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홍수시대에 살고 있죠. 어쩌겠어요. 자본주의 사회는 소비를 해야 피와 같은 돈이 돌기 때문에 소비자가 구매를 안하면 엔진이 정지되는데요. 광고는 피할 수 없습니다. 광고 덕분에 스크린도어가 전 구간에 거의 다 설치되고 있습니다. 요즘 지하철역가면 온통 광고죠. 광고판 속에 서 있는 느낌인데요. 대신에 스크린도어가 생겼으니 불평을 낼 수도 없습니다. 솔직히 불편한 것은 모르겠어요. 다만 소리나는 광고는 좀 그렇네요. 시각광고는 안보면 되지만 소리는 내 일상을 방해 하니까요
좋은 광고는 사람의 행복하게 하고 창의력이라는 샘의 마중물이 되기도 합니다.
제가 즐겨 찾는 곳 중 하나가 바로 Ads 0f the World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 곳은 전세계 광고를 대상으로 매달 이달의 광고상을 수상합니다. 몇년 전에 칸 국제 광고대회 수상작만 모아서 돈 받고 상영한적이 있고 제도 그 광고를 묶은 영화를 본 적이 있었습니다. 기발한 광고의 연속에 관객반응은 무척 좋았지만 전 좀 실망했습니다
그 이유는 그 대부분의 광고를 Ads of the World에서 봤기 때문입니다
그 만큰 이 광고관련 싸이트에서 소개하는 광고들의 퀄리티가 높다는 것 입니다.
이 이달의 광고상에 두 한국 기업의 광고가 금상을 받았습니다.
마지막 반전이 대박인 LG전자의 슬림TV
올 1월 금상을 받은 LG전자의 슬림TV광고입니다. 이 광고는 CCTV영상형태로 보여집니다. 한 사람이 어색하게 CCTV를 보면서 움직입니다.
뒤로 돌지도 않고 계속 CCTV만 응시하면서 뒤로 걷습니다. 왜 저럴까요?
그렇게 뒷걸음질로 문밖으로 나갑니다.
그리고 점원이 쫒습니다. 그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마지막 반전이 대박이네요. 실제로 촬영한건지 아님 CG인지 그것도 궁금하네요. 실제라면 초대박이네요. 막 따라하고 싶어지네요. 이번 월드IT쇼에서 LG전자가 기발한 기획으로 이걸 보여주면 어떨까요? 이 광고 따라하기 어때요. 지루한 IT쇼인데 이거 따라하기 하면 재미있을 것 같은데요
기발한 은유가 대박인 기아자동차의 슈퍼볼 광고
좋은 광고는 좋은 은유가 있습니다. 이 차 조낸 빨라. 조낸 멋져. 조낸 싸~~ 이런 직설화법은 촌스럽습니다. 보세요. 이 얼마나 멋지 은유인지를요. 저도 꿈가로 옴팡 씌워져 봤으면 하네요 이 광고는 이달의 광고상 2월다 금상을 받았습니다.
한국광고도 이런 멋진 아이디어나 은유가 많았으면 합니다. LG전자 광고 같은 경우는 한국의 가전매장을 배경으로 재촬영해도 될 듯 한데요. 한국에서는 저런 광고 별로 좋아 하지 않아서 못하는것 같기도 하고요. 나라마다 국민들의 취향이 다르잖아요.
아무튼 전 이런 광고가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