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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사진에관한글

세상에서 가장 크고 비싼 궁극의 헬리콥터 마운트 스트로브

by 썬도그 2012.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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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Bryan Scoderlind와 프로 웨이크보더 Rusty Malinosky는 친구 사이입니다. 이 두 사람은 아주 기발한 생각을 합니다. Rusty가 웨이크보드를 바다에서 타면 그걸 멋지게 카메라에 담은 것이죠. 멋지게 담을려면 강력한 스트로브를 사용해서 환하게 비추어줘야 하는데 바다는 실내 스튜디오가 아니라서 스트로브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이에 둘은 헬리콥터를 스트로브로 사용하는 방법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렇게 헬기를 띄우고 한 사람이 스트로브를 웨이크보드가 하늘로 치솓으면 쏴 주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헬기 조종사가 익숙치 못해 했지만 나중에는 요령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해가 떠 있는 낮에는 촬영하는 것도 힘들고 효과도 없는 것을 알고 해가 지기만 기다렸습니다






해가 진 후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 되었습니다. 20피트 까지 치솟는 웨이크보더를 헬기에서 강력한 스트로브를 때려주면 사진작가가 사진을 찍었습니다. 참 멋지긴 하죠. 다만 무모해 보이는 것도 살짝 있네요. 하지만 저런 아이디어를 내고 그걸 실현 시키는 실행력은 대단합니다. 

헬기 하루 빌리는데 돈 많이 들텐데요. 세상에서 가장 비싸고 큰 스트로브가 아닐까 합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과 사진은 
http://journal.bryansoderlind.com/uncategorized/sunwest.html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가 사진작가로 사진을 찍는다면 경찰 헬기의 강력한 조명 밑에서 모델들이 도망가는 모습을 촬영해서 전시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경찰 헬기에 달린 강력한 조명이 멀리서 보면 핀 라이트 같아 보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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