽤 많네요. 

차 안에서 2명이 자고 상단에서 한 명정도 자면 총 3명이 잘 수 있습니다. 



캠핑카 수요가 있지만 많지는 않기에 딱히 캠핑카를 생산하는 현대차는 아닙니다



아이들의 친구인 로봇 폴리도 보이고요


블루링크라는 차세대 UX도 선보였습니다. 매년 선보이지만 딱히 변한 것도 없고 상용화는 일부일 뿐입니다. 


참 이 현대자동차는 부스 곳곳에 설치한 NFC태그를 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 9곳을 돌아다니면서 NFC기능을 켜고 태깅을 하면 경품을 줍니다. 



이렇게 생겼는데 NFC칩 기능을 활성화 하고 무선 네트워크 기능을 켠 상태에서 스마트폰 뒷면을 갖다되면 웹브라우저가 뜨고 거기서 경품을 돌리면 경품을 줍니다. 

저는 

하이스피드 USB 충전 어댑터를 받았는데 처음에는 USB메모리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충전 어댑터네요

보통 우리가 스마트폰을 충전할 때 노트북이나 PC에서 USB연결해서 충전을 하는데 그런 충전은 속도가 느린 저속 충전입니다. 
따라서 충전시간이 오래 걸리죠. 그런데 그 USB앞에 이 고속충전 어댑터를 달고 충전을 하면 충전속도가 빨라지는데요. 싸구려 제품인 줄 알고 그런가 보다 하고 오늘 우연히 쿠팡을 봤더니 이 제품을 9,900원에 판매하고 있네요.

생각보다 비싼 제품이라서 놀랐습니다. 모터쇼 입장료 뽑았네요. 참고로 이 9곳의 위치가 쉽게 발견할 수 없는 곳에 있는 것도 있는데요
요령을 알려드리면 팝업되는 웹브라우저  URL를 잘 보면 맨 끝에 숫자로 끝이 납니다. 그 숫자만 바꿔주면 됩니다. 즉 아무 곳에나 처음에는 태깅을 한 후에  맨 뒤의 주소 숫자가 1부터 9까지 바꿔주면 한 자리에서 다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 코일이 전기를 물리 에너지로 바꿔주는 변환기네요










현대자동차 부스는 일산 킨텍스 제2 전시관 입구에서 바로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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