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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너온 소식/신기한제품

캠핑족들에게 좋은 열과 전기를 동시에 제공하는 BioLite 캠프스토브

by 썬도그 2012.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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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가 친환경이라는 소리는 좀 무리가 있습니다. 그 전기는 무슨 땅파서 나온것인가요? 대부분은 화석연료나 방사능이라는 또 다른 환겨문제를 야기하는 원자력에서 나오죠. 그나마 수력이나 풍력이 환경파괴지수가 작지만 아직까지는 풍력이나 수력, 파력,조력,태양광은 생산단가도 높습니다. 언젠가는 에너지를 열에서 전기로 다시 전기에서 열로 버튼 하나로 전환하면서도 효율성은 100%인 시대가 오겠죠.  궁극의 에너지는 전기 같습니다. 전기는 다양한 에너지로 쉽게 변환할 수 있는 장점으로 인해 많은 제품들이 전기를 요구합니다. 우리가 매일 들여다 보는 대부분은 전기로 움직이죠

지금은 시골에 가야 볼 수 있는 아궁이
이 아궁이는 대단한 물건입니다.  평소에는 방을 덮히는 보온의 역활을 하다가도 음식 같은 것을 요리할때는 가스렌지가 되기도 합니다. 아직도 기억나네요. 어렸을 때 어머니가 연탄 아궁이 덮개를 건져내고 연탄불 위에 밥과 국을 끓이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지금은 방의 보온과 요리를 하는 불이 분리되어 있지만 예전에는 하나로 사용했습니다.
동유럽 국가들은 가스나 온수가 거의 무료로 제공된다고 합니다. 구 공산국가들은 이런 기반시설은 거의 무료로 제공된다고하죠. 그런데 모 여행프로그램에서 보니  루마니아인가에 갔더니 방이 춥다면서  가스렌지를 킵니다. 가스렌지가 요리 도구겸 방을 보온하는 역활까지 하던데요.  

이렇게 불로 보온도 하면서 요리도 할 수 있는 모습은 전세계의 공통적인 모습입니다.
서두가 너무 길었네요



 BioLite 캠프 스토브는 두가지 역활을 합니다. 하나는 캠핑할때 보온을 위한 용도이고 또 하나는 스마트폰등 모바일 기기를 충전하는 용도입니다.

 
 가끔 뒷산인 관악산에 텐트 쳐 놓고 캠핑을 하면서 바위위에 삼각대 놓고 서울을 야경으로 담고 싶을 때가 있는데 요즘 같은 겨울은 힘들죠. 외국처럼 캠프파이어도 하고 불도 피울 수 있으면 좋으련만 서울이나 한국은 산이 많아서 산에서는 불 피우다가 불나면 큰일나죠. 천상 저 한강변 캠핑이 가능한 난지 캠핑장에서는 가능하죠. 

야심한 밤에 작은 불을 피우고 그 둘레에서 오손도손 캔맥주 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는 재미가 솔솔한데요. 불을 피우면서 동시에 스마트폰 충전한다면 금상첨화겠죠. 이
 BioLite 캠프 스토브 는 열을 내면서 동시에 전기도 생산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불은 근처의 나뭇가지나 다양한 땔감을 넣어서 사용할 수 있기에 거의 무료의 비용이 듭니다. 돈이 든다고 해도 숯 가격이 그닥 비싸지 않으니 아주 효율적인 제품입니다.


 좀 크기가 작은게 아쉽기는 하지만 이 제품의 응용버젼은 아프리카 같은 전기공급이 원할하지 못한 곳에서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나 밀림등 오지에 가면 전기가 공급되지 않기에 거대한 배터리나 충전기를 가지고 가는데 이 제품을 가지고 가면 효과적일 듯 하네요.  정글의 법칙의 김병만족에게 필요한 아이템이기도 합니다.

제가 사는 곳이 아파트라서 불을 피울 수 없는 환경입니다.  평소에는 단독주택이 별로 부럽지 않지만 가끔은 옥상이나 마당이 있는 주택이 그리울때가 있습니다.  마당에서 고기도 굽고 불도 피우면서 가족들과 작은 파티도 하고 하는 재미가 솔솔한데요.  그런 재미와 충전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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