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 전 부터 표지판의 글씨가 흐릿하게 보입니다. 평소에는 별 무리 없이 보는데 꼭 스마트폰으로 한참 뉴스기사나 페이스북을 하고 난 후 근거리에 있는 표지판이나 사물을 보면 상이 두개로 보입니다. 그러다 오래 보고 있여면 좀 나아지는데요.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눈에 벌써 노화가 왔나 봅니다.
그래도 눈이 침침하고 앞이 잘 안 보이는 나이인 50대도 아닌데 눈이 예전 같지 않음에 조금은 조심하게 됩니다. 눈의 뛰어난
AF(자동 초점) 능력이 예전 같지 못하네요. 심지어 카메라 보다 못합니다. 팔팔 할 때는 초점을 원경 근경 중경 고개만 돌리면 싹싹 잘 맞췄는데요.
이게 다 스마트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이 커지고 또 밝아지면서 눈은 하루종일 고생입니다. 심지어 자기 전에는 아이패드에서 나오는 빛을 쬐어주니 눈은 그 어느 때 보다 혹사당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자연광만 보고 살다가 최근들어 모니터는 그렇다 치고 스마트폰이나 아이패드 같은 모바일 기기에서 나오는 인공광을 쬐어주니 눈은 미칠 지경일 것입니다.
여기에 과도한 업무를 하면 눈이 가장 먼저 집에 가자고 혹은 쿨쿨 자자고 보채기도 합니다. 몸은 견딜 수 없는 데 눈이 못견뎌하는 요즘. 이런 환경 속에서 다른 인체 기관보다 눈이 가장 먼저 노화가 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페이스북 이웃인 Richard Park(박성민) 님이 눈 영양제를 준다는 글에 솔깃해서 하나 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눈 영양제가 도착 했습니다.
보내주신 제품은 '비타민 하우스'의 '눈건강 파워 루테인'이라는 눈 영양제입니다.
눈건강 파워 루테인과 함께 '선 샤인 디 드롭'도 있네요
360mg이고 짜리 캡슐이 60개나 들어가 있습니다. 하루에 한 알 복용하니까 2개월간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제품명에도 있는 루테인이 참 궁금했습니다. 작년에 어머니가 눈이 안 좋으시다고 하셔서 눈 영양제 하나 사드렸는데 그때도 루테인이라는 것이 써 있던데요., 루테인이 뭔지 궁금해서 검색해 봤습니다.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눈건강에 도움이 되는 루테인(Lutein)
루테인은 안구 안으로 들어오는 빛 중에서 유해한 가시광선을 흡수하고 황산화역활을 하여 망막을 보호하는 물질입니다.
중심 시야를 담당하는 망막의 작은 부위인 황반에 집중되어 있는데요. 이 루테인이 부족하면 황반변성 같은 눈질환이 생기게 됩니다
황반변성은 위 사진 처럼 시야 가운데에 검은 점들이 발생하는 눈질환인데요. 60~70대에서 자주 발생하는 노인성 질환입니다.
황반변성 환자 6명 중 1명은 실명에 이르는데요. 최근에는 서구화된 식습관과 스트레스등으로 인해 4~50대들에게도 발병층이 내려온 상황입니다.
백내장이나 노인성황반변성등의 안구질환을 예방하는데 좋은 물질이 루테인입니다. 루테인은 망막의 시세포를 구성하고 있는 황반색소의 구성성분입니다. 몸 자체에서 생성할 수 없기 때문에 음식물을 통해서 섭취를 해야 합니다.
시금치나 브로콜리등의 녹황색 채소에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눈이 좋지 않은 분들은 시금치를 많이 먹으면 좋습니다.
또한 눈 건강에 좋지 않은 생활 수칙을 지키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죠.
눈에 좋지 않은 행동들은 담배를 피는 것과 자외선을 많이 쬐는 것과 장시간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들여다 보는 것과 지나친 근거리 작업을 피하고 실내 조명을 밝게 유지 하는 것입니다. 뭐 누구나 다 아는 수칙들이죠. 문제는 모니터를 보기 싫어도 봐야 하고 담배 아니면 스트레스를 바로 날려주는 것도 없는 직장인들이 문제죠.
시금치 같은 음식을 매일 먹기 힘든 분들은 이런 눈영양제도 괜찮죠
식약청 기준 1일 최대섭취량은 20mg입니다. '눈건강 파워 루테인'은 그 기준을 따르고 있습니다. 한 알에 20mg의 루테인이 들어가 있고 비타민A도 700ugRE가 들어가 있네요. 비타민A는 야맹증을 방지해주는데 좋습니다
비타민 하우스의 '눈건강 파워 루테인'은 루데일 말고도 발베리추출물, 블루베리추출물, 결명자추출물,당근추출물,헤마토코쿠스추출물,포도씨유의 7가지 부원료가 들어가 있습니다. 하루에 한 알을 복용해야 합니다.
눈에 좋은 것은 루테인과 함께 비타민A와 비타민E입니다.
그래서 비타민D 제품도 함께 보내주신 듯 하네요.
알약은 땅콩볼 같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약이기 때문에 보관과 먹을 때 그냥 통속에서 골라서 먹는 것으면 안됩니다.
저는 자이리톨 먹듯 손으로 집어들어서 먹었는데요
뚜껑에 한 알을 떨궈서 먹네요. 손에 묻은 세균이 약에 묻으면 좋지 않기 때문이겠죠. 이게 다 자이리톨 때문입니다. 자이리톨이 약통 같이 생겨서 자이리톨을 소비자가 껌이지만 약을 먹는 느낌을 들게 하는 마케팅을 했느데 자이리톨에 익숙하다 보니 약도 껌 꺼내먹듯 했네요
3일 째 먹고 있는데 눈이 번쩍 떠지고 흐릿한 것이 또렷하게 보이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이 약은 꾸준히 복용하는 약이고 예방 차원의 건강기능제품입니다. 물론 눈 수술을 하고 난 후에도 좋고 병이 있는 분들에게도 좋은 눈 영양제이죠. 하지만 그런 병이 나기전에 몸에서 계속 빠져나가는 루테인을 보충해주는 제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눈을 많이 쓰는 중장년 층이나 노인분들이 먹으면 좋은 제품이네요.
이 비타민 하우스의 눈건강 파워 루테인을 보내주신 페이스북 이웃인 Richard Park(박성민) 이 릴레이 캠페인을 해주신다기에 저와 비슷하게 모니터를 하루에 6시간 이상씩 들여다 볼 것 같은 페이스북 이웃이자 유명 블로거인 '러브드웹' 에게 보내드리겠습니다.
러브드웹님 이 제품 맛이 쫄깃해요! 한 알씩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