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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드 부크홀츠가 쓴 책 '러쉬'는 경쟁에 대한 찬양서입니다. 지금 TV에서는 올림픽 경기를 하고 있습니다. 올림픽 경기가 아름다운 이유는 정정당당하게 다른 선수들과 경쟁을 할 수 있고 그 경쟁의 고통 속에서 금메달이라는 값진 열매를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경쟁 좋죠. 공산주의가 붕괴된 가장 큰 원인이 경쟁심을 이끌어내지 못해서 모두 평등하게 가난해지는 게으름과 나태함에 굴복되었기 때문이라고 하죠. 반대로 자유 민주주의 국가는 끊임없는 경쟁을 유도해서 강한 자만이 살아 남게 하여 게으름 대신에 열정과 동기부여를 해서 가장 효율적인 제품과 시스템을 만들어 냈고 그 경쟁주의가 자유 민주주의 체제를 화려하게 밝히는 등물이 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자유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태어나자마자 아니 태어나기 전 부터 죽을 때 까지 끊임없이 경쟁을 할 것입니다.


특히 한국의 현 정부는 그 어떤 나라 보다 경쟁에서 승리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에게 대학 등록금이 비싸다고 대학생이 말하니 이 대통령은 

"공부 열심히 해서 장학금 타라!" 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이렇게 현 정부나 대통령은 경쟁만이 살길이라면서 미국이나 중국과 같은 대국과도 계급장 때고 맞짱을 뜨자며  FTA를 체결했고 체결할 예정입니다.  뭐든지 경쟁입니다. 경쟁 아닌것을 찾기 더 쉬울 정도로 한국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콜로세움 같습니다.

매일 매일이 경쟁입니다. 
학생은 같은 반 친구들과 경쟁을 하며 직장인들은 지옥철에서 생판 모르는 직장인들과 아침에 경쟁을 하고 회사에 와서는 동료들과 경쟁을 하며  상사는 부하직원이 자신을 따라 올까봐 안절부절 못하며 신입직원은 회사에서 짤리지 않을까 전전긍긍합니다. 

온통 경쟁이 가득한 한국이고 이런 경쟁에 지쳐서 금요일마다 부어라 마셔라 하는 불타는 밤을 보냅니다. 

 

요즘 유행하는 단어가 힐링!입니다. 지친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방법들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누구에게는 요가가 힐링이 될 것이며 저 같이 여행과 사진을 좋아하는 분들은 여행이 힐링이 될 것입니다. 

이렇게 여기저기서 힐링 힐링을 외치니 힐링을 상품화 하는 업체들도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 힐링 열풍이 참 이상하게 보입니다. 힐링이 뭡니까?  몸과 마음 특히 마음이 지쳤을 때 힐링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한국 사람들은 항상 마음이 지쳐 있습니다.  과도한 노동시간과 온갖 스트레스가 어깨를 꽉 누르고 있어서 출산율도 낮고 자살율은 세계 최고인 나라입니다.  이렇게 각종 스트레스 더미에 깔려 죽을 정도로 한국인들의 마음은 항상 지치고 우울하고 힘들어 합니다. 

이렇기 때문에 힐링공화국이 되었죠. 요즘은 거의 사라진 단어인 홧병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이 홧병이란 속에 있는 불만과 스트레스를 터트리거나 풀지 못하고 속으로 계속 삮이기 때문에 생기는 마음의 병으로 한국인들에게만 있는 병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 홧병이 요즘은 많이 들리지 않는 이유가  아마도 그 속에 있는 화를 노래방이나 호프집, 당구장, 영화관, 등산등으로 풀기 때문에 홧병이라는 단어가 쑥 들어간 것 아닐까요?  또한 힐링이라는 단어가 많이 들릴수록 홧병이라는 단어는 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홧병과 힐링이라는 단어를 이끄는 과도한 스트레스에 대해서는 우리는 깊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한국은 쓸데없는 스테레스를 참 많이 주고 받는 나라입니다.  대학입시, 취직에 대한 스트레스, 먹고 사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등의 거대한 스트레스는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그런 스트레스는 다른 나라 사람들도 받는 스트레스고 그걸 단박에 해결할 수도 없습니다. 아니 해결 할 수 없는 스트레스죠.

