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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국내 최고의 리뷰 싸이트 위드블로그가 베스트 리뷰어 제도를 도입하다

by 썬도그 2012.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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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국내 최고라고 인정하고 인정해야만 하는 리뷰싸이트는 바로 '위드블로그'입니다. 위드블로그는 올블로그를 운영하던 블로그칵테일이라는 회사의 자회사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아니 자매싸이트라고 할 수 있었죠. 그러나 지금은 올블로그는 사라지고 위드블로그가 블로그칵테일의 메인 사업이 되었습니다.

요즘 많은 리뷰 전문 싸이트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저 또한 그런 리뷰 싸이트들을 기웃기웃거립니다. 아시겠지만 제 블로그에는 꽤 많은 리뷰글들이 올라옵니다.

가끔 어떤 분들이 블로그에 글을 쓸 꺼리가 없다고 투덜되곤 합니다. 전 그런 모습이 이해가 안갑니다. 세상에 널린게 글 소재고 내가 먹고 마시고 입고 타고 읽고 보는 모든 것이 리뷰꺼리이자 글 소재가 아닐까요?  일상 모든 경험이 이야기의 소재이자 블로그의 소재입니다.

물론 별 느낌 없는 제품이나 소재를 억지로 쥐어짜서 써서 읽는 사람이 불편하게 만드는 것은 안 쓰는것 보다 못하긴 하지만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 혹은 솔직한 시각을 가지고 리뷰를 쓰면 많은 사람들이 도움이 될 것 입니다.  특히 그 제품을 구매를 망설이는 사람에게큰 훌륭한 정보가 되죠. 

다만 몇몇 리뷰 싸이트들은 그 제품에 대한 호평만을 써달라고 부탁을 하는 곳도 있고 어떤 곳은 무조건 그 제품에 대한 홍보 스크랩 부터 해야 리뷰를 신청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요. 그런 리뷰 싸이트는 오래갈 수도 인기를 얻을 수 없습니다. 

세상에 단점 없는 제품 없듯 호평과 혹평이 골고루 있는 리뷰가 좋은 리뷰입니다. 그런면에서 위드블로그는 리뷰를 쓰는데 큰 부담이 없습니다. 호평을 써도 혹평을 써도 뭐라고 하지 않습니다. 다만 혹평을 쓰면 베스트리뷰어에 당선되기 힘들죠.  하지만  혹평을 써 놓아도 베스트리뷰를 줄때는 황당스럽기만 합니다. 작년에 독립영화를 보고 호평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혹평이 많았는데 제 글을 베스트리뷰로 당선시키더군요.  근거있는 욕하고 상받는 느낌? 그러나 그런게 바로 위드블로그입니다


위드블로그의 장점들

위드블로그의 장점은 편한 리뷰를 쓸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호평과 혹평을 자기 주관대로 소신있게 쓰면 됩니다. 다만  리뷰 제품에 대한 혹평을 쓰면 베스트리뷰어가 되긴 힘들죠. 아무래도 이 제품 리뷰를 제공하는 곳이 기업들이다 보니 아무리 듣기 좋은 쓴소리라고 해도  비판 감사합니다라고 하며 금일봉을 주지는 않죠.

하지만 컨슈머리포트가 아닌이상 이런 구도로 갈 수 밖에 없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자기 제품 홍보겸 리뷰를 부탁했는데 좋은 글이 나오지 않으면 역효과니까요. 하지만 리뷰글을 이리저리 제단하지 않는 다는 것은 가장 큰 장점입니다.  뭐 요즘 대부분의 리뷰싸이트나 기업들이 제품 홍보를 부탁할 때  잘못된 정보 수정 요청은 있어도 비판의 내용을 지워달라고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호평 일색의 글이 역효과가 나는 시대입니다. 

위드블로그의 또 하나의 장점은 뱃지제도입니다.


제가 지금 까지 딴 뱃지입니다. 리뷰를 쓰다 보면 뱃지가 하나씩 생기는 재미가 아주 솔솔합니다. 이건 마치 성장시뮬레이션 게임 같다고 할까요? 이 뱃지를 모으고 레벨이 올라가는 모습이 리뷰어들의 경쟁심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뱃지 디자인도 얼마나 깔끔 상큼한지 실제 뱃지로 나와도 좋을 정도입니다. 


