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팩트 카메라 시장은 진퇴양난입니다. 스마트폰 카메라 화질과 편리성이 점점 좋아지고 있고 그 때문에 판매량은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미지센서를 키워서 미러리스나 DSLR를 뛰어 넘을 수도 없습니다 소니의 RX100처럼 1/2.8인치 형 이미지 센서 크기를 넘어서는 컴팩트 카메라가 있지만 그렇게 되면 각겨이 저가형 DSLR보다 비싸지게 되는데 그건 컴팩트 카메라 스러움이 아닙니다.
작고 싸고 편리해서 사용하게 되는 컴팩트 카메라. 자꾸 스마트폰 카메라들이 성능개선과 편리성을 무장하면서 컴팩트 카메라 시장은 쪼그라들고 있습니다. 이에 컴팩트 카메라 제조업체이자 시장점유율 1위 업체인 캐논이 혁신적인 디자인을 가진 제품을 2013CES에서 선보였습니다
이게 진짜 출시한 제품이야? 혁신적인 디자인의 캐논 파워샷 N
처음 이 이미지를 봤을 때 든 느낌은. 콘셉트 제품이구나~~ 멋진데~~였습니다. 하지만 이 제 생각은 설명을 듣고 무너졌습니다. 스펙이 계속 나열되는 것을 보고 응? 진짜 나온 제품이야? 헉!!
정말 센세이션한 디자인입니다. 기존의 컴팩트 카메라 디자인과 확연히 다른 디자인입니다.
제품의 이름은 '캐논 파워샷 N'입니다.
캐논 파워샷 N은 아주 특이한 디자인을 가졌습니다. 먼제 정사각형은 아니지만 기존의 컴팩트 카메라의 직사각형 보다는 정사각형에 가까운 디자인입니다. 461k도트의 2.8인치 틸트형 모니터가 뒤에 달려 있고 이미지 센서는 다른 컴팩트 카메라 처럼 1/2.3인치 이미지센서를 갖추고 있습니다.
1280만화소 풀 HD 24프레임의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화상처리엔진은 DIGIC 5 프로세서가 들어가 있습니다. ISO는 80~6400까지 지원하며 두꼐는 1.1인치로 얇습니다. 이 두께는 액정을 틸팅하면 더 얇아집니다. 렌즈는 28~224mm까지 지원되는 광학 8배줌을 지원합니다.
뒷면은 액정 디스플레이로만 되어 있고 전원 버튼은 놀랍게도 옆구리에 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셔터입니다. 셔터는 액정 스크린을 터치해도 되고 렌즈 윗 부분을 누르면 셔터가 눌러집니다. 렌즈링 위를 왼쪽으로 오른쪽으로 터치하면 줌인 줌아웃이 되는데 이런 조작은 혁신적이네요. 보통 줌 버튼이나 셔터 버튼은 꼭 있었거든요.
또한, 미니어쳐, 소프트 포커스, 토이 카메라, 모노크롬, 슬로우비디오 촬영 등 다양한 효과를 넣을 수도 있습니다.
와이파이를 내장해서 스마트 폰과 연동을 할 수 있고 찍은 사진을 SNS에 바로 업로드도 가능합니다. 마이크로 SD를 저장매체로 사용하며 크기는 79 x 60 x 29mm이며 무게는 195g으로 작고 가벼운 제품입니다.
제품 출시는 4월에 예정되어 있으며 가격은 300달러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 캐논 파워샷N은 여자분들에게 크게 어필할 제품이네요. 카메라 같이 생기지 않아서 많은 사람들이 호기심을 보일 제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