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형서점인 반스앤누블스는 누크라는 전자책 리더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반스앤누블스에서 아마존 킨들파이어와 대항하기 위해서 누크 HD, 누크 HD+를 얼마전 선보였습니다
7인치 태블렛 누크(Nook)HD 199달러
누크 HD는 7인치 태블렛으로 1440 X 900의 해상도를 갖춘 태블렛 PC입니다. 1.3GHz 듀얼 코어 OMAP4470 프로세서가 들어가 있으며 1기가 램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색깔은 8기가 16기가 두 모델이 있고 색깔은 블랙, 화이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8기가는 199달러 16기가는 229달러입니다.
스펙을 좀 더 이야기 하자면 무게는 315g, 높이는 194.4 mm, 넓이는 127.1mm, 두께는 11mm입니다.
디스플레이는 720p를 지원하며 243PPI 해상도를 갖추고 있습니다. 배터리 사용시간은 책을 읽는데는 10.5시간 동영상 감상은 9시간이 가능합니다. 8기가 모델은 5기가 정도에만 콘텐츠를 넣을 수 있고 16기가 모델은 13기가 정도를 저장할 수 있는데 운영체제가 차지하는 영역이 3기가 정도 되나 봅니다.
와이파이가 지원되며 3.5mm 이어폰 잭이 있고 마이크로SD 슬롯으로 저장용량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HDMI포트도 지원합니다
지원하는 파일 타입은
- Audio: MP4, M4A, 3GP, AAC, MP3, FLAC, WAV, OGG, AMR
- Video: MP4, 3GP, WEBM, AVI
- Gallery pictures: JPEG, GIF, PNG, BMP
- Reader/Other: PDF, ePUB, DRP, ePIB, FOLIO, OFIP, CBZ, TXT, RTF, XLS, DOC, PPT, PPS, PPSX, DOCX, XLSX, PPTX, LOG, CSV, EML, ZIP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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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치 크기가 상당히 매력적인 크기인데요. 가격도 싸고 여러가지 콘텐츠를 쉽게 구해서 볼 수 있어서 매력적이네요.
미국은 아마존과 반스앤누블스가 이렇게 자사의 콘텐츠인 영화, 음악, 도서 생태계를 갖추고 그걸 쉽게 볼 수 있는 플랫폼을 지원하는 아마존 킨들이나 누크를 선보이는데요. 한국의 대형 서점과 온라인 서점도 최근에 크레마라는 전자책리더기를 선보이고 있지만 위와 같은 LCD디스플레이를 갖춘 태블렛PC는 선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삼성의 갤럭시노트나 탭을 사용하기에는 가격적인 부분이 너무 부담스럽습니다. 200달러도 안되는 가격에 7인치 태블렛PC가 잘 팔리는 이유는 지원하는 풍부한 콘텐츠와 가격 때문 아닐까요?
9인치 누크 HD+ 가격은 269달러
아이패드와 비슷한 크기인 9인치 제품인 누크 HD+의 해상도는 1920 x 1280(256ppi)로 풀HD 동영상까지 지원합니다.
1.5GHz 듀얼코어 OMAP4470 CPU가 들어가 있는데 누크 HD보다 살짝 더 좋은게 들어가 있네요. 내장 메모리 1기가에
32기가 까지 확장 가능한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이 있습니다.
무게는 515g, 높이 240.3mm, 넓이 162.8mm, 두께 11.4mm입니다. 책은 10시간 정도 읽을 수 있고 동영상은 9시간 동안 볼 수 있습니다.
HDMI 포트를 지원하며 지원되는 파일 타임은 누크 HD와 동일합니다.
가격은 16기가 모델인 누크 HD+ 가 269달러 32기가 모델이 299달러로 11월 초에 미국에서 발매합니다.
아이패드를 빼고 반스앤누불스의 누크나 아미존의 킨들을 보고 있노라면 이 두 회사는 자사의 풍부한 도서, 영화, 음악,잡지 콘텐츠를 보여하면서 그걸 쉽게 소비할 수 있는 싸고 좋은 태블렛 PC를 제조해서 많은 판매량을 보이는데 반해 한국은 콘텐츠 업체들이 서로 융합도 못하고 각개전투 하는 식으로 보입니다. 그나마 최근에 크레마라는 전자책 통합 단말기를 대형서점과 온라인 서점이 연합해서 선보였지만 여전히 미흡함 점이 많습니다.
물론 이전 보다는 진일보 했는데요. 아마존과 반스앤누블스가 국내 진출을 안해서 그렇지 진출하고 자본력으로 시장을 흔들어버리면 대형 서점은 물론 3,4곳의 대형 온아린 서점도 크게 위축 받거나 큰 충격을 받을 것입니다.
아이폰 충격의 서점 버젼이 나올 수 있기 전에 미리미리 잘 대응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