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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뉴아이패드 vs 구글 넥서스7 내구성 테스트 결과 넥서스7 승리

by 썬도그 2012.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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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잘 사는 나라가 틀림없습니다. 한국에서는 거의 보기 힘든 비싼 IT가젯들을 일반인들이 내구성 테스트 한다면서 떨어트리고 심지어는 사자마자 부셔버리고 낄낄 거립니다.

그런 동영상 보면 미국 사람들의 GDP가 높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느낍니다. 제가 정신 팔고 있는 사이에 구글이 아수스와 손을 잡고 안드로이드4.1 젤리빈을 탑재한 '구글 넥서스7'이라는 태블렛을 만들었더군요.

스마트폰 전쟁에서 태블렛 전쟁으로 전장이 옮겨 가는 느낌도 듭니다.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시장은 꽉 잡고 있지만 이 태블렛 시장에서는 이렇다 할 성과를 보여주고 있지 않은데요.  이러다가  '아마존 킨들 파이어' vs 구글 넥서스7 vs 뉴아이패드' 3파전으로 가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곧 애플에서 아이패드 7인치 짜리가 나온다는 소문이 파다하네요


뉴아이패드 vs 구글 넥서스7  내구성 테스트

위 동영상은 구글 넥서스7과 애플 뉴아이패드의 내구성 테스트를 한 동영상입니다. 테스트는 

우리가 들고 다니는 높이인 허리 높이와, 무릎 높이에서 떨어트리는 드롭 테스트와 함께  욕조에 담그는 방수 테스트로 진행 했습니다.



허리 높이 드롭 테스트 : 넥서스7 승리

손으로 들고 다니다가 떨어트리는 허리 높이 드롭 테스트에서는 넥서스7이 승리했습니다. 뉴아이패드는 모서리에 충격을 받고 액정이 깨졌네요.

하지만 이 테스트를 단순하게 받아들리긴 좀 힘듭니다. 무게가 2배나 더 나가는 뉴아이패드(652g)이 340g인 넥서스7 보다 받는 충격의 힘이 더 큽니다. 당연히 가벼운 제품이 내구성이 더 좋겠죠. 또한 어떻게 떨어지느냐에 따라 멀쩡할 수도 위와 같이 모서리가 박살이 날 수도 있습니다. 


무릎 높이 테스트 : 무승부

티 테이블 높이에서 떨어트려 봤습니다. 

무릎 높이에서는 둘다 비슷하네요.  제 생각으로는 허리 높이가 아닌 머리 위에서 떨어트리면 넥서스7이 더 확실히 승리할 것 같은데요. 


방수테스트 : 넥서스7 승리

드롭 테스트보다는 이게 보다 객관적이고 일반화 하기 쉬운 테스트네요. 드롭 테스트는 낙하할 때 여러가지 경우의 수가 발생하므로 일반화 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위 실험 결과를 또 무조건 무시하는 것도 좋지 않죠. 그냥 참고만 하면 됩니다. 

하지만 방수는 다릅니다. 방수는 드롭 테스트보다 일반화를 어느정도 해도 됩니다. 경우의 수나 변수가 많지 않으니까요. 
방수테스트의 승리는 넥서스7입니다. 아이패드는 사망했고 넥서스7은 정상 작동했네요

아이패드가 이동성이 좋아서 화장실까지 들고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다가 욕조에 꼴랑 넣어버리면 대략 난감한 사태가 발생하겠네요. 하지만 넥서스7은 바로 꺼내면 사용하는데 큰 문제가 없어 보이네요. 


위 영상은 그냥 참고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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