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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사진에관한글

새의 깃털까지 근접 촬영할 수 있는 새를 위한 포토부스

by 썬도그 2012.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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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사진기자나 야생동물을 찍는 사진작가들은 초고가의 대형 줌렌즈나 망원렌즈를 설치해 놓고 피사체를 기다려야 합니다. 따라서 야생동물 사진을 찍을려면 아무나 쉽게 찍을 수 없습니다. 천상 저 같은 생황사진가는 집에 있는 금붕어나 강아지나 찍어야죠. 

그러나 한번 정도는 찍기 힘든 야생동물이나 새를 찍고 싶습니다. 그런데 이런 제 욕망을 해결해줄 제품이 나왔네요

조류 사진작가인 Bryson Lovett는 새를 쫒는것이 아닌 새를 유인해서 아이폰이나 Go Pro 같은 작은 카메라를 설치한 독특한 제품인 버드 포토 부스라는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위 사진에 개념이 다 잡혀 있네요. 새를 유인하기 위해 새모이통을 준비하고 그 앞에 아이폰이나 Go Pro 카메라를 설치해서 새가 모이를 먹는 모습을 원격에서 촬영을 하는 것입니다. 

위와 같이 아이폰을 문을 열고 집어 넣기만 하면 됩니다. 어플을 이용해서 아이패드에서 촬영 타이밍을 보면서 찰칵 찍던가 Go Pro같은 동영상 전문 촬영 장비로 동영상으로 촬영할 수 있습니다. 


집안에서 편하게 보면서 새들을 관찰할 수 도 있습니다.

이 버드 포토부스를 개발한 사진작가는 50년대에 나온 폴라로이드 랜드 카메라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위 사진 왼쪽이 폴라로이드 랜드 카메라인가 보네요. 예전 카메라 중에는 별별 모양의 카메라가 다 있었습니다. 주름관 달린 소형 카메라도 있었고요. 



놀라운 것은 새의 깃털까지 찍을 수 있습니다. 근접촬영 해야만 볼 수 있는 새의 깃털을 아이폰으로 촬영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아이폰4S로 촬영한 벌새 사진입니다. 그런데 아이폰4S폰 해상도가 8백만 화소로 알고 있느데 저렇게 크게 인화해도 멀쩡하네요? 더 놀라운것은 아이폰4S폰인데도 뒷배경은 아웃포커스입니다. 접사로 찍으면 저렇게 되긴 하는데 아무튼 대단하네요







이건 뭐!!!!  DSLR 사서 새 찍을 필요 없이 새를 불러서 아이폰4S폰로 촬영하면 되겠네요
킥스타터에서 펀딩을 받고 있는데요. 2013년 3월에 발매 예정입니다. 선주문 하면 150달러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저 제조방법이야 쉽게 만들 수 있다고 쳐도 아이패드에서 아이폰의 셔터를 원격으로 누르는 어플이 있나 좀 찾아봐야겠습니다. 아주 기발한 아이디어네요. 이런식이면 야생동물 꼬셔서 많이 찍을 수 있겠네요. 그런데 저 동네는 예쁜새도 참 많이 날아오네요 서울은 참새도 보기 힘들고 끽해야 닭둘기만 날아올듯 한데요. 아니면 까치, 까치나 닭둘기 가끔 참새 정도만 날아올듯 하네요. 요즘은 제비도 서울에서 볼수가 없어졌어요. 예전엔 정말 많았는데요. 



출처 : 킥스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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