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IT월드

넷북 멸망시대에 새로운 대안이 될 차세대 구글 크롬북 '픽셀'

by 썬도그 2013. 2. 8.
반응형

넷북이 2개나 있는데 하나는 동생 줬는데 동생도 많이 쓰지 않는다고 하네요. 하나는 경품이고 하나는 샀는데 둘 다 거의 쓰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넷북이 너무 느려 터졌다는 것입니다. 이동성은 무척 뛰어납니다. 작고 가볍고 오래 사용할 수 있고 문제는 야외에서도 글을 쓰고 포스팅을 할 줄 알았는데 부팅은 느리지 글 입력 속도도 느리고 사진 편집도 할 수없을 정도로 사양도 낮아서 그냥 안 씁니다. 

오히려 아이패드에 무선 키보드 연결해서 쓰는 것이 더 생산성이 좋습니다. 여기에 울트라북이라는 고성능 경량화 된 노트북이 나오니 넷북 카테고리는 올해 사라질 것 같습니다.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넷북 카테고리를 치고 들어온 테블릿PC와 울트라북 그러나 이 두 제품도 불편한 것이 있습니다. 태블릿PC는 기본적으로 키보드가 없습니다.  가격도 비싼 편이고요. 

울트라북은 성능이나 두께 중량은 가벼운데 문제는 가격이 비싸다는 것이 흠입니다. 이 모든 것을 커버할 수 있는 것이 구글 크롬북입니다. 구글 크롬북은 운영체제를 구글 크롬으로 씁니다. 따라서 엄청난 퀵부팅을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쌉니다.(199달러) 속도도 빠릅니다. 기본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기에 확장성도 좋습니다. 

싸고 빠른 구글 크롬북 그러나 국내 출시가 되었는지도 모를 정도로 국내에서는 소식이 없네요 구글에서 삼성과 에이수스를 통해서 선보였는데 실제 판매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이 구글 크롬북이 2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고해상도 터치 스크린으로 무장한 '크롬북 픽셀(Chromebook Pixel)'

구글이 직접 신제품을 발표한 것은 아닙니다. 구글이 Slinky라는 광고 에이전시에 광고를 의뢰했는데 해커가 이 동영상을 훔쳐냈습니다
그리고 그걸 개발자인 François Beaufor씨가 공개 했습니다

신제품의 이름은 크롬북 픽셀입니다. 해상도가 2560 x 1700입니다. 
애플의 13인치 맥북 프로가 2560 x 1600 해상도이고  15인치 맥북 프로가 2880 x 1800입니다
그 중간 정도 되는데요. 정확한 스펙은 공개 되지 않았습니다. 이 Slinky라는 회사는 이 동영상 유출로 난감해 하고 있는데요.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콘셉트 광고지만 이 픽셀은 구체적으로 개발중이고 헛소문이 아니라고 이 동영상을 소개한 개발자 Beaufor씨가 말하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요즘은 유출이 무슨 하나의 광고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해커랑 짜고 치는 고스톱일 가능성도 있죠. 이렇게 슬쩍 흘려 놓고 어머! 해커가 훔쳐갔어요. 아! 죄송

그러면서 어그로 끌어서 마케팅으로 활용할 수도 있고요. 그게 사실이라고 해도 유출 마케팅은 재미있습니다. 
가격은 이전 처럼 199달러로 하고 터치스크린에 레티나급 고해상도와 퀵 부팅과 빠른 속도로 무장하면 울트라북의 비싼 가격을 밀어내고 새로운 노트북의 강자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너무 싸면 국내 출시 안 되는 것 아시죠? 

한국은 돈 안되면 국내 회사가 만들어도 국내 출시 안 하잖아요. 이게 다 글로벌 시장이 주 고객이 된 한국 가전 회사의 현재의 모습입니다. 그나마 LG전자가 만든 넥서스4는 자급제폰으로 나올 것 같아 다행입니다

소문에 의하면 구글 크롬북 픽셀은 올 5월 구글 I/O행사에서 공개할 예정입니다


그나저나 광고 제대로 만들었네요 서브픽셀에서 쭈욱 줌 아웃 하는 모습도 그렇고 터치의 생동감을 해파리로 표현하는 유니크한 광고, 한국도 이런 신선하고 정보전달력이 좋은 광고 나왔으면 해요. 무슨 수억 원을 주고 비싼 모델 내세워서 광고 하지 말고요.  제품 가격에 그 광고 모델비 포함 되잖아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