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블로그에 한국사진작가는 잘 소개하지 않습니다. 큰 이유가 2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한국 사진작가를 알게되고 그에 대한 자료를 조사하다보면 생각보다 자료가 거의 없습니다. 자기 홈페이지도 변변치 않고 어떤 활동을 했는지 추적할려고 해도 자료가 거의 없고 있어도 구글링을 해야 겨우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작품활동을 숨어서들 하시는지 아님 모두 내성적이여서 부끄러운건지 아무튼 자료가 없습니다. 또 하나의 이유는 저작권 문제입니다. 매번 있는 일은 아니지만 한국 사진작가의 사진을 제 블로그에 올렸다가 내려달라고 하는 메일을 한번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 사건 아닌 사건 이후로 한국사진작가 사진 블로그에 올리는거 좀 꺼려지게 되더군요.
물론 허락을 받고 올리는게 상식이지만 매번 허락을 받을 수도 없고 상업적 용도가 아닌 소개용으로 올리는 것이기에 허락을 받지 않고 올리곤 합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솔직히 한국사진작가 소개하는게 재미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이 사진작가는 소개를 좀 해야 겠습니다
사진작가 김만철은 촉망받는 젊은 사진작가입니다.
그의 작품을 처음 본게 작년인것으로 기억됩니다. SNS라는 이 작품을 보면서 기발한 아이디어다 라고 생각했죠. 전화기들이 날아다니는 단순한 아이디어인데요. 저 사진 합성으로 만들었지만 우리에게 어떤 이야기를 확 전달해 주는 느낌입니다.
김만철이라는 사진작가는 잘 모릅니다. 다만 그의 홈페이지인 http://www.indylab.co.kr/ 에 가면 그가 지금까지 진행한 상업 혹은 예술사진들의 카테고리가 많습니다. 상업적인 사진도 하지만 자신의 스타일을 만들어가는 사진프로젝트도 있습니다
위 사진은 우리의 전래되는 이야기를 시각화 한 사진입니다. 우리가 '전설의 고향'에서 들었던 이야기들인데 아쉽게도 전 이게 어떤 전설을 이미지화 한건지 모르겠네요
이외에도 유명인들의 포트레이트도 촬영 했습니다.
UFC의 김동현 선수의 사진이네요. 장노출로 뒤 배경의 자동차 헤드라이트가 보이고 플래쉬로 강한 이미지를 만들었습니다.
상업사진도 하는데 이 사진은 광고사진으로 아우디 콰트로의 광고사진입니다.
가장 재미있엇던 사진은 바로 카카오톡의 창업자와 사장님의 사진입니다. 한게임을 만들었고 카카오톡을 만든 김범수 창업자가 왼쪽에 있네요. 노란 페이트 칠을 한 모습이 너무 인상 깊습니다.
사진작가 김만철의 작품은
http://www.indylab.co.kr/ 에서 더 많이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김만철 사진작가는 자신의 사진 작업을 동영상으로 그 과정을 상세하게 소개하기도 합니다. 이런 모습은 너무 좋네요. 어떻게 찍었을까 궁금해 하는데 자신의 촬영 노하우나 방법을 그대로 노출합니다. 앞으로도 사진 작품 유심히 계속 살펴 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