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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모바일(휴대폰)

박물관,역사여행 필수 어플인 스마트투어가이드 리뷰와 이벤트 안내

by 썬도그 2012.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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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스마트폰 시대라 편리한 것들이 참 많아졌습니다. 그중 하나가 전시회나 박물관에 갔을 때 도슨트 설명시간을 굳이 기다리지 않아도 되게 되었네요. 서울시립미술관이나 유명한 미술관,전시장에 가면 도슨트라고 해서 미술품 설명시간을 가집니다. 하루에 몇 차례 밖에 하지 않기 때문에 미술전이나 전시장 가기전에 전화로 도슨트 시간을 물어보고 갑니다. 

그러나 시간을 맞출 수 없을 때는 천상 가서 기다려야 합니다. 도슨트 설명이 좋은 이유가 내가 느끼지 못한 부분을 도슨트가 집어주기 때문이죠. 저는 미술품 관람을 할때 아무런 설명없이 보고난 후 도슨트와 함께 미술품에 대한 뒷 이야기나 여러가지 정보를 듣습니다. 이렇게 들으면 놓치지 않고 미술품을 관람할 수 있죠

그러나 도슨트 시간이 하루에 1,2차례 밖에 없으면 못듣고 나올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불편함을 스마트폰이 해결해주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도슨트 어플을 설치하면 거기에 도슨트의 해설이 음성파일로 녹음되어서 언제라도 들을 수 있기 때문이죠


한국관광공사가 마련한 역사여행, 박물관 가이드 어플

한국관광공사에서는 전국의 역사박물관과 도시가 박물관인 부여,경주,김해의 역사여행 어플을 만들어서 무료로 서비스 하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마켓(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올려놓고 서비스 하고 있습니다. 

이 어플중에 '국립중앙박물관'어플을 직접 체험해 봤습니다


용산은 서울의 센트럴파크가 될 곳 입니다. 미군기지가 떠나면 거기에 고층빌딩을 심지 않고 거대한 공원을 만든다고 하는데요. 조금은 먼 미래 일이지만 그 모습을 빨리 봤으면 합니다. 용산에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있습니다. 넓은 인공호수가 단아한 곳입니다. 

건물 자체는 크게 느낌이 오는 건물은 아니지만 가운데가 뻥 뚫려 있고 그 뒤에 남산타워가 보이는 모습은 청량감 마져 느끼게 합니다. 

드디어 4년만에 국립중앙박물관에 다시왔습니다. 
당시는 그냥 쭉 돌아 보기만 했는데 이번에는 손안의 가이드 어플인 '국립중앙박물관' 어플을 챙겨왔습니다. 참고로 국립중앙박물관 어플은 2개가 있는데 하나는 국립중앙박물관 측에서 만든 어플이 있고  하나는 한국관광공사의 어플이 있습니다. 둘다 사용해 봤는데 관광공사 것이 훨씬 좋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만든 것은 TTS라고 해서 기계음입니다. 

한국관광공사 제공 국립중앙박물관  어플 바로가기 : 구글플레이(안드로이드 마켓), 아이폰


어플을 실행하면 실제 박물관 모습을 찍은 사진 배경위에 '선사,고대관1'이 보입니다. 그걸 누르면 됩니다. 


참고로 전시해설은 매 시간마다 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어플은 간단합니다. 유물의 위치가 표시된 지도가 있고 숫자를 누르면 해당 유물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대화형도 있어서 듣는 재미도 있습니다


단 음성데이터 파일이 있어야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어플을 설치한 후 다운로드를 한번 받아줘야 합니다. 저는 미리 챙겨오지 못했는데 위와 같이 박물관에서는 무료 와이파이가 있어서 쉽게 내려 받을 수 있습니다. 


음성파일을 다운 로드 한 후 관람을 시작했습니다. 

박물관은 항상 초등학생이 가득하죠. 이 날도 토요일이었는데 엄청난 초등학생들의 러쉬로 복잡했습니다. 


박물관 어플은 해당 유물의 사진과 함께 음성파일로 된 가이드를 들을 수 있는데요. 가이드는 길어야 3분 이내에서 지루하지 않을 만큼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너무 짧으면 정보량이 적어서 유물에 대한 깊은 이해를 이끌어 낼 수 없고 그렇다고 너무 촘촘하고 꼼꼼하고 길게 설명하면 지루하죠. 이런 모습을 잘 아는지 설명의 길이는 모자르지도 넘치지도 않습니다


또한 텍스트 해설도 준비되어 있는데요. 이어폰을 챙겨오지 못한 분들은 텍스트 해설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텍스트 해설은 유물의 사진을 길게 누르면 텍스트 해설이 나옵니다.