위드블로그가 베스트 리뷰어 제도를 도입하다

위드 블로그가 베스트 리뷰어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선정기준은 문화카테고리에서 3회이상 우수리뷰어 이상 수상을 하고 
비문화 카테고리에서 1회이상의 우수리뷰어를 하면 됩니다. 문화카테고리는 다른 카테고리 보다 경쟁자가 많지 않기에 좀 더 수월하게 베스트리뷰어가 되죠. 저 또한 문화 쪽에서 많은 우수,베스트를 받았습니다. 



베스트 리뷰어가 되면 먼저 베스트 리뷰어 엠블럼을 제공합니다.  또한 스페셜 캠페인에도 참여가 가능합니다.  구체적으로 스페셜 캠페인이 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약간의 혜택이 있네요. 

제 블로그에도 앰블럼을 달았습니다. 
그러나 이 베스트 리뷰어 제도가 왜 생겼는지 좀 고민을 하게 됩니다. 어느 사회나 엘리트들은 있습니다. 공산국가도 민주주의 국가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엘리트들이 있죠. 한국도 엘리트 만능주의 사회 아닙니까?  오프라인이라고 다를까요?  다음뷰는 초창기에 황금펜촉과 파란펜촉으로 구분을 했습니다. 엘리트들은 황금펜촉주고 평민은 파란펜촉을 주었고 이 때문에 엄청나게들 싸웠습니다. 머리끄댕이 잡고 싸움질 하다가 황금펜촉에게 아무런 혜택을 주지 않자 조용해 졌습니다. 

따라서 위드블로그의 베스트 리뷰어 제도도 위드블로그 버젼의 황금펜촉이라고 할 수 있고 그런 이유로 날선 시선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음뷰 보다는 이 엘리트로 진입하는 문턱이 낮습니다. 먼저 1번이라도 베스트 리뷰어나 우수 리뷰어에 선정되기만 하면 쉽게 베스트 리뷰어가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사다리 타고 올라가서 내려다 보는 사람이 이걸 왜 못 올라와 하는 시선이겠죠. 네 한번도 어려운 사람에게는 어렵기는 합니다. 그런 이유로  이 베스트 리뷰어 제도를 까칠하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광고주의 입장에서는 이 제도가 아주 좋아 보일 듯 하네요. 일단 1번 이상의 베스트 리뷰어가 되어 본 사람들은 일정 수준 이상의 글을 쓴다는 것을 나타내기에 광고주들에게는 좋은 제도일 것 입니다.

하지만 블로거 특히 베스트 리뷰어가 되어 본적이 없는 분들에게는 이 제도를 까칠하고 비판적으로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제도는 환영하지만  큰 혜택은 주지 마라


저는 기득권자입니다. 베스트 리뷰어에 수 차례 올랐고 레벨이 17에 뱃지가 33개나 됩니다. 이렇게 기득권을 가기게 되면 보통 이 기득권을 옹호하고 감쌀려고 하는게 인지상정입니다. 하지만 전 이 기득권 크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먼저 이 베스트 리뷰어에게만 주는 혜택이 구체적으로 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너므 큰 혜택 주지 않았으면 합니다. 너무 큰 혜택을 주게 되면 베스트리뷰글 한번 써 본적이 없는 분들에게 경쟁심을 유발할 수도 있지만 위화감을 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경쟁심을 유발할 수 있는 최소한의 혜택만 주었으면 하네요. 너무 큰 혜택주면 베스트 리뷰어들만 남고 처음 진입하는 분들이 좀 시도하다가 베스트 리뷰어의 넘사벽에 막혀서 떠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꼬진 리뷰라도 그게 정직하다면 그게 더 훌륭한 리뷰입니다. 알랑방귀 끼고  넘 이뽀효~~ 너무 좋아요~~~ 이웃님들도 꼭 써보시면 좋아효! 라고 하는 리뷰가 좋은 리뷰가 아니죠. 

위드블로그의 새로운 베스트 리뷰어 제도. 제도는 환영하지만 너무 큰 혜택은 약이 아닌 악이 될 수 있습니다. 뭐 그런 모습을 잘 알고 진행하는 것이라고 믿기에 더 쓴소리는 안하겠습니다.  아무튼 이 베스트 리뷰어 제도에 통과하기 위해서 고품질의 리뷰들이 더 많이 올라왔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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