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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제왕적 대통령을 원하는 봉건사회의 후예들

by 썬도그 2007.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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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시대부터 나라라는 개념이 생기던 시절부터 우리에게 있었던 개념이 있다




인간도 동물인지라 서열화하고 집중화 하기 시작한지 수천년이 지났지만
우리 인간의 그런 습성은 아직도 남아 있나보다. 적어도 한국에서는


왕이란 신을 대변하는 신의 아들이며 인간의 최고위층이다.
만약 하늘에서 비가 내리지 않는다면 왕이 부덕한 때문이고  가뭄이
지속되면왕을 끌어내려 죽이기까지 했던 지난 역사는 우리에게 알려준다.

그리고 새로운 왕을 세운다.    왕을 세우자마자 우연찮게 비가 내려준다면
군중들 스스로 자신의 선택이 옳았다고 칭찬하며  역시 왕은 신의 아들이라
면서 비이성적인 행동이 마치 이성적 행동으로 인식하게 된다.



왕이 있으면 여러모로 좋다. 비가 안와도 왕탓,  내가 못살아도 왕탓, 
가뭄이 들어도 흉년이들어도 다 왕의 부덕함의 소산이다.
  하지만 이런 왕중심의 봉건주의를 하던 나라중에서
유럽에서 왕을 끌어 내려 참수형을 시키고  시민혁명을 일으킨다.

하지만 지구 반대편 한국이란 나라는 아직도 그런 봉건주의적인 왕을 그리워하는
 나라이다.
지난 수십년동안 대통령이라기 보단 왕에 가까운 제왕적 대통령밑에서  살아왔던
우리다.  내가 잘살게 해준것도 왕이고   보릿고개를 없애준것도 왕때문이다.

이런 일용한 혜택을 내려주신 박정희라는 왕은  자신의 비난세력들을 숙청하고 통제하기
시작했다.  마치 조선시대처럼 말이다.  몇몇 백성들은 반기를 들었지만 대다수 왕을
그리워하는 국민들은 침묵했다.  통행금지를 시켜놓아도 군소리 않고 따라주고

노동협회를 만드는 노동운동도 하지말라면 알아서 하지 않고.. 이런 순종적
인간군상들이 박정희를 왕으로 만들었구   조선시대처럼  측근에 의해  세상을 떠난다.


그리고 지금 그 봉건주의적인 한국의 모습을 답습할려는 모습이 21세기에도 보인다.
바로 제왕적이미지의  봉건주의 왕의 모습을 하고 있는 사람이 바로 이명박씨다.
그의 제왕적 모습은 여러 행동들에서 선보여지고 있구   토목공사만이 백성들을 먹여
살린다는 치수사업에 전념하는듯 하다.

피라미드를 조상들이 만들어 놓고 돌아가셔서 이집트가 한해 많은 수입의 관광수입을
후세들이 올리고 있구 그런 자랑스런 조상들을 그들은 고마워할 것이다.
하지만 내가 그 시대의  피라미드를 쌓는 백성이  나라면 어떨까?

한반도 대운하 뚫는다고 왕이 말하면 군소리 없이 따르는 모습들.  왕이 바뀌면 내 삶이 완젼히 바뀔것을 기대하는  사람들.     이놈 왕시켜보고  가뭄인데 비 안내리게 하면 참수하고
또 다른 사람 올려보고 비 안오면 참수하고..    이런 봉건적인 모습이 아직도 곳곳에서
보인다.  대통령이란 사람이 모든것을 바꿔줄것이라는  허왕된 생각에 사로잡힌 모습들

이제 세계의 강대국들은  당장 먹고 사는것보단 미래를 준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바쁜데 당장  입안에 사탕이 들어가야 욕이 안나오는 사람들.

언제 시민들 의식은 봉건주의에서 벗어날까?


이번에도 뽑아놓고  비 안내리면  또 어떤식으로 끌어 내릴지 자뭇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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