하지만 쓸데 없는 스트레스를 참 많이 받습니다.
이를테면 이런거죠. 동창회에 나갔는데  친구녀석이 나 보다 더 비싼 차를 몰고 왔을 때,  옆집 아들은 취직했는데 우리집 아들은 취직공부만 할 때,  아는 친구가 명품 가방을 들고 나왔는데 내 명품 가방 보다 비쌀 때 등등 다른 사람과 나를 비교하거나 나의 것을 다른 사람의 것을 비교해서 받는 스트레스는 제거할 수 있습니다

친구의 자동차와 친구의 아파트와 친구의 스펙과 나를 비교하면서 우울해 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딱하기 까지 합니다. 얼마나 자존감이 없으면 항상 자신을 남과 비교하며 자신의 이미지를 스스로 바라보지 못하고 남이라는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즐거워 합니까?

왜 비싼 자동차 몰고 예쁜 여자친구 옆에 태우고 나타나면 친구들이 워~~~ 하고 우러러 봐주길 바라고 그 모습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반대로 그 모습을 바라보는 백수 친구는 스트레스를 받는 모습이 일상다반사인데요. 전 이런 무모한 경쟁심과 질투심에서 받는 스트레스는 줄이거나 제거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옆집 누구는  서울대 갔는데 너는 왜 그 모양이냐! 라고 말하는 게 일상다반사인 한국, 항상 자신을 스스로 바라보지 못하고 남과 비교해서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고 남보다 뛰어나면 우쭐거리고 자기보다 못하면 무시하고 낮춰보는 모습들을 보고 있노라면 이래서 한국이 스트레스지수가 높은 나라임을 알 수 있습니다. 

대통령 부터 경쟁에서 이기라고하고 경쟁에서 탈락한 사람들은 보듬어주지 않는 사회, 이러니 뒤쳐지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 또한 아주 극심합니다. 유도에서 처럼 패자부활전이 있는 사회여야 하는데 패자부활전은 개뿔. 대회 출전 기회조차도 쉽지 않는 한국에서 스트레스 지수를 낮추는 것은 요원해 보입니다.

한국의 높은 스트레스 지수는 자살률로 연결됩니다. 
스트레스 지수를 낮출려는 노력은 하지 않고 오히려 경쟁심만 부축이고 경쟁에서 탈락하면 니가 못나서 떨어진 것이라면서 손도 내밀지 않으니 스트레스 지수가 낮아지겠습니까? 물론 경쟁심은 보다 효율적이고 진화의 속도를 빠르게 해주는 좋은 장점이 있고 없애서는 안됩니다. 하지만 불필요한 경쟁심은 좀 줄여야 하지 않을까요?

내일도 지하철에서 처음 보는 여자나 남자를 보면서 경쟁을 하고 항상 남과 나를 비교하면서 스트레스를 받는 한국인들 오늘도 내일도 금메달 따면 스스로 좋아하지 못하고 외국의 반응에 광클릭 하는 사람들, 항상 자존감이 부족해서 남에게 비친 자신의 이미지가 진짜 나의 모습인줄 알고 스트레스를 받고  나의 것을 남의 것에 비교해서 우쭐거리면서 남의 것을 깔보거나 부러워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는 모습들. 이런 모습들이 우리 마음을 쉽게 지치게 만들어서 술을 먹고 힐링을 하겠다고 산과 들로 떠나는 것은 아닐까요?

힐링 하기 전에 왜 난 마음이 이렇게 지쳤을까? 어떤 스트레스가 날 지키게 했는지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것들이 쓸데 없는 경쟁심이고 그 경쟁심이라고 알고 있던 것들 대부분이 질투심임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질투십이요? 그런거 개에게 던져 주시고 자존감을 키우시길 바랍니다. 남들의 쓴소리 한마디에 크게 상처 받아서 엉엉 울지 마시고 쓴소리도 쿨하게 받아드리는 모습이 가장 큰 힐링이 아닐까요?  자존감이 강한 사람은  근거 있는 쓴소리와 악의를 구분할 줄 압니다. 

썬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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