아이들이 박물관에서 유물 공부를 하고 있네요. 무슨 미션이 있는지 빈칸을 채우기 바꿉니다.


빗살무늬 토기네요. 신석기 시대를 대표하는 토기죠. 식량 저장용도와 음식을 만드는 조리기능등 다양하게 활용되었습니다. 

학생때 이 토기를 보고 왜 밑이 뾰족한게 했더니 해변이나 모래톱에서 살았던 신석기 사람들은 모래에 이 빗살무늬토기를 박아놓았기에 밑이 뾰족합니다. 저는 밥그릇 크기 만한 것만 있는 줄 알았는데 무쇠 솥단지 보다 큰 것도 있네요. 

백제 예술의 정수인 백제금동대향로입니다. 신라에는 금관이 있었다면 백제에는 백제금동대향로는 백제미술의 화려함을 담은 유물입니다. 원형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놀라운 이 공예품은 제사용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깨알 같은 디테일이 감탄사를 자아내게 합니다. 


반면 신라의 예술의 정수는 금관입니다. 나무가지 혹은 사슴의 뿔 모양의 이 금관은 그 화려함이 한국을 대표하는 유물입니다. 

직접 머리에 쓰는 실용적인 금관이라기 보다는 장식용으로 사용했을 듯 합니다. 

이외에도 말 탄 사람 토기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말 앞에 뿔 같은 것을 달았는데 전투시 저 뿔로 많은 적군을 물리쳤을 듯 합니다.

스마트폰 어플을 사용하면서 불만은 전혀 없었습니다. 설명은 초,중,고등학생의 시선에 맞춘 설명이었습니다. 관람객이 궁금해 하는 것을 미리 알아서 설명해 주는 듯 하기도 했습니다. 


예를들어 청동기시대의 검 같은 경우 생긴게 검이라고 하기에는 뭉뚝해 보이는데요. '국립중앙박물관'어플의 스마트가이드를 들으니 이건 실전용이 아닌 지배계층의 장식용 검이라고 하네요. 아래 나무로 된 칼자루가 있었지만 썩어서 없어졌기 때문에 칼만 남아 있는 모습입니다.

다만 이 어플이 아쉬운게 있다면 국립중앙박물관은 여러 관람실이 있는데 선사,고대관 1,2만 음성가이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구석기부터 삼국시대 까지만 다르고 있고 통일신라부터는 서비스 하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서비스는 계속 추가 업데이트로 음성가이드를 확대할 예정이기에 조금만 기다리면 전체를 음성가이드로 들을 수 있을 것 입니다. 


스마트투어가이드 앱 다운로드 리뷰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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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에서는 스마트투어가이드(총 10종의 어플)를 다운로드 후에 해당 어플 후기란에 리뷰를 쓰고 그걸 인증샷또는 후기를 쓴 닉네임을 게시판에 남기면  매주 피자헛1분, CGV영화관람권 2매를 1분, 바나나맛 우유 25분을 4주간에 걸쳐서 경품으로 제공합니다. 

또한 전체 참여자중 한분에게 뉴아이패드를 경품으로 줍니다. 어플의 다운로드는 아이폰인 경우 상단의 어플이미지를 클릭하면 바로 해당 어플 페이지로 가고 안드로이드폰은 구글플레이에서 해당 어플이름으로 검색하면 나옵니다



기간은 5월 2일 부터 6월 1일 까지 31일간입니다. 응모방법은  앱 다운로드 설치 후에 해당 어플 리뷰란에 가서 리뷰를 쓴 후에  이벤트 페이지에 올리면 됩니다.


예를 들어 '국립중앙박물관'어플을 구글플레이에서 받은 후 체험을 하고 난 후 사용자리뷰에  글을 아래와 같이 올린 후 그 리뷰를 화면캡쳐 한 후에 



이벤트 응모라기를 눌러서 올리면 됩니다. 닉네임으로 올려도 되고 화면캡쳐한 것을 인증샷으로 올려도 됩니다. 

이 스마트투어가이드 어플들은 역사여행을 떠나는 분들이나 박물관 견학을 가는 분들에게 훌륭한 오디오 해설서가 될 것 입니다. 

이벤트 응모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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