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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좀 오타쿠 기질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떤 제품을 보면 그 제품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정보를 얻어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어제 잠시 들렸던 '사진영상기자재전'에서 모델들에게는 크게 관심이 없네요. 

1,2년전에는 또 관심이 많았고 새로 산 단렌즈 테스트 할려고 많이 찍은 것 같은데요. 올해는 단렌즈 테스트도 다 끝났겠다 모델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새로운 제품과 호평과 카메라 잡지에서 강력추천하는 제품들을 직접 만져보고 직원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었습니다



캐논 G1X는 촬상소자가 커서 하이앤드 디카를 넘어서 미러리스에 준하는 화질을 갖춘 제품으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편리성은 똑딱이 그러나 사진화질은 미러리스 급인 이 제품에 큰 관심을 가졌습니다. 

파인더를 들여다 보니 먼가 조금 다릅니다. 보통은 이런 전자식 카메라는 광학파인더가 아닌 전자식 파인더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저는 전자식 파인더를 아주 혐오합니다. 있는 그대로의 풍경을 보여주는게 아닌 풍경을 디지털로 스캔한 후 그 정보를 파인더에 뿌려주기 때문에 영상딜레이 같은것도 생기고 그런것 느낄때 마다 짜증이 납니다

이런거죠. 아! 내가 바나나 우유가 아닌 바나나맛 우유를 먹고 있는 거구나. 진짜가 아닌 가짜를 본다는 느낌이 너무 싫어서 이 미러리스나 똑딱이 쪽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GX1은 좀 다르더군요. 그래서 물어 봤죠

"이거 광학식 파인더인가요? 전자식인가요?"
"잠시만요. 제가 사용한 제품이 아니라서요. 다른 분 불러올께요"

좀 실망스럽습니다. 어려운 질문도 아니고 아주 기초적인 질문 카메라에 대한 기본 스펙 정도만 알고 있으면 되는 정보인데도 다른 직원을 불러 옵니다. 

사실 뭐 이런 전시회에서 고객을 응대하는 직원 대부분은 캐논 정직원이라기 보다는 아르바이트생도 꽤 많이 있을 것 입니다. 하지만 이런 전시회에 까지 아르바이트생이나 혹은 직원이라도 이렇게 허술하게 교육을 시키고 고객응대를 하는 모습은 무성의해 보입니다. 한 5분후 남자 직원이 왔는데 그 분도 모른답니다. 높은 직원 즉 정직원을 찾나 본데요. 그렇게 15분을 기다리니 어디서 물어보고 왔는지 이렇게 말합니다

"전자식입니다"
"아닌 것 같은데요. 제가 보기엔 전자식은 아니고 광학식 같은데??"
"5분 후 다시 알어오더니 광학식 맞습니다"

ㅠ.ㅠ

이거 들을려고 15분을 서 있었습니다. 아니 캐논 직원들 다 어디서 뭐하시나요. 기본적인 질문도 해결 못해주다니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작년에도 비슷한 모습 많이 보였습니다. 조금만 어려운 질문 나오면 정직원 불러오는데요. 솔직히 여러운 질문도 아닙니다. 하루 정도만 제대로 교육받으면 다 대답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제가 까칠하게 질문 했다고 생각할 수 도 있습니다만 궁금해서 물어보며 제대로 대답해 주었으면 합니다. 



삼성전자 부스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들이 자랑하느 와이파이 다이렉트 기능을 통해서 스마트폰에서 화면공유 파일 공유를 카메라와 함께 할 수 있는 모습을 촬영하기 위해 링크하는 과정을 보여달라고 했더니 저러고 한 혼자 10분 동안 있습니다. 

기다렸습니다. 계속 만지고만 있습니다. 실망속에 그냥 자리를 뜨니까 뒤에서 이런 소리가 들립니다
"야! 시연 힘들겠다 하지마!"

바로 옆 5미터에는 이렇게 시연해 놓은 제품이 있었습니다. 아니 그럼 여기서 보라고 하지 바로 옆에 세팅 다 해놓고 그 옆에 부스에서는 만지작 거리고 정말 교육 엉망입니다. 

이런 모습은 니콘에서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니콘은  정확하고 바르게 대답해주는 분들이 항상 주변에 있었고 바로 불러왔습니다. 후지필름도 마찬가지입니다. 거기도 제가 심도 있는 질문을 하니 바로 대리급 직원이 나오더군요. 

네 압니다. 대부분의 직원이 정직원도 아니고 알바생도 있을테고요. 알바생이라고 해도 예상 가능한 질문들을 미리 추려내던지 아니면 한 3시간 정도 제품 교육을 시키면 될 것을 왜 그리 그런 세심함은 없을까요? 부스의 모든 제품을 교육하는것도 아닌 바로 앞에 있는 제품만 설명하면 되는 것 아닐까요?

물론 너무나 친절하게 설명해준 분도 계십니다


삼성의 캠코더 설명해준 분은 너무 친절하고 고마운 설명 많이 해주셨습니다. 
이렇게 심도 있는 대답을 해주는 직원들은 대부분 30대 이상의 늑수구리한 분들이고 이런 느낌을 받은 후에 어떤 부스에 가면 좀 나이드신 분이 있으면 질문을 하게 되네요. 

직원들 교육이 제대로 된 기업이 좋은 제품도 만듭니다. 직접 고객을 만날 수 있는 몇번 안되는 기회인데요. 카메라 개발자나 혹은 홍보나 영업 담당하는 분들 사무실에 있지말고 직접 고객들과 만나고 부딪히고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그게 사무실에서 거래처에서 배우지 못하는 현장경험입니다. 

앞으로는 이런 모습 없었으면 합니다


썬도그
하단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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