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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수억 년 동안 데이터를 장기보존 할 수 있는 유리에 데이터를 기록하는 기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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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억 년 동안 데이터를 장기보존 할 수 있는 유리에 데이터를 기록하는 기술

썬도그 2012. 9. 29. 11:24


종이는 오랜시간 동안 데이터를 보관할 수 없습니다. 조선시대의 한지는 수백 년을 보관할 수 있지만 현재 우리가 쓰는 종이는 장기보관하기 힘들고 오래 보관할수록 색이 바래지죠. 그래도 장기보관할려면 밀봉해서 보관해야 하는데요. 이런 종이의 단점을 디지털은 해결하고 있습니다. 

디지털의 HDD나 CD는 장기 보관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것도 영구보관용은 아닙니다. 싸구려 공CD는 평균 3~4년이 지나면 데이터가 읽혀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이오유덴 제품은 좀 오래 보관할 수 있죠. 그러나 이 마져도 장기 보관할려면 특수한 처리를 해야 합니다.


히타치, 석영 유리에 CD수준 용량의 데이터를 기록하는 기술 개발



히타치는 교토대학 공학구 미우라 키요타카 연구실과 공동으로 디지털 데이터의 반영구적 보존을 목표로 석영 유리 내부에 CD수준의 데이터 용량을 기록, 재생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데이터 기록에는 레이저를 사용하고 재생할때는 광학 현미경을 이용합니다. 

레이저의 초점 위치를 변경해서 석영 유리 내부에 다층의 기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기록 밀도를 높일수 있습니다.
총 4개층의 기록층을 제작하여 기록밀도(40MB/inch2)와 CD(35MB/inch2) 수준의 데이터 기록 밀도를 실현했습니다. 

또한 1천도의 고온에 2시간 가열해서 고온 열화 가속실험을 한 결과 열화 없이 데이터를 재생할 수 있는 높은 내열성 내수성을 확인했는데요. 화재에도 끄떡 없겠는데요. 히타치는 "수억 년에 걸친 데이터 장기 보존이 가능하다고"밝히고 있는데 국가의 중요자료나 연구자료 같은 것을 이 석영 유리 기록하면 딱 좋겠는데요. 뭐 가격이 싸지면 개인 기록도 기록하면 더욱 좋고요

저 같으면 제 블로그 저장하고 싶어요

기록을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히타치에서 개발한 두 가지의 기술이 있는데 하나는 펨토초펄스 레이저를 이용한 고속밀도 기술로 석영 유리 내부에 레이저를 쐬면 굴절률이 다른 점이 형성되고 이 점이 1을 나타내고 점이 생성되지 않는 부분은 0으로 기록합니다. 이렇게 0과 1의 연속인 디지털을 이용해서 데이터를 기록합니다. 디지털이라는 것이 0과 1로 데이터를 기록하는 단순한 기록방식이잖아요. 

기록 용량을 증가 시키기 위해서 레이저의 파워와 형성하는 점들의 간격, 깊이 방향의 간격등을 최적화 한 다층으로 기록해거 고밀도 기록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기록 속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 빛의 진폭과 위상을 2차원 적으로 변조할 수 있는 공간 위상 변조기를 이용해서 한 번에 100개의 점을 기록할 수 있는 일괄 기록 기술도 개발 했습니다. 

두 번째는 광학 현미경에 의한 재생 기술 상용 광학현미경을 이용해서 디지털 데이털르 재생하는 기술을 개발, 보통 광학 현미경으로 다층 기록 된 석영 유리를 촬영하면 다른 층의 도트 이미지가 노이즈가 되어 반사되어 읽기의 품질이 저하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4층으로 나누어 기록 된 데이터를 각각 정확하게 읽는 데 초점 거리를 바꾼 두 이미지를 이용해서 대비를 강조하는 기술을 개발하여 4층 모두 동시에 읽기 오류를 줄여서 오류율을 확 줄였습니다

좀 심오한 내용인데요. 이 기술은 중요 자료 보관할 때 아주 유용할 듯 합니다. 지구가 멸망한 뒤에도 후세들이 꺼내 볼 수 있거나 외계인들이 볼 수 도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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