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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너온 소식/해외화제

지구 종말을 대비한 종말 서바이벌 키트 'JUST IN CASE'

by 썬도그 2012.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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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제 블로그에 와서 지구 종말에 대한 글을 읽고 고맙다는 댓글을 쓰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2012년 올해 지구 종말은 없다라는 글을 썼고 거대한 UFO 이야기는 찌라시 언론들이 만든 괴담이라고 적었기 때문입니다.

모르긴 몰라도 2012년 지구 멸망 괴담에 쏠려 있는 분들은 대부분 나이가 어린 분들 일 것 입니다. 저 또한 어렸을때는 1999년 지구를 중심으로 행성들이 일렬 혹은 십자로 만들어져서 지구가 붕괴 된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이런 이야기가 담긴 책인 '노스트라다무스'류의 괴담집이 꽤 많이 팔렸죠.

어린시절 그 이야기를 듣고 후덜덜 했고 진짜일까? 1999년이면 내 나이가 30도 안되는데 결혼을 하고 죽어야 하는데등 별별 생각을 다 했습니다. 하지만 보세요 1999년 그냥 훅 넘어갔잖아요. 이렇게 노스트라다무스가 지나간 후 갑자기 마야 달력이 나옵니다.

마야 달력이 2012년 12월 23일로 멈췄는데 지구 종말이라느니 어쩐다느니 하는데 다 개뻥입니다. 많은 과학자들이 연구한 결과 마야 달력과 지구멸망은 관계가 없다고 합니다.

이런 것도 있죠. 마야인이 종이에 달력을 계속 넣어가다가 종이가 떨어졌습니다. 그게 2012년 12월 23일까지 쓰다가 종이가 떨어졌고 그걸 후대 사람인 우리들이 발견 하고  아~~~  2012년 12월 23일까지 써진 것으로 보아 이때 지구가 꼴망하는구나 라고 지 멋대로 생각을 하는 것 입니다. 

이런 모습은 영화 프로메테우스에서도 나옵니다. 
인류의 조상이자 창조자를 거인을 만나러 가서 "우리를 왜 만들었어요? 창조주님!" 이라고 물었더니 전혀 예상치 못한 반응을 하죠

이렇게 지구 멸망 같은 괴담을 만들고 퍼트리는 무뢰배들은 모두 그런 관심을 가지고 돈을 버는 찌라시 언론들입니다.
지구멸망이라는 단어는 여배우의 각선미 보다 더 자극적인 단어잖아요

그래도 지구 종말에 관심있는 분들을 위한 지구 종말 키트인 'JUST IN CASE'를 소개합니다.

 'JUST IN CASE' 종말 키트는 종말을 예상하는 분들을 위해서 만들어졌는데 디자인이 아주 예쁘네요



성냥이 들어 있고

칼도 있습니다

클래시컬한 노트와 연필이 있는데 유서를 써도 되고 메모를 해도 되고요. 기억력이 퇴화되어가는 현대인들에게는 필수적인 생존 필수품이죠. 또한 불을 붙일때 불쏘시개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술도 있습니다. 추위에 대비한 것도 있고 맨정신에 살수 없는 현실을 잊기 위함도 있습니다. 
쓰타벤턴이라고 하는 술인데 아일랜드 위스키에다 꿀, 약초 ,향초를 넣은 40도 술입니다. 한잔 먹어보고 싶네요. 

물도 있습니다. 1리터의 물이 있는데 좀 많이 모자르게 보입니다.

그리고 다크 초콜렛도 있습니다. 열량 좋기로 소문난 초콜렛 , 생존키트에 꼭 들어가야죠. 


 'JUST IN CASE' 종말 키트 필요하신가요? 이런 종말 키트 보다 죽음은 삶의 한 단면으로 받아들이는 생각이 가장 훌륭한 종말 대비일 듯 합니다.  이 종말 키트는 실제 있는 것은 아니고 한 예술가의 풍자입니다.  그냥 즐기세요 2012년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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